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가 3일 주민참여예산제 지역주민위원회 위원 1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주민참여예산제 지역주민위원회는 각 동별 10명의 주민들로 구성, 구의 예산 편성과 관련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민위원회 위원을 추천하게 되는 주민참여예산제의 가장 기초적인 조직이다. 구는 지난달 20일까지 지역주민위원회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 110명의 주민들로 하여금 지역주민위원회를 구성했다. 이 날 위촉된 지역주민위원회 위원들은 이달 중으로 예산 기초과정에 관한 교육을 수강하는 한편, 각 동별 회의를 거쳐 위원장을 선출하고, 2명씩의 구민위원회 위원을 추천하게 된다. 또한 구민위원회는 4개 분과로 구성되어, 예산안에 대한 의견 제출 및 우선순위 결정 등을 주관하게 되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실질적인 참여 주체이자 핵심 조직으로, 구는 이달 중으로 지역주민위원회의 추천과 공개모집 및 학계 추천 등을 통해, 총 60명의 구민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3월부터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인천사회복지보건연대’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예산학교’는 지역주민위원회와 구민위원회 위원들의 구 예산 전반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달과 다음달에 걸쳐, 예산 기초 이
인천시 연수구의 민원 처리기간 단축행정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연수구에 따르면 신속한 민원 행정으로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원 사무 처리기간을 단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5월 2일부터 민원처리 소요기간이 업무의 종류에 따라 최대 2일을 추가로 단축하여 처리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330종의 민원을 대상으로, 처리 기간 단축에 대한 부서별 검토를 거쳐, ‘화물자동차 운송사업 변경허가’를 비롯한 10종(11일 단축)의 민원을 추가로 선정, 이달부터 이들 민원에 대해서는 단축된 기간 내에 처리를 하여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이같은 민원사무 처리기간 단축은 법정 처리기한이 3일 이상인 민원을 대상으로 단축 가능한 민원 사무를 조사, 자체 처리기한을 설정하는 것으로, 구는 현재 총 197종의 민원 사무에 대해 이같은 단축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민원 총 1만3천797건에 대해 처리 기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3.3일에 처리 완료했으며, 이는 법정 기한 대비 54.8%의 처리 단축률을 보인 것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민원인의 편의를
인천시 남구 드림스타트 센터는 지난달 28일, 29일 양일간 드림스타트 유아를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유아 경제 놀이 수업'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유아기부터 합리적인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경제에 대한 이론수업 외에도 돈의 여행(동화), 보드게임으로 사고팔기(소득) 체험등 각종 놀이를 통해 경제원리를 직접 체험하도록 2회기로 구성 됐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 수업으로 흥미를 높이고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엄마와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드림 스타트 센터 관계자는 “금번 프로그램은 각 가정에서 부모가 경제 교육을 직접 지도하기가 어렵고, 전문적인 강사를 통한 교육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기획한 것으로, 엄마와 함께하는 경제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변에서 일어나는 생활 속 경제 상황을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는 교육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해 진행된 프로그램 전반에 매우 만족함에 따라 남구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활동 프로그램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인천남부경찰서는 2일 서내 문예지 ‘소리개’ 창간호를 발간했다. 인천남부서는 지난 3월 윤용석 경위와 김원호 수경을 중심으로 문예지 편집위원회를 구성해 조정필 서장이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이날 창간호를 발간한 것이다. 소리개는 솔개의 순 우리말로 솔개처럼 높이 날아 더욱 발전하는 방순대가 되자는 의미와 무전기를 뜻하는 소리개를 통해 소통하고 화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각 소대 소개와 대원 어머니 인터뷰, 패션 아이템 추천 등 다양한 소재로 구성됐다. 조정필 서장은 “앞으로 매 분기마다 정기적으로 소리개를 발간해 대원들에게 한 차원 높은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해 자연스러운 자체사고 예방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 보건소는 2일 ‘제2기 건강생활 실천교실’ 개강식을 열고 다음달 24일까지 8주간의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제2기 건강생활실천 교실은 근력향상을 위한 유·무산소 순환 운동 방식의 ‘서킷 트레이닝 근력 순환 운동’, 경쾌한 음악과 함께 불필요한 살들과 스트레스까지 날려버릴 ‘에어로빅’ 등 운동실천 프로그램과 심뇌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심각한 위험 요소인 복부 비만을 개선할 ‘뱃살 탈출교실’ 등 비만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지난달부터 지역 주민의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상담을 해주는 ‘건강원스톱 서비스’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참여 전에 건강생활 습관조사, 신체계측(키, 복부둘레, 체지방), 혈압, 혈액 검사(혈당, 중성지방, 