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완 인천시 연수구 신임 부구청장(56·사진)은 동인천고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행정학과,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석사과정을 마쳤다. 김 부구청장은 지난 1974년 공직에 입문해 시 경제통상 과장, 계양구 부구청장, 인천대사무처장을 차례로 역임했다. 김 부구청장은 적극적인 성격으로 추진력이 뛰어나고 통솔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천시 남구는 지난 17일 주민참여형 창조적 학습도시만들기 제2기 교육 수료식을 진행했다. 숭의1·3동에 이어 주안5동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사이버(Cyber) 염전골 만들기’라는 사업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공간과 시간에 제약 없이 온라인상에서 토론하는 장을 마련해 지역의 젊은층 참여를 유도, 세대간 소통을 통해 지역변화와 발전을 꾀한다는 사업계획이 구체화된 것이다. 수료식과 함께 진행된 조별발표회에서는 체험학습과 결합한 사계절마을축제, 기부릴레이, 환경개선캠페인, 재능기부를 통한 주민학습 등 주민의 의지로 실현가능한 아이디어가 소개되어 주안5동의 순조로운 마을만들기 사업을 예고했다. 특히, 20~30대의 젊은층으로 구성된 조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표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주안5동 ‘사이버(Cyber) 염전골 만들기’는 내년 초 교부금을 지원받아 지역현안과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토론공간으로 확대 운영해 마을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다음카페에 ‘염전골사모(http://cafe.daum.net/o1004m)’가 운영되고 있으며, 주안5동 주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주민참여형 창조적
주안노인문화센터는 2011년도를 정리하면서 21일 주안노인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센터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발표회 및 송년잔치 행사를 개최했다. 주안노인문화센터는 2010년 4월 개관해 사회교육, 상담, 교양, 취미,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일일 400여명의 어르신들이 주안노인문화센터를 이용하여 노후의 여가문화 생활을 즐기면서 이제는 남구의 주요 노인여가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2011년 주안노인문화센터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활동한 회원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송년잔치와 함께 프로그램 발표를 통해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실버난타, 한국무용 등 올 한 해 동안 숨겨왔던 실력을 맘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노인들이 성취감과 소속감을 느끼게 했다. 또한, 2012년 평생교육 사업에 대한 계획 보고 및 홍보 시간을 갖고 내년 프로그램에 대한 노인들의 관심과 참여 의지를 다졌다.
인천시 남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8일 노·사 한마음 결의문을 채택하고 연수구 동춘동 소재 청량산을 등반했다. 남동우 이사장과 박태성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상호 신뢰하에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에 기여하는 상생의 신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을 결의문을 통해 대외에 공표 했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노·사 임직원 및 남구시설관리공단 산우회 회원들과 함께 등산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이번 노·사한마음 결의문 채택은 지난 9월16일부터 시행한 노·사 협력을 통한 상생의 신 노사문화 형성 프로그램의 결과로 3개월간의 노사 공동 학습팀 운영 시 결정된 사항으로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사내 소식지 발행에 이어 2번째 성과물이다. 이번 결의문 채택으로 노·사 관계는 더욱 상호 입장을 이해하는 성숙된 노사문화 구축에 기여하고 노사관계 발전을 위한 노·사 공동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연수구가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5단계 경영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연수구에 따르면 소상공인 5단계 경영개선 지원사업은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개선교육, 경영 진단,경영개선 컨설팅, 소상공인 지원자금 지원, 사후 관리지도 등 5단계에 걸쳐 진행될 예정으로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작은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분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중소기업청 산하 인천남부소상공인지원센터가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며, 본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에게는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소상공인지원자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지원 대상은 관내 소재한 소상공인으로 소매업종, 서비스업종, 음식업종에 해당되는 30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초과 신청 시 별도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이달 29일까지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함께 구청 지역경제과 지역경제팀에 방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
인천시 연수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1년도 지자체 복지종합평가에서 자활사업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5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대통령 표창 수상은 구가 그동안 저소득층의 자립자활 지원을 위한 자활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1개 지역자활센터와 3개 종합사회복지관 등의 유기적인 연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점이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연수구 관내에는 연수지역자활센터를 비롯 연수종합사회복지관, 선학종합사회복지관, 세화종합사회복지관, 아동.청소년시설, 노인.장애인시설 등 80여개 자활사업장에서 450명의 참여자들이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구는 이들에게 지속적인 근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희망키움 통장을 통한 자산형성사업, 자활공동체 육성 지원 등 탈 빈곤과 자립자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일련의 지원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구는 올해 초부터 연수지역자활센터에 구 청사 구내 식당 및 카페를 위탁 운영하여,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이는 지역자활센터 대상으로는 전국에서 최초의 사례로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한편 구는 자활사업분야 대통령 표창 외에도 지
