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는 22일 숭의 4동 14-4번지에 위치한 숭의 4동분회 경로당에서 경로당 회원과 남구청장, 남구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숭의 4동분회 경로당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숭의 4동분회 경로당은 1970년대 건립된 기존 경로당 건물의 심한 노후로 인해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가공간을 확보하고자 신축 건립됐으며, 연면적 186㎡, 지상1~2층의 규모로 노인들의 쾌적한 여가공간이 새롭게 마련됐다. 기존 경로당 건물의 노후와 내부 공간의 효율성이 떨어짐에 따라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불편사항이 증가하면서 경로당 신축 건립이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꾸준히 제기돼 온 만큼 이날 개관식은 어르신들에게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개관식에 참석한 경로당 회원들은 경로당 내부를 둘러보고 쾌적한 내부 환경과 편의 시설에 만족해하며 향후 경로당 이용에 적극 참여할 뜻을 밝혔다.
새누리당 홍일표(인천 남갑) 의원이 20일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의원은 20일 석바위 구 법원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삶의 질 개선과 일자리 창출, 경제 민주화 실현에 앞장서고, 새로운 인천, 남구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인천가정법원 석바위 유치, 수돗물 원수요금 인하, 구도심 재생 국비 지원, 주안동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육성, 수봉공원 정비 및 개발, 도화행정타운 건설 등을 이뤄내며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인천의 어려운 문제들을 그동안의 배움과 경험을 통해 확실히 마무리 하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2014 인천아시안게임 국비 확보 및 성공적 개최 및 지역내 주요 프로젝트의 성공적 해결을 약속했다.
구자춘 민주통합당 인천 남을 예비후보는 20일 한국노총 인천본부를 찾아 “학력·성별·출신 성분에 따른 임금격차를 철폐하고, 직업군에 따른 소득격차를 줄이도록 해야만 교육비 문제가 해결되며 비정규직 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 예비후보는 “우리나라 노동정책은 10년전 수준으로 퇴보했으며 신자유주의적 노동정책을 전면 수정해야 한다”면서 “‘기업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고용유연화 정책은 오히려 직장에 대한 충성심을 약화시키고, 비정규직을 양산해 서민경제 붕괴와 내수경제를 침체시킨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임금피크제를 적절히 배합, 최대한 ‘종신고용’에 근접시키는 것만이 청년실업과 여성·노인실업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했다.
윤관석 민주통합당 인천 남갑 예비후보는 20일 인천도시철도 2호선 공사현장 전 구간에 대해 시급히 안전진단을 실시, 진동과 소음피해 등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계속된 피해소송 제기에 대해 시공사 등은 해당 구간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해 발파공사와 건물 균열에 직접 영향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대형참사도 염려되므로 향후 주민들의 참여하에 전 구간 안전진단을 실시해 주민들의 불안을 안심시킬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주안동 소재의 공장 5곳이 발파공사에 따른 지반침하로 건물바닥과 벽면에 균열이 발생한데 이어 남구보건소 인근 주택과 상가 등도 터널 발파공사로 건물에 균열이 생겨 주민들이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본인뿐 아니라 가정까지 파괴하는 알코올중독 해결을 위해 인천시 연수구가 이들 가정에 대한 보호대책을 마련해 신선함을 주고 있다. 연수구 알코올상담센터는 다음달 9일부터 12주 동안 알코올 의존자 배우자들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관계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상처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그램으로 ‘알코올 의존자 부인(婦人)을 위한 용서치료’를 실시한다. 용서치료는 용서하는 것을 통해 과거와 현재의 문제해결 뿐만 아니라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사건이나 갈등 상황에서도 적절한 대처를 가능하도록 자존감과 극복력, 영성을 증진시켜 줄 것을 기대하고 진행되는 집단상담 방식이다. 이미 인천알코올상담센터(동춘동)는 알코올 의존인 남편으로부터 신체적이거나 정서적 학대를 경험하고 무력감, 우울, 분노 등의 심리·정서적 문제를 겪는 배우자들의 정서적 치유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용서치료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알코올 의존자 부인을 위한 용서치료’는 3월9일부터 5월25일까지 주 1회씩 12회기로 진행되며, 운영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다. 용서치료의 참가비용은 무료로 참여자는 선착순 모집하며, 기타 이 프로그램과 관련된 문의사항은 인천알