총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 등 사전 검진결과를 토대로, 건강 매니저, 운동 지도자, 영양사 등 총 8명의 전문 인력들의 1:1 맞춤 Total Care-Plan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날 개강식에 참석한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보건소는 구민들의 건강생활실천에 좋은 길잡이가 되기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달 29일 연수 새마을금고와 지역희망 공헌사업 협약을 체결, 취약 계층의 자활 의지를 높이고 복지 증진에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의 자발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별로 특화된 ‘지역희망 공헌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북돋우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구와 새마을 금고는 이번 협약에 따라, 우선 1차 추진 사업으로, ‘사랑의 좀도리 운동 사업’과 ‘행복놀이 유아 교실 사업’을 적극 진행하는 한편, 향후 상호 간의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점진적으로 개선.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한술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좀도리’의 정신을 본받아, 새마을 금고가 지난 2001년, IMF위기 극복을 위해 시작한 사업으로, 좀도리 쌀봉투 및 저금통을 주민들로부터 기부받아, 관내 무료급식소나 보육시설, 소년소녀 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는 운동이다. 또 이번에 처음으로 추진되는 ‘행복놀이 유아 교실 사업’은 옥련동 연수 새마을 금고 본점 2층의 대회의실을, 관내 다문화가정이나 취약계층의 아동들에게 개
인천시 남구는 지난달 29일 ‘제21회 남구 구민의 날’을 맞아 송영길 인천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구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구민의 날 기념 글짓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조아영 양의 작품 낭독과 남구의 비전선포식이 개최됐으며, 구민수상자 5명에 대한 시상도 함께 실시됐다. 또한, 기념식 후에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부초’ 공연과 다문화가정자녀가 참여한 SK와이번스 경기 시구 행사도 개최하는 등 구민의 날을 맞아 주민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시 연수구가 날로 심각해져가는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부설주차장 실명제를 추진한다. 1일 구에 따르면 현재 건물에 필수적으로 설치된 부설주차장은 대부분 지상 1층 건축물 내에 위치해, 상업용 주거용 관계없이 무단으로 용도를 변경하여 타용도로 전용하는 사례가 많으며, 주민들의 불법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매년 단속 때마다 탈법자가 양성되고 이행강제금이 부과됨은 물론 주차난 등으로 주민들에게 피해가 지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구는 이에 따라, 일시적인 단속보다는 부설주차장의 인식 개선과 준법 의식 향상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부설주차장 실명제를 통해 부설주차장의 타용도 사용을 예방하고, 주차 기능을 원상 회복하여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설주차장 실명제는 해당 건축물의 주 출입구나 부설주차장 부근에 부설주차장 관리인 및 주차면수 등을 표시한 표지판을 설치, 해당 건물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부설주차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부설주차장 관리인을 명시해 지속적인 유지 관리를 가능케 하는 제도로 구는 여기에 내년 법제화 주소로 전환되는 도로명 주소 표지판을 연계 설치하여, 지역 주민 및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인천시 남구는 28일 사각지대의 저소득 주민들에게 각종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2011년 제1회 남구 사회복지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남구 사회복지기금은 관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홀몸노인들과 대한노인회 남구지회, 장애인 및 보훈단체, 화재나 질병으로 인한 위기가정, 관내 3년이상 거주한 중·고등학생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이 될 만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명절위로비, 운영비, 장학금등을 지원한다. 구에서는 이러한 지원을 위해 효율적이며 체계적인 기금운용을 통해 가용자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과 관내 주민들에게 더 많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 개최된 위원회에서는 2010년 사회복지기금 결산 및 기금운용에 대한 성과평가 분석과 2011년 남구장학금 지급대상자 선발을 결정했다. 구 관계자는 “경제적 사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주민이나 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 고 밝혔다.
26일 오후 3시17분쯤 인천 서구 원창동 SK에너지 정유2공장 기름탈황시설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인천시소방안전본부는 소방대원 350명과 소방차 50대, 소방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4시13분쯤 진화작업을 완료했다. 진화작업에는 SK에너지 자체 소방대도 참여했다. 화재로 인한 정확한 피해규모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곳은 등유 또는 경유의 유황 성분을 제거하는 탈황설비로, 기름을 저장해 두는 저유소와는 분리돼 있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소방당국은 인접 3개 소방장비와 소방대원을 출동시키는 등 ‘광역 2호’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여 화재 발생 4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