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25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드림스타트 가정의 양육자를 대상으로, 자녀 신체 발달과 관련한 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드림스타트 유아·학령기 아동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을 위해 부모들의 성 교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가정 내 양육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푸른 아우성 이경희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아동의 발달 단계별 신체·정서적 변화와 특징 ▲성에 대한 아동의 심리와 호기심 이해하기 ▲자녀의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을 위한 부모의 역할 및 역량 강조 ▲자녀 성 교육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경희 강사는 “사춘기가 일찍 찾아오고 인터넷이 발달하여 유아기, 학령기 아동들의 성 접근성은 늘어나는 반면, 부모들은 자녀들의 이러한 변화와 행동을 쉽게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며 “아동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정립과 건전한 심신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가정 내에서의 부모의 올바른 성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시 남구 드림스타트센터는 26일 초등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및 직업체험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꿈은 이뤄진다’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총 4회로 나눠 실시된다. 진로교육이 무엇인지 이해하기, 그림을 통한 성격유형 알아보기, 나에게 맞는 직업찾기, 20년후 나의모습 상상해보기 등 다양한 직업세계를 알고 자기이해를 해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또한 마지막인 8월 16일에 진행될 진로체험 캠프에서는 다양한 직업 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아동 자신의 적성에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가는 능동적인 체험 활동으로 진행된다. 총 90여 가지 다양한 직업 중에서 평소 관심 있는 직업을 선택, 체험하는 동시에 체험관 내 화폐인 ‘키조’를 벌고 쓰는 등 경제 활동 또한 직접 체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현실과 유사한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체험,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가대된다. 화폐의 쓰임새도 자연스레 체득하는 등 경제 교육적인 효과와 더불어, 친구들과 함께 사회성, 리더십, 창의성을 키우는 데도 도움이 될
인천시 옹진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지 및 피서지의 불공정 행위에 대해 본격적인 단속에 나선다. 26일 옹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매년 관광객들로부터 제기 되었던 관광지 및 피서지의 바가지요금, 자릿세 징수 등의 상거래 질서 문란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단속은 이달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물가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중점관리에 들어간다. 이번 물가안정대책에는 피서철 물가관리 상황실 운영, 부당요금신고센터, 합동 점검반 편성 운영으로 바가지요금 및 자릿세 징수 등 부당한 상거래 행위에 대해 지도점검 강화에 중점을 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물가 안정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관광ㆍ피서지 안정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물가로 관광객이 즐거운 피서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물가 안정대책 추진으로 휴가철 동안 물가안정 및 상거래 질서 확립으로 ‘바가지 없는 옹진, 정직한 옹진’ 이미지 제고로 관광객들에게 인식시켜 또 다시 가고 싶은 옹진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항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출신 국토해양위원회소속 국회의원인 홍일표 의원이 인천항만청을 방문했다. 한나라당 홍일표 의원(남구 갑)은 26일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서 문해남 청장으로부터 업무현안 보고를 받고, 인천항 관제센터와 인천내항을 방문했다. 홍 의원은 인천항 1·2국제여객터미널과 내항 부두를 둘러본 후 “통합국제여객터미널 건립 필요성이 시급하다”며,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건립 사업 국비 지원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홍 의원은 “대형 국제크루즈선박의 인천항 기항이 매년 급증하고 있지만, 크루즈선박 전용부두가 없이 내항 화물부두에 접안하고 있어, 여행객의 불편과 관광산업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인천 신항 개발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토부, 인천항만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 내항 재개발 사업은 유관기관과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해 조화롭게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관내 희망 가정을 대상으로 낭비되는 대기전력을 측정하고, 전력 소비량을 진단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는 가정에서 무의식적인 생활습관으로 인해 낭비되고 있는 에너지 사용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 방법을 진단하고 전달해 주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오는 29일까지 관내 희망 가정을 대상으로 300세대를 선착순으로 접수해 다음달부터 각 가정을 방문,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는 각 가정 방문 시 대기전력 측정, 전력 소비량 진단은 물론, 가전제품의 에너지 효율 안내 및 저탄소 녹색통장 홍보 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며, 절전형 멀티탭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서비스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은 구청 환경보전과 녹색생활팀(☎ 810-7338)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인천시 남구는 지난 22일 2011년 하반기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관련해 ‘남구사회적기업육성지원위원회’를 개최해, 총 3곳의 신청업체를 지정에서 제외했다. 