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영·유아를 둔 가정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자 무료로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개관식을 11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무교 구청장과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김원진 어린이재단 사무총장, 관내 어린이집원장과 학부모 등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습’이란 순우리말의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는 연수구청사 의회동 1층의 작은 도서관에 약 1억원의 예산을 들여 227.7㎡(68.9평) 규모로 새롭게 단장하고, 우선 260종 1천300점의 장난감과 도서 800여권, 시청각자료 350여점 등 아동용 교재교구를 비치했다. 또 연말까지 총 2억6천만원을 들여 5천200여점의 장난감과 도서 및 시청각 자료를 추가로 마련할 예정이다.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는 미취학 아동을 둔 관내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30분,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일요일과 월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 이용할 수 있다. 간단한 회원가입 신청서 작성 및 연회비
인천시 남구보건소는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치매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치매통합관리센터를 설치하고, 이를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할 민간위탁기관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남구치매통합관리센터는 치매 예방교육 및 인식개선, 치매환자 조기발견사업(국가 치매정책사업 수행포함), 환자관리 및 인지재활프로그램운영, 치매관련 의료 및 복지서비스에 관한 연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치매통합관리센터를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종합병원, 의과대학)에 신청자격 제한을 두고 지난 10일부터 위탁기관 선정공고에 들어갔다. 신청서 접수는 오는 20일~26일까지이며 신청서 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나라당 홍 일표(남구 갑) 국회의원은 9일 전국 지방법원과 고등법원에 성폭력전담재판부를 설치하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성폭력범죄 재판과정에서 피해자가 수치심이나 모욕감을 느끼고 신원이 노출되는 등 2차 피해를 입고 있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의 지방법원과 고등법원에 성폭력 범죄 전담재판부를 설치해 성폭력 범죄의 특수성을 감안한 전문적인 심리 등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재판진행이 이뤄지도록 하기위한 것이다. 홍 일표 의원은 “법정에서 아동 등 성폭력 피해자들이 대기 할 장소가 필요하고, 재판 시 아동 성폭력의 후유증과 치료에 대한 고려와 아동진술의 신빙성 평가 등을 위해 전문성이 필요하다”며 “성폭력사건 전담 재판부 신설이 2차 피해를 방지하는 등 피해자를 보호하는 효과적 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수구는 이달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는 등 산불방지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구에 따르면 가을철 산불발생의 주원인이 대부분 입산자의 실화가 전체 산불의 63%에 해당하며 올해 전국적으로 여름철 강수량이 적었던 점과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으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구 본청에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를 설치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구는 산불방지종합대책을 수립해 기상상황에 따른 산불위험예보 및 경보발령, 산불진화장비 확보 및 점검, 지상 진화 대 정비 및 초동진화태세 유지, 유관기관과 공조체제 구축, 부서별 책임담당구역제를 실시하고 아울러 옥련동 산 28-1번지 외 287필지 295ha(등산로 12개 노선 12.3km)의 산불위험지역에 산림공익근무요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27명을 집중 배치 불법행위 등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구민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며 “산불발생 시에는 즉시 119 또는 연수구 산불방지 종합대책 본부(☎ 810-74
인천 남부소방서는 10일 소방공무원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47주년 소방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2교대 등 열악한 근무조건에서도 시민들을 향한 사명감으로 근무해 온 직원들의 피로했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결속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개최한 것으로 종목은 협소한 공간에서도 즐길 수 있는 족구, 배드민턴, 탁구 등 3개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참가한 선수들과 응원단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한편 체육대회에 참가한 한 신임 소방사는 “모두가 체육대회에 참여해 마음껏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기에 충분했다” 며 “앞으로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의욕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 남구는 10일 중고물품의 교환 및 재사용 가능한 대형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을 위해 관내 종합 중고매장(주안 사무용가구와 중고알뜰매장 권영태)과 남구 지정 모범 민간재활용센터 1호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간은 2010년 11월까지 1년이며 관내에서 발생하는 