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노인인구의 증가에 따라 치매환자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으로 치매환자의 문제행동 및 의존적 행동은 가족의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부담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부담이 매우 커 이에 대한 대책이 절실하다. 이에 남구는 인천에서 최초로 치매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치매통합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전문기관에 위탁운영키로 했다. 남구 도화동 롯데월드타워빌딩 9층에 위치한 치매통합관리센터는 앞으로 치매예방교육과 인식개선, 조기발견,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 치매에 관한 다양한 일들을 진행할 예정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관내는 인천에서도 노인인구 비율이 매우 높아 치매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구의 치매검진율과 치료율의 향상으로 노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특성에 맞는 치매관리 정책의 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수청장 “민원행정제도 정착위해 최선 노력할 것” 꿈 영그는‘‘창조적 녹색도시’ 일군다 “2010년 한해는 ‘꿈이 실현되는 도시 비전 남구’라는 구정목표를 토대로 많은 공약사업들이 가시적 성과로 결실을 맺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이영수 인천시 남구청장은 경인년 새해 업무를 시작하며 활기찬 경영행정을 통해 다양한 문화혜택과 균등한 복지를 구현하고 고품격의 도시건설을 실현하고자 7대 프로젝트와 7대 역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도시재생추진사업, 문화산업진흥지구 활성화, 공공도서관 조성 등을 통한 평생학습도시 활성화 등에 집중할 계획인 인천 남구의 2010년 새해설계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 ▲미래지향적 도시재생사업 추진 구는 현재 경제회생 기반 조성하기 위해 기반시설이 부족한 주안2·4동 일원을 계획적이고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촉진계획을 수립 중에 있고, 올해 상반기 중 완료할 예정이다. 용현·학익 지구는 오피스, 상업, 주거, 문화를 총망라한 다양한 시설이 어우러지는 입체적이고 쾌적한 생활
연수구가 새해 첫 문화공연으로 딱딱하고 고정화된 클래식 음악을 어느 누구나 친근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참신한 웃음과 재치를 섞어 재미있게 소개하는 클래식 음악회를 선보인다. 구는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197회 연수금요예술무대’를 열고 클래식 공연을 부드럽고 재미있게 만든 얌모 얌모 콘서트(Jammo Jammo Concert) 공연을 준비했다. ‘얌모(Jammo) 얌모(Jammo)’라는 말은 이탈리어 방언으로 ‘가자, 가자’라는 뜻이며 ‘Funiculi, Funicula(푸니쿨리, 푸니쿨라)’ 후렴부에 나오는 내용이다. 이날 공연은 성악을 전공한 9명의 중견 성악가들이 오페라 ‘축배의 노래’를 비롯 오 나의 태양(O sole mio), 산타루치아(Santa Lucia), 오 해피데이(Oh Happy Day), 푸니쿨리, 푸니쿨라(Funiculi, funicula) 등 20여 곡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재치있고 간결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연수금요예술무대 공연은 인터넷예약제 시행에 따라 관람을 원할 경우 반드시 구 홈페이지(http://www.yeonsu.go.kr)를 통해 예약해야 하며 공연관람은 무료다.
