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을 민간인이 운영하는 리틀야구단 코치로 근무시킨 공무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프로야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을 민간체육단체 야구단 코치로 근무시킨 혐의(직권남용 등)로 공무원 A(54)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 모 구청 공무원인 A 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프로야구선수 출신 공익근무요원 5명을 민간단체인 B생활체육회로 출근시켜 이 단체의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리틀야구단 코치로 활동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 씨 등은 A 씨가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생활체육회를 도와주려고 야구선수 출신 공익요원들을 활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시 옹진군는 10일부터 12까지 2박3일간 관내 한 부모가족·위탁가정·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정의 아동들이 참여하는 ‘신나는 2박3일, 사랑의 여름캠프’를 실시한다. 옹진군는 이번 체험학습을 통하여 교육문화 체험활동에서 소외된 저소득가정 아동들에게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소중한 추억과 경험을 쌓아 사회적·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건전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캠프의 경우에는 단순 놀이형 체험에서 문화 및 학습체험 위주로 전환하여 방문지역의 특성을 적극 반영한 낙농체험, 우주과학체험(천문대 관람), 역사체험 등 다양한 체험학습과 신나는 물놀이, 도미노 게임 등 재미와 교육적 효과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2007년도부터 시작한 사랑의 캠프는 그 동안 계절에 따라 스키캠프, 여름철 물놀이, 가족과 함께 하는 캠프 등 매번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이 높았고, 평소 시간을 내어 여행을 가기 힘들었던 저소득가정의 가족간 대화와 화목을 다지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 2월에는 대한건설협회 인
인천공단소방서는 9일 동춘역 및 이마트(연수점) 일대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예방 및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소방통행로 확보를 위한 홍보방송 ▲소방차 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홍보물 배부 ▲소방차 통행 장애요인 지도 등 시민들의 의식 계도활동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인천공단소방서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및 출동 중인 소방차 앞으로 끼어드는 행위는 우리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소방차가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소방차 길터주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시 남구는 전국 최초로 매년 반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는 주택에 대해 건물 소유자, 세입자 등 피해 당사자에게 재난지원금을 활용한 사전 예방조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남구는 지난달 27~28일 내린 집중호우로 관내 주택 665채가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그 중 상당수가 하수역류로 인한 반복적 침수로 파악됐고 8월에 들어서도 비가 계속되는 가운데 추가피해가 속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에서는 집중호우 시 주택이 침수되어 재난지원금을 받게 될 피해가구에 대해, 침수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하수역류 차단장치 설치와 수중펌프를 구입해 확보하도록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또 각 피해가구를 대상으로 수중펌프 개별 구입 의사와 하수역류 차단장치 설치 희망여부를 파악해 공동구매 및 공사 공동계약을 적극 알선함으로써 주민이 시중가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믿을 수 있는 수방제품을 구매하고, 최소의 비용으로 공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모든 공사가 완료된 후에는 사전에 주민의 동의를 받아 가구당 지급될 재난 지원금 100만원 중에서 공사비용 등을 정산해 구에서 직접 시공업자에게 지불하고, 나머지 차액을 해당 가구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옹진군 자원봉사센터는 7개면에서 선정한 370명의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희망나눔 밑반찬 전달사업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옹진군 지역의 독거노인, 수급자, 거동불편 장애인 등 이웃의 도움이 필요한 불우이웃들에게 자원봉사자가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것으로 안부확인, 정서적 지지 등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실시중이다. 