인천시 연수구가 지난 12일 연수 품앗이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지역화폐제’라는 독특한 사업의 본격적인 시동을 걸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 화폐는 공동체 화폐 또는 지역 통화라고도 하는데, 국가가 발행하는 국가 화폐를 대신해 지역 내에서 통용되는 사이버 머니, 지폐, 수표 등의 대안적 화폐를 매개체로 회원 공동체간 용역과 물품을 거래하는 ‘비(非)시장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지역화폐제 도입을 위한 계획 수립과 국·내외 운영실태 및 사례조사를 거쳐 6월에는 주민토론회를 개최, 지역 주민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등 이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왔다. 연수구의 지역 화폐제도인 연수품앗이는 품과 품, 품과 물품, 물품과 물품을 컴퓨터 계좌와 개인통장을 교환 매개로 한 방식으로 이날 개최된 운영위원회에서는 지역화폐의 단위 및 거래방식, 계좌 및 가맹점, 운영위원회 구성, 운영규정 등을 확정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고남석 구청장은 “지금까지의 자원 봉사가 누군가에게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는 형태라고 한다면, 앞으로는 ‘주지만 나도 받을 수 있다, 받지만 나도 무엇인가 줄 수 있다’라고 하는 새로운 내용의 자원 봉사활동으로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14일 인천시 남구 여성복지관에서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한 자살예방포럼’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시 남구는 14일 여성복지관에서 각계 전문가, 업무 관련자, 학교 교사,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기초단체로는 처음으로 ‘인천 남구 생명사랑 문화조성을 위한 자살예방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자살예방포럼은 정신질환과 자살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자살예방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에서는 이유진 시 자살예방센터장, 기선완 구 정신건강증진센터장, 서청희 수원시자살예방센터 팀장, 최명민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강의가 있었다. 이어진 3부에서는 김성훈 구 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양희남 시 자살예방센터 팀장, 박영희 시교육청 Wee 전문지원단 팀장, 이명수 서울시자살예방센터장의 지정토론이 이어졌으며, 2부 강좌와 3부 토론의 좌장은 이영문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장이 맡아 진행했다. 토론과 질의 응답시간에는 현 자살예방사업의 한계와 앞으로의 사업방향, 풀어야 할 숙제 등 향후 자살예방사업 수행과 관련한 관심 사안들이 논의됐으며, 자살예방사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옹진군 어민들이 주한 중국대사관앞에서 싹쓸이 조업 규탄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85㎞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나포작전을 벌이던 인천해양경찰서 특공대원 2명이 중국선장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건과 관련 옹진군 주민들이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자유총연맹 옹진군지회를 포함한 17개 사회단체와 옹진군의회의원, 옹진군 주민 등 40여명은 13일 오후 2시 중국 대사관 앞에서 ▲우리 해역 내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일체 중단 ▲피해에 대한 사과 ▲중국 정부의 재발 방지 보장 등을 요구하는 ‘중국어선 불법조업 규탄 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옹진군 어민들은 중국어선의 싹쓸이 불법조업으로 인한 어획량의 감소로 생계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고 중국어선의 횡포에 불안과 공포에 시달리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을 호소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최근 급증하는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 문제가 더이상 방치돼서는 안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주민의 안전조업과 불법 조업의 근절을 위하여 우리정부와 중국정부의 강력한 대책이 실질적으로 마련되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국내에 장기간 취업할 목적으로 체류 비자를 부정한 수법으로 신청한 중국인과 국내 브로커를 무더기가 기소됐다. 인천지검 외사부(윤중기 부장검사)는 국내에서 가짜 소송을 제기하거나 사업이나 투자에 나서는 속이는 수법으로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장기 체류 비자를 신청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로 A(32)씨 등 중국인 9명을 기소하고 8명을 추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또 중국인들이 이 비자를 신청할 수 있도록 서류 등을 꾸며 준 혐의로 행정사 사무소 대표 B(48)씨 등 한국인 브로커 5명을 기소하고 1명을 기소유예했다. A씨 등은 지난 2007년 11월부터 올 10월까지 국내 장기체류 비자를 원하는 중국인이 내국인을 상대로 매각채권이 있는 것처럼 속여 소송을 제기 및 국내 사업이나 투자를 하는 것처럼 위조해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체류 연장 비자를 신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신청한 비자는 국내에서 소송이나 치료 중인 외국인이 이를 마칠 때까지 체류를 허용하는 G-1비자, 기업을 경영하는 재외동포에게 체류자격을 주는 F-4 비자, 국내 외국인투자기업에 종사하려는 전문인력에게 체류를 허용하는 D-8 비자다. 조사 결과 지난 2007년 11월 D-8 비자를 부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