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오는 3월부터 시행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참여 희망자를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은 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동네마당 조성사업, 재해취약지역 정비사업, 공공시설 개보수사업, 정보화사업 등 친서민 및 생산적 사업 위주로 약 250명 선발할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신청대상은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이하로 재산이 1억3천500만원 이하인 자이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의 수급자와 공공근로사업 3단계 이상 연속 참여 중이거나 중도 포기자는 배제된다.
남구는 2010년 1월부터 경제위기로 생활이 어려워진 빈곤층 가운데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을 위한 복지상담 기동반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방문대상은 저소득 주민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저소득 주민으로 복지 상담을 원하는 독거노인 또는 노인세대 및 기타 방문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가 해당된다. 복지상담 기동반의 주요활동 내용은 상담 주민별 여건에 맞는 복지서비스 안내와 신청·조사를 일괄적으로 실시,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주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연수구 공무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법적, 제도적 제약으로 지원 받지 못하는 저소득 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매월 한 시간의 초과근무수당을 기부, 귀감이 되고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공공의 기부문화 활성화 증진을 위해 지난 2008년 5월부터 추진한 ‘한 시간 나눔으로 한 아름 행복’ 사업은 구 공무원들 가운데 기부 신청 희망자에 한해 직급별 1시간의 초과근무수당을 매월 정기적으로 인천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 기탁 방식으로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까지 기부된 모금액은 3천400여만원으로 이 가운데 주 소득원의 갑작스런 사망과 실직, 파산 및 질병, 부상 등의 사유로 위기상황에 처한 지역 내 10가구에 최저생계비와 의료비, 난방비 등 모두 580여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또 지난 2008년에는 체납사유로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와 주거불안자 등 6가구에 59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총 1천100만원을 지원했다. 구는 현재 산하 공무원의 약 50%가 ‘한 시간 나눔으로 한 아름 행복’ 사업추진을 위한 모금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더 많은 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 주변의 이웃에게 지속적인
남구는 11일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정보화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과정은 첫걸음반과 어르신반의 초급과정, 인터넷활용반의 초·중급 과정, 파워포인트반, 엑셀반, 한글반, 이미지 편집반, 블로그 만들기반의 중급과정으로 모두 8개 과정을 운영한다. 과정별 하루 2시간 10일 과정으로 총 38회 912명을 대상으로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특히 올해 교육은 초·중급 과정을 신규 개설하고 중급반을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 운영, 초급자 수료자들의 연계 교육 참여를 유도, 주민들의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교육 신청은 초급 과정은 전화(880-4080)로 초·중급 및 중급 과정은 남구 홈페이지(namgu.incheon.kr)에서 직접 신청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알 권리 충족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보화 교육을 운영, 정보 소외계층을 최소화하고 교육 이수자를 사이버교육으로 연계, 교육 효과를 증대함으로써 실생활에서 디지털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지역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을 위한 작업이 남구의회의 강력한 의견 제시에도 불구하고 남구 의원 2명을 축소하는 안으로 잠정 확정된 것으로 알려져 구의회가 강력 반발하는 등 파장이 일고 있다. 10일 남구의회에 따르면 구의회는 최근 인천시 군·구의원 선거구 획정 위원회에 백상현 의장을 포함, 남구의원들이 대거 참석해 시가 제시한 남구의회 의원 2명 축소안에 대한 잘못된 부분을 지적했다. 이 자리에서 우옥란 의원은 “이번 시의 구 의원 정수안은 공직선거법에 따라 인구와 동수의 비율을 6대 4로 적용함에 따라 남구의 경우 인구 변동이 없음에도 2명이 축소됐다”라며 “이러한 결과는 지난해 2월 행정효율성 증대와 예산절감 차원에서 시에서 유일하게 실시한 남구의 소규모 동 통폐합으로 선거구역이 24개동에서 21개동으로 축소된 데 따른 불합리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또 “남구는 지역적인 특성으로 다른 구와는 반대로 단독주택이 60% 이상을 차지하는 전형적인 구도심 지역으로 정치적인 활동여건 또한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며 “남구에 대해 인센티브가 아니라 오히려 불이익을 받게 된 경우로 추후 시의회의 조례 심의과정에서 반드시 재검토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구는 10일 주안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사업계획이 승인돼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주안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사업계획이 지난 8일 인천시로부터 승인돼 총 9천230억원의 사업효과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는 것. 