대형폐기물 중 가전제품·가구류 및 기타 생활용품 등 재사용 가능한 폐기물을 주민 요청시 방문 수거 후 자체 수리해 시중 중고제품가격 대비 1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판매 후 6개월 이내의 수리(소비자 부주의 제외)는 무상 수리, 6개월 이후는 실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 지정 모범 민간재활용센터 1호점은 주안4동 1482-10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둘째 넷째 일요일을 제외하고 공휴일에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구는 중고물품의 구입 및 재사용 가능한 대형폐기물 배출시 모범 민간재활용센터 1호점 및 남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관내 중고 매장현황을 적극 활용할 경우 대형폐기물 처리 비용절감은 물론 대형폐기물의 재활용을 촉진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수 구청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가정에서 무심코 버려졌
연수구는 최근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인천시 산하기관 등에서 발생한 일련의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보도됨에 따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기획감사실장을 반장으로 2개 팀 4명으로 감찰반을 편성해 구 본청은 물론 산하기관과 일선 동에 대한 감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중점 감찰사항은 공무원으로서 기본적인 의무 행위와 민원창구 운영실태, 보안업무 규정이행, 당직근무 등 기본적인 근태·복무관리와 이밖에 부서 이기주의 및 업무회피, 지시사항 불이행 등 일하지 않는 공무원과 상습 불친절 공무원 등에 대해 엄격한 징계양정을 적용할 방침이다. 구는 이번 감찰활동 강화에 따라 공무원의 기본적인 복무에 대해 복무기강 해이 행위가 반복적으로 적발될 시 해당 공무원에 대한 별도관리와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엄중 문책하는 한편,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도 감사차원에서 조치하고 누적관리를 위한 기록유지와 각종 평가에 엄격히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안정 및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간부공무원 솔선수범, 명절·연말연시 등 취약시기뿐만 아니라 365일 상시감찰, 적발된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지위고하를 막론한 엄중문책과 함께 고질·반복적으로 발생하
공단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관내 다문화가정 98가구를 선정, 오는 12월 10일까지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각 98대를 설치·보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에 보급되는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발생 시 내장된 음향장치에서 경보음이 울려 화재발생을 알려주는 감지기로 유사시에 신속한 대피를 유도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단순히 보급·설치하는 일회성의 행정이 아닌 매월 4일을 ‘주택안전점검의 날’로 지정해 주택 안전점검 및 소방안전 상담, 기초건강 측정 등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화재예방 뿐만 아니라 시민의 건강을 챙기는 친밀한 이미지의 소방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오병석 공단소방서장은 “다문화가정의 특성상 언어소통의 문제와 외부인에 대한 경계심으로 인해 이들 가정에 방문해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하는데 다소의 어려움이 있으나 주택화재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예방대책과 홍보활동을 실시해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9일 남구 주안7동 한울타리 어린이집을 방문, 5~7세 어린이 5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교통질서 의식을 확립시키기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통안전교육은 횡단보도 건널 때의 유의 사항, 안전벨트 착용의 중요성 등을 강조하며 관련 동영상을 시청했고, 특히 좌측통행을 보행문화로 알고 있는 어린이나 교사들에게 올해부터 시행하는 우측통행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계단이나 통행로에 좌측통행을 유도하는 표시문안을 우측통행으로 교체해주길 유치원측과 의논해 어린이들이 우측통행에 대한 조기교육을 통해 혼란을 일으키지 않도록 했다. 남부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사고예방 뿐만 아니라 우측통행, 안전띠 착용에 대한 조기교육을 통해 선진교통문화를 조성하는데 이바지할 것을 약속했다.
연수구는 오는 13일 구청 대강당에서 온가족이 함께 세계적인 발레공연을 만날 수 있는 기회로 클래식 발레의 백미인 ‘차이코프스키 발레 환타지’ 공연을 마련했다. ‘제194회 연수금요예술무대’로 구청 대강당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차이코프스키의 3대 명작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의 하이라이트가 재구성돼 무대에 올려지며, 아울러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한 해설과 발레동작 및 마임 등을 배워보는 시간도 갖는다. ‘차이코프스키 발레환타지’ 공연은 ‘잠자는 숲속의 미녀’에서 ‘요정들의 춤’과 ‘고양이의 춤’, ‘파랑새’ 등으로 꾸며지며 ‘백조의 호수’는 4마리 백조, 2마리 백조, 빠드트로와 3인무가 펼쳐진다. 마지막으로 ‘호두까기 인형’은 스페인, 러시아, 중국 등 여러 나라의 춤으로 구성되고 꽃들이 추는 왈츠로 끝을 맺는다. 특히 이날 공연은 클래식 발레의 여러 작품 중 백미만 공연함으로써 평소 접하기 힘들고 다소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발레공연을 더욱 가까이서 관람할 수 있고, 클래식 발레가 갖는 최고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수금요예술무대 공연은 인터넷예약제 시행에 따라 관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