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춘 민주통합당 인천 남을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이 시대 99% 서민에게 눈물과 절망을 강요하는 것이 바로 대기업의 약탈적 행태”라며 “대기업의 무자비한 중소업종 침탈 행위를 금지하고 대기업의 이윤독점구조 또한 해체돼야 한다”고 말했다. 구 예비후보는 “대기업이 매년 기록적인 수익률을 달성하더라도 서민에게 돌아오는 과실은 너무나 미미하다”며 “대기업의 초과이윤을 고르게 분배해야만 동반성장이 이루어지고 내수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세계경제에 유례없는 어음 결제제도를 반드시 없애는 방향으로 경제정책을 펼쳐가야 한다”고 말했다.
윤관석 민주통합당 인천 남갑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야권연대는 필수적이지만 원칙과 목표가 분명해야 한다”며 “자신의 지분확보를 위해 원칙과 목표에 어긋난 야권연대를 추진한다면 오히려 야권 전체의 패배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후예비보는 ‘야권연대에 의한 후보단일화’협상에 대해 “야권연대 논의는 중앙에서 협상이 우선 이뤄지고, 이를 기초로 지역에서 조정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새누리당의 후보를 모두 낙선시키겠다는 목표로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펼칠 경쟁력있는 후보를 공천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인물 중심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일부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이해관계를 위해 목표와 원칙를 무시한 주장들을 제기하는 것은 야권연대에 오히려 장애요인이 되고, 결국 야권 전체의 패배라는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우려했다.
인천시 남구는 오는 7월중 주민체력관리실을 ‘통합예방 건강관리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건강증진 120지원센터와 추후에 개소될 보건지소를 활용해 건강네트워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과학적 장비를 통한 체력관리와 IT와 접목된 예방적 평생 건강관리 체계구축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고자 체력검사 장비를 교체 할 계획이다. 체력검사 장비는 신체기능 심폐지구력,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순발력, 민첩성 등 을 측정해 신체의 기능적 나이를 알아내는 장비로 과학적인 운동처방을 위한 기초 자료를 알아낼 수 있다. 구는 2월 교체 및 보강 계획서 제출을 시작으로 장비 선택을 위한 시설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3월 장비 업체 선정 및 업체별 특성 PPT 보고회를 실시해 기초체력측정 9종 및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주민체력관리실에서는 운동부하검사 심장·폐기능, 체력검사신체기능검사, 임상검사 20종 혈액검사, 골다공증검사, 체성분 분석, 스트레스 검사 등 연중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는 2012년도 기초자치단체 청렴도 상위 10% 진입을 목표로 청렴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기존 청렴정책과 새로운 사업을 포함해 2개 전략, 22개 항목으로 2012년 청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부청렴도 향상 전략으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한 주요대책 추진상황의 점검·개선 및 간부공무원의 지속적인 관심 제고를 위한 청렴도 향상 T/F팀 구성·운영, 부패방지 청렴서 한문발송, 민원인 이의제기의 용이성 확보 등이다. 또 외부청렴도 관련업무 담당자 청렴명함 제작, 처리지연·보완·반려·취하 민원 등에 대한 민원사무처리 실태를 강화시킬 방침이다. 이어 내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공금횡령, 금품수수 등 비리공무원의 배제징계 One Strike Out제 시행과 직무관련 범죄행위자에 대한 고발지침 제정, 청탁등록시스템 운영, 찾아가는 청렴멘토·청렴데이 운영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천시 남구의회가 숭의운동장 개발사업지구에 대한 관할권을 주장하고 나서 중구와의 전면전이 불가피해 졌다. 남구의회는 지난 16일 제179회 남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임경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지구 행정구역 조정 건의안을 참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채택했다. 임 의원은 제안 설명을 통해 “현재 남구와 중구로 각각 나뉘어져 있는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지구는 내년에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지만, 사업 완료 후에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구역의 일원화 조정은 불가피하다”며 남구로의 관할 일원화를 주장했다. 남구의회는 숭의운동장은 1920년에 건립된 후 현재까지 남구의 대표적인 지역 명칭인 ‘숭의’를 쓰고 있어 인천시민 및 전 국민이 인지하고 있으며 행정구역 면적에서도 남구 면적(24.8㎢)의 약 5배에 달하는 중구(123㎢)로 사업지구를 편입시키는 것은 지역의 균형 발전을 크게 저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중구가 원하는 방식으로 관할구역을 넘겨주면 행정구역이 남구 안에 중구가 들어선 모양이 돼 삼면이 남구에 둘러싸이는 기이한 형태를 띠게 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정적인 면에서 중구는 재정자립도가 51
