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랑병원에서는 최근 작지만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하는 훈훈한 병문안이 이뤄져 감동을 주고 있다. 남구 사회적기업인 ㈜남구클린문화센터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아 버려진 생활잡화, 소형가전 등의 재활용품을 수거 및 수리해 지난달 29일 열린 ‘남구사랑 한마음 나눔장터’에서 판매한 후 수익금 전액인 20만2천원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방문해 전달했다. 윤병하 클린문화센터대표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며 “힘겹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우와 가족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구클린문화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 사회적 목적 실현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주변에서 버려진 생활용품 등을 수리 후 중고물품으로 재판매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은 농업경쟁력 강화와 주민소득증대를 위한 농업분야에 꾸준히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군에 따르면 주요사업인 농기계임대사업, 비닐하우스시설, 동력경운기, 저온저장고, 유통물류비 지원 등 유통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토양개량제, 친환경비료 지원 등 맞춤형 농사 여건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직·간접적인 지원으로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군 농업인 1인당 예산액은 269만1천원으로 농업인수가 적은 울릉군을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농업인 자부담률이 20%로 월등히 낮아 수혜도에서도 단연 높게 나타났다. 조윤길 군수는 “앞으로도 농촌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소득과 경쟁력이 높아지는 농업육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4일 구 공무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1 나무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숲의 소중함과 나무가꾸기 필요성에 대한 구민 의식을 제고하고, 수목의 건전한 생육 환경을 조성해 푸르고 쾌적한 구의 이미지를 고양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특히 행사가 진행된 동춘동 산36-1번지 일대는 그동안 인근 주민들의 무단 경작과 지난해 태풍 곤파스로 인해 산림 훼손이 심했던 곳으로, 구는 올해 4월 식목 행사 당시 이 곳에 왕벚나무와 해송 1천300여 주를 심고, 관수 및 풀베기 작업 등을 실시, 산림 복원을 추진해 왔던 곳이다. 이날 참여자들은 지난 식목일에 심었던 나무들의 생육 상태를 확인하고, 산림 고형 복합비료 및 유기질 비료 등을 수목에 살포, 가지치기 및 지주목 정비 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녹지 정화 활동과 산불 예방 캠페인을 병행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가을철 건조기를 맞아 나무가꾸기와 산불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자연친화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건강도시, 구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내 녹지율 증대와 건강한 숲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 남구의회는 3일 제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임신 중인 여성공무원들의 근무환경개선과 저출산 문제 해소를 위하여 1일 1시간의 특별휴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안’을 참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했다. 본 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박병환(숭의1.3동, 2동, 4동·사진)의원은 “최근 우리나라는 세계 최저수준의 저출산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생산인구의 감소로 인한 인구 부양비의 증가로 우리 가계와 경제에 커다란 부담이 되고 있다”며 “이러한 저출산의 근본 원인은 일과 가정이 양립되지 못하는 근무환경에서 기인된 것으로 임신 중인 여성공무원에게 모성보호를 위한 1일 1시간의 특별휴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남구의회가 마련한 이 조례의 시행으로 전 공직자와 국민들에게 출산의 중요성과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향후 5년간 옹진군 백령·대청면 연안일원에 약 50억원을 투입하는 연안바다목장 조성사업의 추진이 확정됐다. 옹진군는 백령·대청면 연안일원에 종묘방류, 어획물에 대한 브랜드화, 낚시객 활성화 등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담은 백령·대청해역 연안바다목장 기본계획을 2010년에 수립하여 2차례에 걸친 설명회와 현장점검을 거친 결과, 지난 10월31일 열린 2012년 연안바다목장 심의회(농림수산식품부 주관)에서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2012년부터 향후 5년간 50억원으로 추진될 주요사업은 어장조성(인공어초시설, 패조류서식단지조성), 자원조성(전복,해삼,조피볼락 등 종묘방류), 관광조성(유어낚시를 위한 공간조성), 이용활용 및 연구개발 (수산물의 브랜드화 및 모니터링)등 이다. 이번 사업은 백령·대청해역 어업인들 스스로가 자원관리와 소득증대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서해 5도서 지역 주민들의 어촌정주의식 고취에도 큰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옹진군에서 백령.대청해역에도 바다목장사업을 2012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연평도 연안바다목장사업과 연계할 수 있게 되어 서해5