공단소방서는 지난해 화재발생 종합상황을 분석한 결과 연수구와 남동구의 화재 발생건수가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시민들의 안전불감증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연수구 전체와 남동구(도림동, 고잔동, 남촌동, 논현동)에서 지난해 발생한 화재로 인한 재산피해가 15억4천만원으로 전년보다 8억2천100만원이 감소했으나 화재건수는 총 241건으로 전년보다 8건(3.4%)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발생 장소는 산업시설이 78건(32.3%)으로 가장 많았으며 생활서비스 35건(14.5%), 자동차 32건(13.3%), 주거 및 기타서비스 각 29건(12%)이 그 뒤를 이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은 93건(38.6%)을 기록했으며 용접.절단 등 불티가 32건(34.4%), 작동기기 부주의가 14건(15%), 기타 4건(4.3%) 순으로 나타났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올해는 시민들의 안전문화의식 정착을 위해 화재예방 홍보에 앞장서고 소방공무원 또한 지속적인 훈련과 교육으로 대형화재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구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 및 사기진작을 위해 ‘12월의 우수자원봉사자’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자원봉사자는 심상옥(71), 김순옥(59)씨로 관내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 타의 모범이 됨에 따라 선정, 수여했다는 것이다. 심상옥씨는 지난 1997년 강화도 재난재해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수재민 돕기에 참여했고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장애인의 손발이 돼 행사보조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타의 모범이 됐다. 김순옥씨는 한국자유총연맹 남구지부 주안5동 여성회장으로 관내 독거어르신께 밑반찬 만들어 배달하기와 포순이 봉사단으로 청소년우범지역 순찰 및 비행청소년 계도, 민생치안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구는 동절기 노숙인 보호대책을 마련, 오는 2월말까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보호대책 중점기간인 구랍 21일부터 24일까지 구와 주민센터가 연계된 노숙인 밀집지역 실태조사 및 현장점검이 이뤄져 노숙인 시설입소 유도와 건강상태 확인 및 의료연계서비스를 실시했다. 구는 또 상담한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시설입소를 원한 사람은 부랑인시설과 노숙인 쉼터로 입소조치했고 신종플루 등 건강이 염려되는 사람은 인천의료원과 연계,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밖에도 구는 일부 부랑인은 구청 및 동 주민센터의 도움으로 주거지와 직장을 갖게 돼 탈 부랑인으로 된 사례도 있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조치했다. 구 관계자는 “향후에도 취약계층인 노숙인 지원 및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구가 인천시교육청이 주최한 ‘2009년 미추홀 평생교육 으뜸상 공모’에서 학습동아리 부문 최우수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평생학습도시로서 위치를 확고히 했다. 구랍 30일 구에 따르면 시교육청이 지역 평생교육활성화를 도모하고 평생교육 발전에 공이 큰 개인(개인학습자·전문가), 학습동아리, 우수 평생교육프로그램, 평생교육기관·단체를 발굴하고 선정, 우수성을 전파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공모에서 ‘연수구 평생학습 활동가협회’가 최우수 학습동아리로 선정됐다. 연수구 평생학습 활동가협회는 지난 2006년 구 평생학습 지도자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회원 52명으로 결성된 학습동아리로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평생학습의 저변 확산을 위해 각종 축제 및 인천 평생학습 축제 등에 지속적인 참여와 봉사로 구가 평생학습도시로 활성화되는데 기여했다.
연수구는 29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09년도 정품 소프트웨어(SW) 사용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구에 따르면 전국의 자치단체를 비롯,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체 등 1천200여개 기관 가운데 정품 SW 사용율이 100%인 기관을 대상으로 한국저작권위원회 등 관계기관 전문가들의 심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경찰의 현지실사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불법SW 사용 차단을 위해 구 산하 모든 직원들의 PC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점검과 패치관리시스템을 통한 수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부서별 소프트웨어관리담당자 지정 및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정품 SW 사용의식을 고취시키고 SW와 관련된 각종 현황 및 라이센스 관리를 통해 불법SW 사용을 원천 차단하는 등 철저한 SW관리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남구는 28일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한 2009년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이영수 구청장이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구는 9개 분야 17개 영역의 50개 세부지표로 복지사업 전반에 대해 실시한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에서 전 분야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의 지원을 위해 조직·기능을 조정하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여 업무 추진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급속한 고령화 추세속에 급증하는 치매노인의 돌보미로서 그 보호자의 수발부담을 덜어주는 곳이 있어 화제다. 지난 2005년 문을 연 연수은빛 사랑방(센터장 김혜순). 인천적십자병원 내에 위치한 은빛사랑방은 어르신의 치매관련 증상관리 및 사회적 참여기회와 환경제공, 치매어르신 보호가족의 부담감 감소 및 사회활동을 돕고자 설립돼 지난해 12일 가천의과학대학교와 연수구보건소가 위탁운영에 대한 협약을 맺고 새롭게 운영되기 시작했다. 최신 시설을 갖춘 안락한 공간에서 전문간호사와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전문 인력 14명이 치매어르신들을 돌보고 있다. 김혜순 센터장은 “은빛사랑방은 주간보호사업과 가정보호사업을 통해 완치가 불가능한 치매의 진행속도를 늦춰주고 보호자들이 감당해야 할 부분들을 분담해 주는 역할을 한다”며 “치매 어르신을 모시는 보호자 가족 상담을 병행, 치매라는 질병의 이해를 돕고 보호자분들의 정신 건강상담 등의 역할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은빛 사랑방은 치매어르신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보호, 식사와 치매 프로그램과 건강 체크까지 완료한 후 각자의 집에 모셔다 드리고 있다. 이로 인해 보호자가 24시간 동안 치매 어르신을 보호하고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