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는 지난 26일 제162회 남구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12일간 일정으로 구정질문, 행정사무감사계획 의결·승인, 2010년도 주요업무보고(예산),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심의하게 된다.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질의 답변을 통해 구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게 될 구정질문은 27일 사회도시위원회 소속 우옥란 의원, 박병환 의원, 이봉락 의원이, 28일에는 총무위원회 소속 문영미 의원, 김기신 의원, 임정빈 의원이 나선다. 이어 29일부터 11월 5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주요업무보고 및 각종 조례안, 의견청취의 건 등 총 13건의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남부소방서는 27일 남구노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32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는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배울 수 있는 화재발생시 대처방법과 응급상황에서 소방서에 신고하는 방법, 소화기 사용법 등 실습을 통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사고사례에 대한 동영상 등을 통해 화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참석자들에게 심어주고 화재예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26일 인천시내 아파트복도 소화전 노즐 수백여개를 훔친 혐의(절도)로 P(30)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7일 새벽 2시쯤 인천 남구 학익동의 한 아파트 복도에 들어가 도구를 이용, 소화전에서 노즐을 훔치는 등 아파트를 대상으로 총 5차례에 걸쳐 노즐 453개(시가 1천2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P씨로 부터 훔친 노줄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J(48)씨 등 4명을 함께 입건했다.
남구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용현5동 여울3로 골목단위 ‘Green Parking’ 사업을 완료하고, 이영수 구청장, 구의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6일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구에서 첫 시범을 보인 용현5동 여울3로 Green Parking 골목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용현5동 623-40번지 일원 주택 11개동에 사업비 2억5천만원을 투입해 총 17면의 주차면을 설치했으며, 기존의 담장과 대문을 철거함으로써 주택가 경관개선에도 기여했다. 이 구청장은 “용현5동 여울3로가 우리 구의 첫 Green Parking 골목으로 주차난 해소는 물론 담장과 대문이 사라지고 이웃 간의 소통과 화합이 도모되는 모범적인 주택가로 변모해 마을주변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오는 31일 연수동 소재 문화공원 야외음악당에서 공원시설 현대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문화공원 리모델링 준공을 기념하는 열린 음악회를 개최한다. ‘제1회 토요문화마당’ 및 ‘제2회 연수구립예술단 합동공연’을 부제로 펼쳐지는 이번 ‘문화공원 새단장 기념 열린 음악회’는 구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 인프라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이미지 정착과 친근한 구립예술단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마련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공연에 앞서 ‘문화공원 리모델링 준공기념식’과 구민화합을 위한 ‘동 대항 씨름 및 줄다리기 대회’가 펼쳐지며, 이어 진행되는 ‘열린 음악회’ 1부 행사에서는 구립 관악단 및 여성합창단, 풍물단 등 연수구립예술단의 합동공연으로 깊어가는 가을밤에 격조 높은 문화예술의 향기를 접할 수 있으며, 특히 뮤지컬배우 홍지민과 성악가 강무림이 특별출연할 예정이다. 2부 행사는 대중가수 초청공연으로 인순이, 김종환, 높은음자리, 김연숙, 하니 등 많은 국내 인기가수들의 공연무대가 마련되어 가을밤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열린 음악회’가 열리는 문화공원은 연수구 관내 소재 공원시설 중 대규모 야외 문화예술
남부경찰서는 26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본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호신 체포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체포술은 현장에서 실전에 활용 가능한 공권력 확보를 위해 범인이 흉기를 들었을 때 등을 가정, 범인체포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남부서 관계자는 “경찰관이 사건사고 현장 출동 시 꼭 필요한 필수 호신 체포술 교육을 매달 실시해 범인 제압과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강력사건 발생 시 철저한 대비로 범인검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밝혔다.
한 분야에 헌신적으로 몸 바쳤다고 하려면 몇 년 정도를 두고 이럴까. 20년 아니 30년. 지역사회의 일꾼이라고 자연스럽게 불러질 수밖에 없는 인물이 있다. 남구 새마을회 김을태(63) 회장. 새마을운동 39년에 33년 동안 초지일관하고 있다. 미사어구도 필요 없이 김 회장을 이끌어 새마을맨이다. 새마을운동하면 주저 없이 술술 역사가 나오고 나갈 방향이 자연스럽게 던지는 말에 사업을 논한다. 이런 대화에 기발한 새마을사업을 화장지 풀어내듯 쏟아내는 김 회장은 인천광역시 의회의원으로서 이를 의정활동에 접목하고 있다. 새마을 지식만큼 인천광역시 의정에 매섭고 족집게처럼 집어내는 모범시의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역새마을운동의 선봉에 서서 지휘하고 있는 김 회장은 올 들어 부쩍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당찬 포부를 밝히고 있다. 기존의 새마을운동을 과감하게 탈피하고 뉴 새마을운동 추진에 남은여생을 모두 쏟겠다는 각오다. 먼저 그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그린새마을운동을 위해 각동 협의회와 부녀회장을 지역본부장으로 위촉했다. 지난 9월 구체적인 방향설정을 위한 첫 행사로 녹색생활화 자전거대행진과 녹색새마을운동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초에는 새마을지도자 650
인천공단소방서는 오는 11월 12일에 실시되는 201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관내 수능시험장 8개교를 대상으로 특별 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공단소방서는 오는 29일까지 8개 수능시험장(연수구 7, 남동구 1)에 대해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정상작동 및 유지관리 여부 ▲비상구 폐쇄, 복도·계단 등 물건적치 및 장애물 설치행위 ▲시험장 난방시설, 전기·가스시설의 안정성 확인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사용법과 유사시 수험생 대피 및 피난방법에 대한 소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화재 및 구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소방차 및 구급차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안전한 시험장 환경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오병석 공단소방서장은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시험 당일 구급차 배치 등 소방안전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남구 학나래 도서관에서는 문화의 달을 맞이해 24일 ‘문화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관내 주민과 어린이들에게 다채로운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지점토를 활용해 개성 있는 손거울을 만들어 보는 ‘나만의 손거울 만들기’ 체험과 천연재료를 이용해 직접 티셔츠와 손수건을 염색하는 ‘엄마와 함께하는 천연염색’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밀화로 보는 꽃과 나비’ 그림책 원화 전시, ‘스토리텔링 독후활동 작품전시’ 등 다양한 전시도 열려 주민들에게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3층 미니 음악홀에서는 클래식, 동요, 영화음악 등이 어우러진 ‘가족을 위한 도서관 작은 음악회’가 열려 깊어가는 가을에 감미로운 선율에 젖어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영수 구청장은 “지식과 문화의 산실인 도서관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