인천시 남구는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참여한 15개 기관 중 4개 평생학습기관을 선정, 각각 45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20일 구에 따르면 주안도서관의 ‘찾아가는 옹기종기 우리들 세상’, 푸른마을아동복지종합센터의 ‘손자소녀와 함께하는 즐거운 조부모 양육교실’,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세상의 별의별 인형’, 남구여성인력개발센터의 ‘항공기 기내 클리닝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이 선정돼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또한, 조부모의 아동양육기술 습득 및 가족기능 강화, 결혼이민자 각 국의 전통의상인형 제작으로 취업능력개발을 통한 취업욕구 해소,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여성 및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양성교육 실시 등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과 평생학습을 통해 고용창출 효과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천공단소방서는 정전시 화재 등 대규모로 발생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관내 소방시설 작동용 비상전원 설치대상 1급 94개소를 비롯해 총 432개소에 대해 지난 16일부터 3월 1일까지(15일간) 비상전원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안전관리 대책은 지난해 9월 15일 대규모 정전사태로 승강기 고립사고가 급증하고 비상전원의 전력 공급이 중단되는 등 사회적 위기 상황이 대두됨에 따라 소방용 비상 발전설비 등 비상전원 안전관리체제를 강화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와 관련 소방서에서는 소방용 비상발전설비 유지관리 철저를 위한 관계자 서한문 발송하고, 비상전원 설치대상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비상전원 설치대상은 △옥내소화전 설치장소 중 7층 이상으로 연면적 2천㎡ 이상 △스프링클러설비 등 자동소화설비 설치 대상 △비상용승강기 등이고, 작동기준은 △자동화재 탐지설비는 60분간 감지한 후 10분 이상 △자동소화설비는 전력공급이 중단될 때 20분 이상 △비상용승강기는 60초 이상 예비전원 확보, 2시간 이상 작동돼야 한다.
인천남부소방서 관교119안전센터서는 지난 17일 관내 목조문화재인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목조 문화재 소방훈련을 통한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유사시 긴급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중요문화재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자 남부소방서 본서 지휘조사팀 및 관교119안전센터 주관으로 실시했다. 유원형 관교119안전센터장은 “관내 중요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인천도호부청사에서 남부소방서·자위소방대·관계기관·의용소방대 등이 참여해 입체적인 소방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문화재 내·외부 및 주변가연물 화재 등 다양한 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신 민주통합당 인천 남갑 예비후보는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을 막고 지역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골목상권보호(SSM규제)법의 조속한 조례 제정을 인천 남구의회에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재벌들이 서민들의 어려움을 무시하고 대를 물려가며 무한확대를 꾀하는 탐욕을 멈추지 않고 있으며 이것이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재벌개혁을 통해 재벌의 문어발식 확장과 골목상권 침해를 철저히 막아야 하며 이를 위해 지난달 공포된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남구의회도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조례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자춘 민주통합당 인천 남을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이 시대 99% 서민에게 눈물과 절망을 강요하는 것이 바로 대기업의 약탈적 행태”라며 “대기업의 무자비한 중소업종 침탈 행위를 금지하고 대기업의 이윤독점구조 또한 해체돼야 한다”고 말했다. 구 예비후보는 “대기업이 매년 기록적인 수익률을 달성하더라도 서민에게 돌아오는 과실은 너무나 미미하다”며 “대기업의 초과이윤을 고르게 분배해야만 동반성장이 이루어지고 내수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경제에 유례없는 어음 결제제도를 반드시 없애는 방향으로 경제정책을 펼쳐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