이날 심사대상인 남구C센터, D산모케어, G대리운전’ 등 3곳은 사업아이템이 기존시장과 충돌하는 등 지역특색에 맞는 사회적기업의 목적 및 지정 요건과 거리가 멀다고 판단됐다. 이번 남구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심사는 세심하고 면밀하게 진행돼 예비사회적기업의 사업주체의 견실성, 지속적 고용창출 등 향후 자립가능한 기업을 선정하는 내실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에 중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남구예비사회적기업 지정심사에 이은 재정지원사업, 사업개발비지원사업 심사에서는 상반기 남구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주)미추디자인’과 ‘배우공동체자투리’가 선정됐다. 남구는 6월 7일부터 12월 30일까지 연중 상시로 남구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를 실시 중이며, 그동안 6곳의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과 2곳의 남구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육성하고 있다. 또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의 자립기반을 갖추게 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이날 목숨을 건진 주인공 백모(60)씨는 농수산물 시장 내 의자에 앉아있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동료상인에 의해 119에 신고됐다. 신고접수를 받고 구급 출동한 관교119안전센터의 김진수·김용인 대원은 현장에 도착즉시 긴급한 상황임을 확인했고 도착당시 백씨는 한 시민에 의해 심폐소생술이 시도되고 있었다. 대원들은 백씨를 즉시 인계받아 상태를 확인한 결과 의식과 호흡, 맥박이 없고 동공이 풀린 상태였다. 두 대원은 이어 관교구급대원들과 함께 즉시 심폐소생술 과 제세동(AED)을 실시하면서 환자를 인근 가천의과대길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했고 다행히 병원 도착 후 환자의 맥박이 돌아오게 됐다. 관교119안전센터 김진수 대원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일반 환자와는 달리 1분 1초의 시간을 다투는 응급상황으로 심정지 상태가 5분 이상 지속되면 뇌사상태로 이어져 환자의 소생율은 매우 희박해진다”며 “신고자에 초기 심폐소생술과 구급대원에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AED)을 실시해 한 생명을 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환자인 백모씨는 100% 정상회복해 제 2의 삶을 살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가 23일과 24일 양일간 동춘1동과 옥련1·2동에서 주민참여예산제를 위한 동(洞)주민총회를 열었다. 동 주민총회는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에 따라 지역에 필요한 우선순위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함으로써, 예산 편성에 대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해당 동 지역의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번 주민총회는 전국적으로 전례가 없을 뿐더러, 주민 스스로가 추진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동춘1동 및 옥련1·2동 지역위원회는 딱딱한 총회 형식을 벗어나 색소폰 연주, 구립 풍물단 및 관악단 공연, 시민 발언대, 참여예산 토크쇼 등 문화 행사와 연계, 누구나 편안하게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 한마당 형식으로 구성했다. 23일 저녁 7시 동춘동 해시계공원에서 색소폰 연주로 시작한 동춘1동 우리 동네 예산디자인 한마당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수렴한 70여건의 안건 중 지역위원회에서 검토한 9건의 사업을 게시판에 적어 놓고, 주민들이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또, 24일 저녁 6시 30분 옥련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옥련1·2동 주민참여예산 페스티발은 구립 풍물단과 관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남구협의회는 지난 22일 남구청 소회의실에서 제15기 출범식을 가졌다. 25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출범식은 홍일표 국회의원, 김현영 남구의회의장 등 내빈과 남구 15기 자문위원, 새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위촉장 및 임명장 전수 후 15기 활동방향을 보고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위촉 위원은 총 78명으로 광역·기초 의원, 직능대표로 구성됐고 2011년 7월 1일부터 2013년 6월 30일까지 2년의 임기동안 지역의 통일여론을 수렴하고 범민족적 통일의지와 역량 결집 등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서 박우섭 청장은 “통일 시대를 힘차게 준비하고 있는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들의 소통과 화합으로 국민과 함께 통일 미래가치를 창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기에 13기부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남구협의회를 이끌어 오고 있는 신병희 회장 또한 “통일에 대한 자문건의 역량강화와 통일 공감 확산 및 통일 준비를 위해 15기 자문위원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 옹진군은 25일 군청 효심관에서 가천길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이근 교수외 1339응급구조사 3명을 초청해 전 직원 및 군민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응급활동 원칙 및 요령, 응급구조시의 안전수칙, 기본 인명구조술의 이론 및 실습 등 전직원의 참여를 통해 응급환자를 현장에서 기본구조 및 응급처지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생명을 구하는 소중한 교육인 만큼 수강자들도 진지한 분위기속에 교육에 임했다. 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 심장마비로 목숨을 잃는 사람은 연간 2만여명으로 교통사고 사망자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심정지(심정박동 멈춤) 환자 발생시 ‘기적의 4분’이라는 말이 생겨났듯 현장에서 최초 4분 이내에 가슴압박만 제대로 실시해도 목숨을 구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강조됐다. 군 담당자는 “옹진군은 도서지역으로 응급의료 취약지역으로 구급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므로 현장 후송이 지연되는 상황에서는 군청직원 및 주민들의 현장 초등대처능력이 더욱 필요하기에 이번교육이 더욱 뜻 깊게 생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