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과학대학교(총장 송석구)의 올해 경쟁률이 8.4대 1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가천의대는 지난 24일 2010학년도 정시 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549명 모집에 4천600명이 지원, 평균 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약과학과가 15명 모집에 248명이 지원, 16.5대 1로 가장 높았고 자율전공학부가 11.6대 1, 보건환경시스템학과가 11.3대 1, 생명과학과가 11.1대 1 순이었다. 합격자는 내년 2월 1일 학교 홈페이지(www.gachon.ac.kr)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가천의대 관계자는 “올해 신설된 약과학과와 자율전공학부에 지원이 높았다”며 “보건계열의 강세가 올해도 계속됐고 취업이 보장되는 학과 선호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의대는 의료와 생명, 보건과학 특성화 종합대학으로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현재 약학대학설립을 추진 중이다.
남구는 23일 구여성사회교육장에서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 확대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한 2009년 여성사회교육장 하반기교육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종강식에는 수강생 및 강사 등 모두 60여명이 참석, 양재초급반 16명과 중급반 20명, 독서지도사반 17명 등이 수료했다. 이영수 남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강생 지도에 최선을 다한 강사들과 성실히 교육에 참석, 교육과정을 수료한 수강생들 모두 축하한다"며 "더욱 정진해 자격증 취득과 취업, 창업 등 소기의 목적을 성취하기를 바란다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종강식 후 수강생들을 상대로 이용만족도 조사가 실시돼 여성의 끊임없는 발전 및 능력개발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구보건소가 인천시에서 추진한 2009 만성질환관리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3월 16일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만성미추홀 건강 포인트 제도의 추진사항에 대한 보건행정의 책임성과 능률성을 확보하는 평가로 만성질환관리사업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시가 10개 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 보건소는 시 만성질환관리프로그램(icdms)에서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 등록자 수와 참여의료기관수, 의료기관의 등록률 등에서 월등한 실적을 보였고 신환자 발견사업 추진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도 지역특성을 반영, 독창성 있는 사업 수행에 대해 높은 평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 보건소는 매주 수요일을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보건소 대강당에서 상설 만성질환 예방교육을 실시, 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켰다. 또 매주 금요일을 심뇌혈관질환 이동검진의 날로 지정, 관내 공동주택과 공공기관, 의료취약계층 밀집지역 등 다양한 장소를 찾아가 정기적 이동건강 상담 및 교육을 실시, 주민의 건강증진 수요를 충족시키고 보건사업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향후 더욱 내실 있는 사업
남구는 젊음과 문화가 상존하는 인하대 후문에 ‘차 없는 거리·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 준공식을 가졌다. 차 없는 거리는 구에서 최초로 시행된 사업으로 인하 북안길~인하3길 간 총 512m에 이르며 9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동서축은 100년 전 경인철로 형상과 침목매립, 옛 역사와 현재역사를 주물동판으로 표현했다. 남북축으로는 우리나라 해발고도의 기준이 되는 수준원점을 이미지화, 국내외 대표적인 해발고도를 주물동판으로 설치했으며 차 없는 거리 중앙에는 대형파고라 및 멀티비젼을 설치, 밝고 환한 거리를 조성했다. 아울러 걷고 싶은 거리는 4억원을 투입, 450m의 기존담장을 허물고 수목을 식재, 각종 휴게시설을 설치하는 등 자연친화적인 걷기 편한 거리를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인하대 후문가는 대학가 주변으로 젊음과 낭만이 넘치며 상가가 밀집한 지역이지만 주변지역의 낙후와 국내외 전체적인 경제침체로 불황을 겪고 있다”며 “차 없는 거리 및 걷고 싶은 거리로 인해 본래 모습인 대학가 주변의 활기찬 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연수구지회(회장 박정호) 부설 노인대학은 22일 연수구노인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14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남무교 연수구청장과 곽종배 연수구의회 의장을 비롯, 시·구의원 등이 참석, 뜨거운 향학열을 불태운 노인대학 졸업생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와 함께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졸업생 148명에게 졸업장을 전달하고 모범학생 표창과 공로상, 감사장 수여도 이어졌다. 사)대한노인회연수구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매년 3월 입학, 12월에 수료하는 1년 과정으로 교양강좌와 생활체조, 고전무용, 노래교실, 건강 레크레이션, 포크댄스 등 노인들의 정서함양과 치매예방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이날 졸업식으로 1천419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노인대학은 만 60세 이상의 연수구 관내 거주자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며 그동안 지역에서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학습기관으로써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남구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한 2009년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자체 복지정책 평가는 복지사업의 지방이양과 지방의 자율성 제고 등 지방분권화 추세에 따른 지역복지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됨에 따라 기초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복지사업(공적 부조, 사회복지서비스)과 복지인프라(재정, 인력 등) 전반을 평가, 지역복지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복지 수준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에서 지난해 추진한 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 결과로 시상식은 오는 28일 천안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영수 남구청장이 21일 이성열 대한지적공사 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이 청장이 관내 도로와 철도용지의 토지합병으로 행정력의 낭비를 해소하고 토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도시관리 계획선을 분할하거나 임야도에 등록된 토지를 조사, 도로 및 철도의 현황대로 지적도 개선사업을 시행하는 등 지적측량업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청장은 “대단위 지역개발사업이 지적측량으로 인해 차질을 빚지 않도록 정확한 지적측량을 주문했다”며 “앞으로도 지적측량 발전에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재 남구는 각종 재개발사업과 재건축 사업으로 기존에 등록된 지적공부에서 새로이 측량, 등록하는 지적확정측량 사업이 한창이다.
남구보건소는 지난 18일 보건복지가족부 대회의실에서 거행된 2009년 전염병관리사업 유공자 표창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전염병관리, 예방접종, 실험실 분야 등 전염병관리 분야 전방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남구보건소의 경우 2009년 제9회 주민자치박람회 개최에 따른 신종플루 예방활동, 관내 20개 방역취약지에 대한 집중 방역활동, 신종 플루 위험지역 방문자 관리, 유치원 등 원생을 대상으로 한 손 씻기 운동 전개 등을 실시하여 주민의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유호근 보건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전염병관리 사업에 최선을 다하여 구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내년 전염병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구가 2009 1도시1특성화 프로그램으로 실시한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케익 만들기’가 지난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급격히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핵가족화, 맞벌이 부부 증가로 인한 가족단절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초등학생 이하 연령의 자녀를 둔 75가족, 200여명이 참가하였다. 이응길 평생학습과장은 인사말에서 “가족공동체가 바람직한 관계를 이어가고 유지하는 것의 기본은 대화이며, 함께 참여하고 나누는 것은 가족의 끈을 묶어주는 하나의 실마리가 된다면서 ‘크리스마스 케익 만들기’를 통해 가족 서로를 이해하는 체험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케익 만들기에 참가한 김정림(33·여)씨는 ”평소에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했는데 온 가족이 모두 출동하여 하나의 케익 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