인천시 연수구는 기존의 공동주택 지원사업 외에 주민공동체 복원을 위한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추진되는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은 그동안 이웃간 소통부재로 삭막했던 공동주택을 주민들이 서로 정을 나누는 열린 주거공간으로 만들자는 공동주택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의 추진 배경에는 연수구의 경우 아파트가 7만여호로 총 주택수의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추세에 있는 데다 이러한 아파트의 지속적인 증가로 커뮤니티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날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되어 추진하는 사업으로 주민화합, 환경개선, 주민건강, 봉사활동, 문화·여가 등의 분야로 구분되며, 각 단지 내 주민조직이 입주자대표회의 심의 후 구에 공모할 수 있다. 공모된 사업은 구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사업비의 50~80%의 보조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현재의 공동주택은 기존의 시설유지관리 지원도 필요하지만 이와 함께 문화, 환경, 건강, 교육, 봉사 등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활성화 지원도 꼭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CJ그룹 계열사인 씨앤아이레저산업㈜(이하 씨앤아이)는 지난해 6월 중단했던 굴업도 오션파크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재추진하기 위하여 관광단지 지정신청서를 10월 31일 옹진군청에 제출했다. 씨앤아이는 국내 최초의 해양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굴업도에 120만㎡ 규모로 관광호텔, 콘도미니엄, 마리나, 골프장, 도서생태학습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씨앤아이는 이번 신청서에서 그동안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지적당한 환경파괴에 대한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우선 기존 172만㎡ 규모의 사업면적을 해안 암석지형과 수목이 양호한 연평산, 덕물산 지역을 제외한 120만㎡ 규모로 축소했다. 일부 환경단체에서 우려하는 희귀 동식물의 보호방안에 대해서는 생태복원숲 조성과 대체서식지를 조성하는 등 선진적인 친환경 개발기법을 적극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지적됐던 골프장의 규모를 9홀 및 소규모 연습홀로 변경해 절성토 발생량을 기존 대비 절반 이하로 대폭 축소하고 경관 및 지형 훼손을 최소화 하였으며, 골프장 농약 및 오수에 의한 해양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수도 시설을 설치하여 오수를 100% 재활용한다는 방침이다.씨앤아이측은 골프장, 숙박시설 등의
인천시 연수구가 최근 연수동 늘봄 어린이공원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는 구가 연차별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친화적인 공원리모델링사업에 따른 것으로 이 사업은 기존 택지 개발을 통해 획일적으로 조성되어 노후화된 공원의 기능과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특색 있는 주제를 부여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늘봄 어린이공원은 구가 지난해 이 지역 주민들의 주차 불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원 지하 공간에 주차장을 조성하면서, 공원 복구와 재조성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던 곳으로 구는 지난 7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여 최근 준공하게 된 것이다. 구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현장 설문조사를 비롯, 언론매체와 구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동 게시판 등을 활용해 수렴된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공원기본계획(Master Plan)의 밑그림을 그렸다. 이번에 설치된 주요 시설물은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는 램프 구조물을 이용하여 성벽 놀이대와 조합놀이대를 구성했으며, 공원 중앙에는 식수대와 함께 장미원을 조성했다.
인천시 남구는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취업알선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 남구는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 동안 2011년 제2차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60명을 대상으로 남구 취업정보센터에서 취업알선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구청 9개부서 사업 참여자 60명 전원이 참여했으며 사업추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루에 15명씩 4일 동안 각 사업참여 인원에게 정해진 시간에 상담 받도록 일정이 구성됐다. 상담 방법은 전문상담사와 구직자간 1:1 면접 방식으로 30분간 심층상담을 통해 개인의 성향과 학력, 건강상태 등을 파악해 구직자에게 맞는 최적의 일자리를 알선하고 민간분야 취업 정보 등을 제공했다. 구는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시작된 지난 3월부터 10월 현재까지 소기업 안정적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전력을 다한 결과 소기업체와 협약을 통해 21명을 취업시켰고 적게는 100만원부터 많게는 170만원의 안정된 수입으로 사업 참여자에게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연결해 주려는 노력을 펼쳐왔다. 앞으로도 최대한 많은 인원이 보다 높은 보수를 받으며 안정된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이 종료되는 11월 30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