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숭의축구전용구장 내 홈플러스 입점 논란과 관련해 남구가 대형마트를 상대로 제시한 ‘주 1회 휴무’ 조건을 철회하고 2013년 3월 이후로 개점을 연기하는 쪽으로 입장을 선회해 파장이 일고 있다. 인근 재래시장 상인들은 “사실상 입점을 허용한 것”이라며 12일 구청장실을 항의 방문하고 점거 농성을 벌이는 등 갈등을 빚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내년 2월로 예정됐던 대형마트 개점 시기를 1년 이상 늦추고 그 전까지 인근 재래시장들에 재정을 투입해 경영개선사업 등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을 상인들에게 제시했다”고 밝혔다. 숭의동 옛 숭의운동장 철거 부지에 건립 중인 숭의축구전용구장 내 입점을 추진 중인 대형마트 ‘홈플러스’에 대한 점포 개설 등록에 대한 허가권을 갖고 있는 남구는 지난달 26일 ‘주 1회 휴무’를 조건으로 사실상 대형마트 입점을 불허하는 듯했으나 2주일여 만에 ‘입점 허용’ 쪽으로 입장을 선회한 것. 이에 용현시장 상인들은 즉각 반발하며 이날 오전 8시30분 구청장과 1시간 동안 면담을 가진 뒤 2시간 넘게 구청장실을 점거했다. 용현시장은 대형마트 입점 예정지 반경 1.5km 이내 5개 재래시장 가운데 대형마트 입점에 따른 타
인천남부경찰서 주안지구대는 10일 오후 주민들의 체감치안 안전도 향상 방안의 일환으로 관내 협력단체들과 함께 ‘지역민과 함께하는 합동순찰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시민경찰주안팀원 및 지구대 순찰팀원 등 10여명은 지역주민들에 대한 가시적이고 역동적인 체감치안 활동을 위해 주택가와 골목길 등 범죄다발지역에 대한 체감치안 향상 및 자위방범의식을 고취 시켰다. 백성열 주안지구대장은 “앞으로도 주민체감치안 향상을 위해 관내 치안협력단체의 협조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우범지역 순찰 강화 등 자위 방범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과 인접하여 지난 60여 년간 국가안보라는 명분 아래 희생을 감내해 온 인천 강화·옹진과 경기도 연천 등 3개 군(郡)을 수도권에서 제외하자는 의견이 공론화된다. 경기개발연구원(원장 홍순영)과 인천발전연구원(원장 김민배)은 11일 서울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공동으로 ‘접경·낙후지역의 수도권 제외’ 공동토론회를 갖고 이들 3개 군 지역의 수도권 제외 공감대를 재확인키로 했다. 이번 토론회는 수도권 규제가 이들 지역에 끼친 악영향과 형편없이 낙후된 지역실정을 확인하는 등 이들 지역의 수도권 제외 타당성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취약한 산업기반 ▲노후 주거시설, 교통시설, 상하수시설, 의료서비스 등 열악한 생활여건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에도 취약한 투자 등 미흡한 개발여건 ▲과다한 수도권 토지이용규제, 자연환경보전규제 등 3개 군의 낙후원인 등으로 이뤄진다. 이날 토론회는 김갑성 연세대 교수(수도권 규제와 저발전지역)와 서종국 인천대 교수(강화·옹진 저발전 양상과 원인), 황금회 경기개발연구원 연구위원(연천군, 과연 수도권인가) 등이 주제발표에 나서는데 이어 안덕수 강화군수, 조윤길 옹진군수, 김규선 연천군수, 변창흠 세종대 교수, 소성규 대진대 교
10·26 재·보궐선거 인천 남구 제1선거구(도화1~3동, 주안1·5·6동)에 출마할 4명의 후보가 결정됐다. 10일 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최용덕(52·한나라·주안5동 주민자치위원장), 민경철(49·민주·도화지구참주민연대 의장), 박용필(32·국민참여당·중앙당 부대변인), 강호민(62·무소속·사회복지법인 한마음복지협회 이사장)씨 등이 등록마감인 지난 7일까지 후보자로 등록했다. 이들 후보는 오는 13일부터 선거 전날인 25일 자정까지 선거운동을 펼친다. 한편 국민참여당과 진보신당은 양당간 선거연합에 합의, 국민참여당 박용필 후보로 단일후보를 내기로 했다.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후보통합을 발표한 자리에서 박 후보는 “진보신당 백승현 후보의 정치신념을 존중하고, 인천지역의 해고노동자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정책연대 입장을 밝혔다. 한편 남구 제1선거구는 김기신 전 인천시의회 의장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재선거를 치르게 됐다.