인천 굴업도 관광단지 개발에 대해 환경부 산하 한강유역환경청이 사전 환경성검토를 다시 받아야 한다고 통보해 사업 추진이 차질을 빚게 됐다. 인천시는 이 사업 시행사인 CJ그룹 계열사 씨앤아이레저산업이 제출한 개발계획에 대해 관계 기관 협의를 진행한 결과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이같은 의견을 통보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씨앤아이레저산업이 과거 관광단지 지정 신청을 스스로 취하한 적이 있어 2009년 당시 받았던 사전 환경성검토는 효력이 사라졌다는 게 한강환경청의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환경정책기본법상 사전 환경성검토는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개발사업을 시행하기에 앞서 입지 타당성과 주변 환경과의 조화 여부 등을 조사해 환경 당국과 협의하는 절차다. 사전 환경성검토를 다시 하려면 최소 6개월은 걸릴 것으로 보여 굴업도 관광단지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는 상당 기간 지연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자는 이미 사전 환경성검토를 받았기 때문에 또 받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 관광단지 지정 절차를 밟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시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등 다른 행정 절차는 사전 환경성검토 이후 재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씨앤아이레저산업이 2007년부터 추진해온 굴업도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5일 연수체육공원 및 승기천 주변에서새봄을 맞이해 겨우내 방치된 적치물 및 쓰레기 등 지저분한 주변환경을 정비하고자 ‘2월 우리동네 청소의날’ 행사를 실시해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실시한 대청소에는 육군102연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수체육공원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 20여t의 묵은 쓰레기를 수거했다. 구 관계자는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하에 매월 첫째주 수요일 우리 동네 청소의 날을 정례적으로 전개해 자율청결활동 정착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공단소방서 옥련119안전센터는 16일 오전 지역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재래시장에 대한 화재예방을 위해 옥련·송도 재래시장에 대하여 지역안전대책 협의회를 실시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재래시장은 화재 위험도가 높고 항시 많은 사람들이 밀집해 있어 대형사고로이어질 수 있는 구조적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전한 재래시장을 위해 ▲재래시장 자율방화 강화 방안 ▲재래시장 관리카드 검토 ▲신속한 대응능력강화를 위한 소방훈련 계획 협의 ▲관계자·종사자 소방안전교육 및 홍보활동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김교선 센터장은 “재래시장 및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화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예찰활동 및 훈련 강화와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관리 매뉴얼을 제작·보급해 지역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인천시 남구는 지역주민에게 한단계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증진120 지원센터 2호점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건강증진 120 지원센터는 인천 최초로 주민센터(옛 동사무소)에 소규모 보건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호점은 지난 2011년 학익권 건강증진 120 지원센터에 이은 것이다. 구는 3월 중에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7월초에 주민센터내 보건소 기능을 하는 ‘건강증진 120 지원센터’를 설치해 고혈압과 당뇨병 등의 질환을 관리하기로 했다. 120 지원센터에는 전담 간호사 1명이 상주하면서 혈압, 혈당 검사 등을 통해 주민들의 심.뇌혈관 질환을 체크하고 건강상담 활동을 펼친다. 특히 구는 질환이 발견된 주민들을 보건소에 있는 전문의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민간 의료기관과도 연결시켜 줄 예정이다. 아울러 보건소와 건강관리, 영양상담, 운동지도, 구강상담, 금연·절주상담, 치매선별검사 등 분야별 상담을 해주고 만성 질환자들을 위한 ‘식생활 개선코너’도 마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5개소로 확대 설치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질 높은 건강도시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기신 민주통합당 남갑 예비후보는 15일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며 인천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경인전철의 지하화사업이 국가 아젠다로 채택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경인전철이 인천의 성장을 이끄는 주요 역할을 해왔으나 평면형 철도라는 구조적 문제로 인해 남북으로 단절시키고 도심발전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경인전철 지하화는 단지 기존의 경인철도를 지하철로 대체한다는 토목적 목적만이 아니라 인천시가 안고 있는 구도심문제 해결을 촉발하고 유도하는 구체적인 사업”이라며 “MB식 토목경제와 대비되는 복원·부활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우리식의 국책사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