인천시 옹진군 계약심사제도가 예산절감 효과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옹진군은 지난 해 1월부터 12월까지 총 74건 296억5천300만원의 계약대상사업에 대해 계약심사를 실시해 8억5천700만원(약 3%)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공사분야 44건에 5억3천700만원(2.59%), 용역분야 16건에 1억5천900만원(6.95%), 물품분야 14건에 1억6천100만원(2.50%)을 각각 절감했다. 군은 원가계산 전문성을 바탕으로 과다·과소 산정 여부를 효율적으로 검토해 예산을 절감하고 계약의 목적·성질·규모 및 지역특수성 등을 고려, 계약목적물의 품질 향상을 함께 도모했다고 덧붙였다. 군 계약심사 관계자는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의 감소로 군의 재정운영이 어려운 실정에서 계약심사제도 운영을 통해 절감된 예산을 지역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 복지사업확대 등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계약심사제도는 공사, 용역, 물품 등 일정금액 이상 사업의 발주에 앞서 원가 및 공법의 적정성 등을 심사하고 설계변경 과정의 증·감액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로써 군은 지난 2010년 12월부터 계약심사제도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한나라당 홍일표(인천 남구갑) 의원은 9일 오후 3시 남구 주안역 북광장 천년부페웨딩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홍 의원이 지난 2003년 정치를 시작한 이후 정치, 경제, 사회, 지역 등 국정 전반에 대한 신문기고 등을 엮은 칼럼집을 소개한다. 컬럼집에는 더 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구상, 법과 정치 관계, 국민통합 및 소통의 정치에 대한 견해 등 우리 정치의 지향점에 대한 소신이 나타나 있다. 홍 의원은 “책의 대부분은 대의제와 민주주의 발전에 대한 모색, 바람직한 정책방향과 리더십, 국가비전과 세계에 대한 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며 “정치 불신이 깊은 시대에 이 책이 공감과 위로, 비판과 지지를 통해서 소통의 한 방식으로 작동하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옹진군 영흥면 도서관 개관식에 참여한 내·외빈 등이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의 숙원사업인 영흥 공공도서관 개관식이 지난 6일에 조윤길 군수, 박상은 국회의원, 시군의원을 비롯한 100여명의 내빈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개관한 영흥 공공도서관은 조 군수의 대표적 공약사항 중 하나인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인재 육성의 일환으로써 15억 7천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2층 연면적 985㎡의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영흥면 주민들의 자치공간인 다목적 회의실을 만들어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현안을 고민하는 쾌적한 회의 공간이 마련됐고, 생활체육 동호회들의 체력증진과 건강한 여가 생활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도 활용할 수 있어 생활체육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됐다. 또한 2층에는 학생 및 주민들의 평생학습증진과 정보습득을 위한 도서관이 위치해 귀중한 지역인재가 길러지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 군수는 “지역인재육성 및 복지향상을 위해 도서구입, 외국어교실 운영, 군 장학재단 확대 등 교육, 문화, 관광, 복지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를 생태문화도시로 가꾸기 위해선 딱따구리로 대표되는 야생조류가 서식하는 네트워크 중심으로 녹지를 복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조류가 살 수 있는 습지환경을 확대, 학익동 문학산 자락에 습지생태마을을 조성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내용은 이달 완료한 ‘남구 공원녹지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보고서에서 내놓은 제안이다. 구는 관내 공원녹지 현황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녹지축 연결과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기본구상 제시를 목표로 지난해 3월부터 10개월에 걸친 용역을 진행해왔다. 이번 용역에서는 공원과 완충녹지, 경관녹지는 물론 가로수와 쉼터 등 공원녹지로 지정되지 않은 도심녹지에 이르는 나무에 대한 전수조사 수준으로 공간적 범위를 확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 녹지면적이 297만2천370㎡로 전체의 12%에 불과, 생활권 조성형 녹지가 절대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녹지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를 분석할 결과 야생조류의 경우 49종 1천615개체가 서식 혹은 이동하고 있다는 집계다. 특히 딱따구리가 3종 22개체가 발견, 이들 조류가 녹지축을 따라서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따라서 딱따구리가 서식하고 있는 네트워크를 중심으
인천시 연수구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5단계 경영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4일 구에 따르면 소상공인 5단계 경영개선 지원사업은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개선교육, 경영진단, 경영개선컨설팅, 소상공인지원자금 지원, 사후관리지도 등 5단계에 걸쳐 진행되며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작은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분야 각계 전문가로 구성돼 있는 중소기업청 산하 인천남부소상공인지원센터가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며,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지원자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원대상은 구 관내 소재한 소상공인으로 소매업종, 서비스업종, 음식업종에 해당되는 3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초과신청 시 별도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9일까지 신청서를 작성, 사업자등록증사본과 함께 구청 지역경제과(지역경제팀 ☎032-810-7361)에 방문접수 또는 팩스접수하면 된다.