자원봉사센터는 각지역 이장, 부녀회장의 추천을 받아 각 면 사회복지사가 선정한 대상자들에게 농어촌의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시간을 쪼개 밑반찬 조리 및 전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옹진군 자원봉사센터는 도서지역으로 구성된 각 면의 실정을 반영하여 선정된 11개 단체로서 2/4분기 연인원 950여명이 참여해 3천876명에게 밑반찬을 전달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비 피해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들이 끼니를 거르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서둘러 도시락을 배달하고, 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희망을 배달하기 위해 밤잠을 줄여가며 밑반찬을 만들고 전달하는 이일이야 말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보람되고 소중한 일”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천시 남구는 올 해 유난히 길고 잦았던 장마로 인한 수해지역 복구작업에 힘을 보태고자 지난 8일 2011년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수해복구지원단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단의 주요 임무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도로, 주요 안전시설물, 재해취약지역 사전 점검과 예방활동이며, 재난업무 주관부서인 건설과, 안전관리과의 부족한 인력사정을 보강하기 위해 구청 각 부서에 배치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65세 이하 남자를 선발해 구성했으며, 활동 예정기간은 8월 9일부터 16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는 기존에 누적된 장마피해와 최근 우리나라에 영향을 끼친 태풍 ‘무이파’로 인해 발생한 침수피해, 도로 파손 등 주요 안전시설물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남부소방서 신기119안전센터가 8일부터 9일까지 소방용수시설 조사 및 지리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는 지리조사와 병행해 실시하되 소화전과 저수조, 급수탑, 비상소화전 함 등의 매몰 및 조실파손여부, 뚜껑 및 보호틀 상태, 조실 내 토사 및 진개제거 상태 등을 실시한다. 인천남부소방서 신기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소방용수시설의 유지관리 강화 및 신속한 보수체제 확립으로 화재발생 시 대형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8일 인천남부소방서 신기119안전센터의 한 소방관이 소화전의 정상 작동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인천시 남구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 6일 통합부모교육 ‘행복가득 우리집’ 수료식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학부모 12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부모·자녀 관계를 점검하고 가족 구조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로마 테라피를 활용한 감정 표출’ 나와 자녀의 욕구이해, 자기이해 감정이완 , 자존감향상 자기수용, ‘성취감 향상 그리고 긍정적 미래상 확립’ 등의 주제로 진행됐다. 통합예술치료연구소 민대희 소장은 “자녀를 바꾸기보다 더 중요한 것은 먼저 부모의 변화와 태도”라며 긍정적인 양육태도와 가족의 자녀와의 친밀감 형성과 긍정적 양육태도를 이끌어 내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도했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녀들과 긍정적 스킨십을 더 많이 나눌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자녀들과의 관계형성과 친밀감이 향상되고 자녀를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일부 참여자는 조금 더 장시간 진행되거나 후속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남구 관계자는 “금번 교육 성과를 토대로 자녀 지도에 어려움을 겪거나 바람직한 자녀 지도 방법을 원하는 부모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 3일 북도면 식품위생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옹진군 대표 향토음식 개발을 위한 식품위생업소 조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흥대학 식품영양과 김영성교수, 호텔조리과 유진현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식품영양·위생, 음식궁합, 다수확작물을 활용한 실기교육과 조리비법전수, 친절 및 서비스 교육, 각 업소별 대표메뉴 품평회등 다양한 이론교육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10일은 연평면, 12일은 북도면에서 조리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옹진군 특산물인 꽃게·굴·김·단호박등을 활용한 주메뉴와 까나리꽃게장, 김굴국, 단호박 식혜등의 반찬류를 시연하고 레시피를 각 업소에 보급 추진할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교육을 통해 다수확 작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과 지속적인 양질의 조리교육으로 뛰어난 기능 인력의 배출은 물론 대표음식의 발굴로 관광옹진의 먹거리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2011 세계 모의유엔회의’를 맞아 송도 컨벤시아를 비롯한 행사장과 주변 숙소 및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식·음료 안전 관리를 위한 지도 점검을 추진한다. 구는 지난달 28일 인천시 및 경인 식약청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송도 컨벤시아 및 쉐라톤 호텔의 음식점과 인천대학교 집단 급식소를 점검, 유통기한 경과 및 보존기준 위반 제품을 발견하고 즉시 폐기 조치했다. 또,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8명으로 조사반을 편성, 송도동 내 음식점 밀집지역의 15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1차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위생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계 공무원들이 2차 지도 점검을 실시해 식·음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세계모의유엔 회의 기간 중인 10일부터 14일까지는 ‘식음료 안전관리대책팀’을 편성, 운영할 방침이다. 인천시와 경인 식약청, 구는 합동으로 편성한 대책팀은 행사장 반입 식자재 검수 및 조리 음식물 검식을 통해 청결하고 안전한 식음료 공급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세계 모의유엔회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에게, 국제도시에 걸맞은 식생활 환경을 제공, 세계 모의유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