인천 옹진군의회(의장 최영광)는 10일 임시회를 열고 오는 20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예산·조례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계획의 채택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순)을 구성해 11일부터 2일간 옹진군 주민 국제결혼 지원 조례안 외 2건의 조례 제·개정안을 심의하게 된다. 또한 13일에는 자월면, 14일에는 영흥면을 현장 방문을 실시한 뒤 17일부터 이틀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처리하고, 19일에는 201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을 채택할 계획이다.
인천시 남구는 비만으로 요통의 아픔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과 운동을 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토록 ‘낙상 예방을 위한 라인댄스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강사에 의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남구노인문화센터에서 40명의 비만과 요통 문제를 가진 노인들을 대상으로 5일부터 오는 11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9~10시까지 8주 16회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인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 문제가 올 국정감사의 도마에 또 올랐다. 경인고속도로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로 1968년 12월 개통돼 통행료 징수기간이 40년이 지났고, 총 투자비 2천694억원의 2배가 넘는 5천576억원의 이익을 얻어 회수율이 207%에 다다르고 있다. 또 통합채산제 운영의 기본 전제가 되는 교통상 관련성은 한국개발연구원의 조사결과 전국 24개 고속도로 가운데 가장 적은 1.27로 나타나고 있으나 개통한지 40년이 지난 고속도로의 기능이 상실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를 한국도로공사는 계속해서 징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인천출신 한나라당 홍일표(남구 갑) 의원은 최근에 열린 국토해양부 국정감사에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폐지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홍 의원은 지난 7일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경인고속도로는 심각한 차량 정체로 고속도로 기능은 이미 상실됐고 출퇴근길에는 고속도로가 아닌 주차장이 되고 있다”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인천시민의 입장을 생각해 합리적인 해결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고 통행료 폐지를 주장했다. 또 홍 의원은 “현실적으로 통행료 폐지가 어렵다면 통행료 징수 기간이 30년을 넘고 수납 총액이 건설유지비의
인천시 옹진군이 농가와 연구회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1 농촌지도사업 기술보급 종합평가회’ 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시 옹진군에서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옹진군 백령면에서 시범사업 농가와 농업인학습단체 회원, 품목별농업인연구회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1 농촌지도사업 기술보급 종합평가회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 한해 벼 무논점파 농가 실증사업과 원예, 특작분야, 농기계분야 지원사업 및 농기계임대사업 등의 추진사항과 가양주체험농장 등 새로운 기술보급 시범사업 전반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향 등에 대한 종합평가 후 현지 농장을 순회하며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실시하였다. 농업기술센터는 올 한해 옹진군에서 농업발전을 위해 61개 사업에 90여억원을 지원하였으며, 이번 평가회를 통해 문제점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여 새로운 작목도입 등 효율적인 기술보급사업 추진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5일 연수동 문화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고남석 구청장을 비롯하여 유관기관장과 각급 사회단체장 등 초청인사와 지역주민 8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연수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16회 연수구민의 날을 맞아 구의 명예를 빛내고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는 구민을 시상 격려하고, 각계각층 구민들의 참여 속에 구민의 날을 기리고 경축함으로써 구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시켜 구민화합의 계기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품격있는 교육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로의 연수구 건설을 위해 장벽을 넘어 서로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자”며 “29만 연수구민과의 소통을 통한 연수구 발전을 위해 6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인천남부경찰서은 6일 오전 4층 강당에서 경찰서장 주재로 전·의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무만족도 향상 및 사기진작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대원 간 화합과 소통을 통해 단결심 고취 및 사기진작을 위해 실시한 자리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치안 보조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전·의경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며 대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조정필 서장은 “동료간 관심과 배려를 통해 선후임간 존중하는 마음과 예의를 지켜나갈 때 비로소 하나가 될 수 있으며 전역하는 날까지 건강하고 성실하게 복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