인천시 남구 숭의동에 목공예마을이 조성된다. 구는 구도심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으로 제물포역 인근 숭의동 124번지 일대에 목공예마을을 조성하는 ‘숭의동 프로젝트’를 올부터 본격 시행, 상반기중 국비 등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유 문화자원을 활용, 낙후된 구도심 경제를 살린다는 취지로 숭의동일대 목공예점 밀집 지역을 전문 거리로 꾸민다는 참신한 아디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10여곳의 목공예점이 현재 영업하고 있으며 또한 대부분이 30년이상 경력을 지닌 숙련공들이어서 향후 프로젝트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특히 구는 경쟁력 약화로 정통공예의 맥이 끊어질 위기에 처해있다고 판단, 지난해부터 이번 프로젝트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구는 생산품목의 다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통공예를 체험하는 전승 교류의 장을 조성하는 한편 운영자 협의체를 구성, 결속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이미 지난해 주민설문조사를 통해 실태를 분석한데 이어 주민설명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이같은 과정을 통해 구는 우선 상점별 외관을 정비해 간판 정비와 갤러리 형식의 점포로 탈바꿈시켜 이정표를 설치할 계획이며 소방도로와
인천시 옹진군이 2012년부터 사회복지분야, 출산·보육 및 교육분야, 보건·의료분야 등 분야별로 새로운 정책을 주도한다. ▲사회복지분야 의료급여수급자 중 1~3급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가구당 10만원이내 의료용 이동변기 1개와 개인 분기별 기저귀 및 패드 구입비 5만원을 현금지급한다. 또 군에 주민등록상 1년이상 거주하는 미혼주민의 국제결혼시 예식비용 및 혼수용품 구입비용의 일부를 300만원내에서 1회 지원한다. 이어 지체 및 뇌병변 1, 2급 장애인과 독거장애인 및 중증부부장애인가구에게 전등, TV스위치 등 만능리모콘 보급한다. ▲출산·보육 및 교육분야 관내 주소를 두고 실제로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중 전국가구평균소득 100%이하인 가구에 100만원 범위(2주)안에서 산모도우미 비용을 지원한다. 또 서울에 장학관을 개관해 관내 출신 대학생들에게 면학상의 제반편의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주료 5만원, 월사용료 15만원의 5~6평 원룸 46실을 운영한다. 출산장려금 지원과 영유아 필수예방접종의 무료접종대상은 9종으로 확대됐다. ▲보건·의료분야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사전예방적 건강관리를 위해 일반건강검진을 2년주기로 실시하며 무의도서 보건진료서
새해 첫날 인천시청 소속 20대 권투 유망주가 숙소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20분께 연수구 청학동의 한 아파트에서 인천시청 소속 권투선수 A(21)씨가 창틀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동료 B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현관문이 잠긴 채 인기척이 없어 창문을 통해 들어가보니 창틀 문고리에 손목 보호용 붕대로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지난해 국군체육부대(상무)를 전역한 A씨는 고등학교 재학 시절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장 가능성이 큰 선수로 평가 받았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
인천항만 배후단지 활성화 지원 근거가 마련됐다.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국토해양위, 인천 남구 갑)이 지난해 10월 대표발의한 항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구랍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항만배후단지에 물류활동을 지원하는 업무시설, 교육연구시설, 판매시설 등이 입지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인천항, 부산항, 광양항 등이 운영 중인 항만배후단지는 항만물류처리 기능 위주로 입지해 있고, 물류활동을 지원하는 금융·교역 등 업무시설, 판매시설과 종사자의 편익을 위한 근린생활시설, 주거시설 등은 항만배후단지에 입지가 불가능하다. 홍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률안에 따르면 현재 항만배후단지 체계를 1종 항만배후단지와 2종 항만배후단지로 구분하여 1종 항만배후단지는 종전의 물류처리 기능 위주로, 2종 항만배후단지는 물류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업무시설,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 숙박시설, 운동시설, 교육연구시설, 주거시설 등이 입지할 수 있게 된다. 홍 의원은 “현재의 항만배후단지는 업무시설과 판매시설 등 지원시설이 원거리인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항만물류산업 집중 육성과 입주기업 및 종사자들의 영업활동, 여가,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법안을 통과로 항만배후
인천시 연수구 송도2동 주민센터가 2일 첫 문을 열고 주민들을 맞이한다. 그 동안 송도동은 단계별 개발계획에 따른 아파트 분양 및 입주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돼, 지난 8월에 인구 5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구는 기존 송도동 주민센터를 송도1동과 송도2동으로 분리하고, 신설된 송도2동의 경우 아트센터대로 107(송도동) 커넬워크 가을동 302동 223호, 224호에 임시 청사를 마련해 업무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구는 송도2동 주민센터 신축을 위해, 기존의 공공시설과는 달리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행정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고, 송도국제도시에 걸맞은 공공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해 왔는데, 이는 2013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도2동 주민센터의 관할 지역은 송도매립지 1,3,6,8,9 공구 지역으로, 커낼워크, 코오롱 더 프라우, 더 샵 엑스포, 자이 하버뷰, 힐스테이트 등 2만여 명의 주민들에게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개청 초기라 많은 것이 미흡하고 어수선하지만 조속히 마무리해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행정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