이번에 사업계획이 승인된 주안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지역은 주안동 830번지 일원 연면적 26만4천712㎡ 규모로 공동주택 13개동과 근린생활시설 1개동, 노인복지시설 1개동, 보육시설 1개동 등 모두 16개동을 신축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천162억7천600만원으로 사업기간은 60개월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계획승인으로 연인원 15만명의 일자리를 창출, 고용창출 효과는 800억원으로 예상되고 정비기반시설 증가와 공동주택신축 등으로 5천740억원의 부가가치효과, 2천6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 모두 9천230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단소방서는 10일 지난해 안전문화운동의 일환으로 등교하는 토요일을 ‘안전교육의 날’로 지정, 안전교육을 실시한 결과 155%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1학교 1소방관 담당제’ 등을 통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재난안전교육을 실시, 57개교 2만7천691명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초에 계획했던 1만7천907명에 비해 9천784명을 더 교육한 것으로 학생 안전문화 정착에 한 걸음 앞장선 것으로 보인다. 학교 안전교육은 이론교육과 체험교육 두 가지로 나눠 이루어졌다. 그 결과 교육 전에는 소방안전에 대해 소극적이고 수동적인 자세로 일관하고 응급상황에서 대처요령이 미숙했던 학생들이 교육 후에는 안전에 대한 의식이 바뀌고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등을 숙지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학교 안전교육 실적을 분석한 결과 나타난 문제점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학생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소방안전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 좀 더 안전한 사회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나라당 홍일표 국회의원(남구 갑)은 7일 석바위 시장 상인연합회 관계자와 함께 안상수 인천시장을 방문, 석바위 시장에 킴스마트가 입점한데 따른 시장 상인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 시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홍 의원은 안 시장에게 “석바위 시장 내에는 수백여개의 영세 자영업자가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킴스마트 입점에 따른 영세업자의 피해와 파장이 매우 크다”며 “사업조정심의회를 조속히 개최,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안 시장은 “중소 상인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으며 상인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석바위 시장 상인연합회는 이날 입점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장확장 금지와 영업시간 단축, 매월 1회 이상 휴무, 무분별한 세일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요구서를 인천시에 전달했다. 한편 킴스마트는 지난해 11월 6일 석바위 시장 내에 입점, 현재 영업 중이고 인천슈퍼마켓협동조합은 같은 날 중소기업중앙회에 사업조정심의를 신청한 상태다.
연수구가 지난해에 추진한 구 행정 분야 전반에 대한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사업부문에서는 금요예술무대, 주민센터 민원서비스 부문에서는 옥련1동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구에 따르면 고객만족도 조사는 전 부서에서 추진한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만족도가 적은 부문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아내 한 단계 높은 구정을 펼치기 위해 한국정책평가연구원에 의뢰, 실시했다. 구와 동 주민센터 그룹으로 분리, 5점 만점을 기준으로 산출한 평가결과 구 평균 만족도는 4.08점, 동 평균은 4.38점으로 나타났고 구 행정 종합점수는 전년도 종합점수 4.18점에 비해 0.05점 상승한 4.23점으로 ‘만족’ 이상 수준으로 집계됐다. 또 사업별 만족도 전체평균은 4.08점으로 금요예술무대 운영(4.92), 복지대상자 신청 및 상담(4.81),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4.77)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반면 구정시책에 대한 홍보(2.93), 대중교통 이용 편리성(3.33), 야간경관 개선사업(3.43)은 만족도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센터의 민원서비스 이용 만족도 부분은 전체평균이 4.10점으로 옥련1동(4.
공단소방서가 최근 다양한 소방현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효과적인 화재진압활동을 위한 ‘고성능 화학소방차’를 배치,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관내는 남동 국가산업단지와 송도국제도시 등 다양한 지역 여건으로 조성돼 있어 이번 고성능 화학차 배치로 화재 초기진압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성능 화학소방차는 물탱크 용량이 1만ℓ이며 폼약 1만2천ℓ, 분말소화약제 250㎏, 최고방사거리 95m로 대형·유류·특수화재 등 소방 활동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신속하게 투입돼 다량 방수와 화학 소화 약제를 사용, 즉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고성능화학차 배치로 관내 대형화재 시 초기진압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