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14일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한 해 동안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의 활동사항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종합평가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각 분야의 모범참여자와 노인일자리 사업 발전을 위해 기여한 업체에게 표창장 및 감사장을 수여하고 노인일자리 참여 현장 영상을 방영, 일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제고와 어르신들의 사기충족을 위한 시간이 됐다.구는 고령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버야간지킴이와 달려라 초록바퀴, 맑은 물가꾸기 사업을 실시, 지역 사회의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또 내년부터 실버택배와 쇼핑백 공동작업장, 전기 콘센트 조립 사업 등을 시범적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좀더 나은 일자리와 다양한 일자리 제공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구가 특성화사업으로 시행한 독서지도사 과정의 응시생 전원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남구는 올해 1도시1특성화사업으로 운영한 ‘사고력 독서지도사’ 심화과정 수료식을 14일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독서논술지도에 대한 전문역량을 강화,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총 40명 가운데 35명이 1급 시험에 응시, 100% 합격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이응길 평생학습과장은 인사말에서 “자신의 과거가 궁금하다면 지금의 처지를 보고 자신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지금의 행동을 살펴보라는 말이 있다”며 “미래의 멋진 나의 모습을 위해 평생학습을 통해 자신을 꾸준히 계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1급 자격증을 취득한 한한영(38·여)씨는 “심화과정이 실습 위주로 돼 있어 강의준비도 해야 하고 책도 읽어야 하고 조금 힘들긴 했다”며 “앞으로 관내 도서관에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기 위한 자원봉사자로 적극 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에 수료한 학습자들은 학습동아리를 자발적으로 조직, 학습을 통한 자기계발에 더욱 정진할 예정이다.
인천 연수구 민선4기 성과와 과제 인천 연수구는 지난 1988년부터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조성된 주거중심의 도시로서 녹지공간과 도시기반시설 등이 계획적으로 조성된 도시다. 특히 송도국제도시의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그 중심에 있는 연수구에 대해 최근 국민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06년 7월 민선4기 연수구청장으로 취임한 남무교 구청장은 ‘미래의 도시, 희망의 연수’를 구정목표로 교육, 문화, 예술, 체육 진흥과 행정, 환경, 교통, 녹지의 조화로운 발전, 그리고 구민복지와 지역경제를 무엇보다 중점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일념으로 지난 3년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에 연수구의 구정성과와 발전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 및 평생학습 지원체계 구축 연수구는 교육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와 열악한 학교 재정지원을 위해 매년 10억 원의 자체예산을 확보하여 관내 71개 초·중·고등학교와 유치원에 지원하여 학교급식 시설개선, 교육정보화사업 지원,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과정 등 전반적인 교육여건 개선을 통해 전국 최고의 교육환경을 조성해 왔다. 앞으로는 생활이
연수구가 깨끗하고 위생적인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공중화장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9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동절기를 맞아 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아암도 등 다중이용시설 공중화장실 43개소에 대해 자체점검반을 편성,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화장실 내·외부 청결관리 상태와 화장실 안내표지판 설치 여부, 관리인 배치 여부, 편의용품 적정 비치 여부, 악취발생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구는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리부서에 통보, 내년도 공중화장실 종합관리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남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스쿨존(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 학익초등학교와 부광유치원, 성지어린이집 등 모두 21개소에 대해 차량속도를 감속시키는 칼라 미끄럼방지시설과 안전휀스 설치, 각종 표지판, 범죄예방을 위한 CCTV 설치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 지역주민과 학부모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구는 또 하반기에 어린이보호구역 내 공사를 추가로 실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및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 등·하교 길을 안심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독정이 고개에서 용현지하차도로 차량 통행 시 오르막길로 연결돼 운전자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았던 용현지하차도에 LED 전광판을 설치,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교통 환경을 조성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보호구역에 ‘학교 앞 천천히’와 ‘학교 앞 서행하세요’라는 LED 전광판을 설치, 자동차가 서행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며 “어린이 사고 예방을 위해 우리들의 작은 노력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보건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의 구형전화를 인터넷전화로 바꾸기 위한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무선 인터넷 접속 환경 구축을 위해 구와 보건소에 교환기(IP-PBX)와 Gateway, 스위치 및 IP전화기를 설치하고 있다. 6천400여만원을 들여 구축중인 이 시스템은 올해안에 설치를 완료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1주일간 시험가동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인터넷 전화시스템을 도입으로 통신회선 비용 절감 및 행정전화번호 실명제 실현과 발신자표시 서비스, 부재중 통화 기능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연수구지회(지회장 박정호) 창립 15주년 기념식이 8일 연수구 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남무교 구청장, 곽종배 구의회 의장을 비롯 관내 경로당 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식전행사로 경기민요공연을 시작으로 하여 2부 행사에는 노인복지관 회원들의 하모니카 연주와 고전무용, 사물놀이 공연과 댄스공연으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어 노인인권 보호와 노인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큰 경로당 회장 5명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남무교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묵묵히 연수구 발전에 버팀목이 되어 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고 다양한 여가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노력 하겠다”고 약속했다.
남구의회 박래삼 부의장이 최근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안상수)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 부의장은 평소 시의 장애인체육 발전에 적극 참여한 공로로 지난 3일 제3회 인천시 장애인 체육인의 날 행사에서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안상수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래삼 부의장은 “장애는 어느 특정한 사람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며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 닥칠 수 있는 것”이라 말하고 “장애인에 대한 지나친 편견은 버려야 하며 평소에도 관심을 갖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이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런 값진 감사패를 받아 매우 송구스러우며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하여 의정활동을 활발히 전개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단소방서는 지난 5일 청학공고(연수구 청학동 소재)를 방문, 전교생 900여명을 대상으로 ‘119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교육은 다가 오는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교육, 응급상황 시 심폐소생술 방법과 체험교육, 소화기 사용법 및 119신고 전화요령 등 생활 속에서 꼭 알아 두어야 할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을 받은 한 학생은 “여러 가지 응급처치 방법과 불이 나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배우고 나니 이젠 불이 나도 당황하지 않고 잘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친구들과 부모님들께도 오늘 배운 내용을 알려줘야 겠다”고 말했다. 공단소방서 오병석 서장은 “겨울방학 동안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119소방안전교실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평소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연수구는 지난 4일 구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주간을 맞아 ‘제4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연수구자원봉사센터 개소 11주년 기념행사를 겸하는 자리로 자원봉사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5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자원봉사자들의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1부 식전행사로 난타공연 등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돋우고, 이어 진행된 2부 기념식은 국무총리 상을 비롯한 28명의 우수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기관 및 단체에 대해 감사패가 수여됐다. 특히 평소 연수구 자원봉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기여해 온 UN군 및 주한미군 사령부 부 참모장인 로렌스 웰스(Lawrence L. Wells) 소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무교 구청장은 한 해 동안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활약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해에는 더욱 살기 좋고 따뜻한 행복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