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오는 28일 구청 대강당에서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갖춘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희망음악회’ 공연을 실시한다. ‘제189회 연수금요예술무대’의 일환으로 오후 7시 30분부터 펼쳐지는 ‘희망음악회’는 시각장애라는 큰 어려움을 뛰어넘어 빚어내는 한빛예술단의 감동의 연주와 하모니를 통해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들에게도 더불어 사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마련된 특별한 공연이다. 사회복지법인 한빛재단에서 운영하는 한빛예술단 지난 2003년 4월 시각장애인들로 구성돼 창단되었으며 그동안 찾아가는 음악회와 정기연주회 등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서로 공존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하여 많은 공감대를 얻고 있다. 특히 이날 음악회는 SBS 인기프로그램 ‘스타킹’ 3연승과 상반기 왕중왕에 빛나는 김지호군과 빛소리 중창단이 특별출연해 ‘날 수 있다면’, ‘거위의 꿈’, ‘다만’ 등 우리 귀에 친숙한 곡과 타 악 앙상블의 ‘Pirates of the Caribbean’, ‘안개비’, 브라스12중주로 ‘Bohemian Rhapsody’, ‘Nobody’, ‘사랑의 트위스트’, ‘Sing Sing Sing’ 등 다양한 연주가 펼쳐진다. 연수금요예술무대 공연
남구의 축제인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9.24~9.26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를 맞이하여 인천 남구의 진산인 문학산이 새롭게 변모하고 있다. 문학동 주민센터에서 희망근로의 사업의 특수시책으로 ‘아름다운 문학산 가꾸기’를 선정하여 지난 6월 말부터 등산로 정비 사업을 벌여 산 정상까지 설치목과 미끄럼 방지목을 설치하여 쾌적한 등산 환경을 조성한데 이어 금일 등산로 입구인 인천여자신학교 후문 굴다리 너머 서해안 고속도로 법면 경사지에 회양목, 영산홍 등 관목 3,000주를 식재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문학산 ♡ 사랑”이라는 문구를 수목으로 새겨 문학 산을 찾는 등산객에게 자연보호의 중요성과 굴다리 내부의 벽화를 통해 이 곳 문학산이 미추홀 왕국의 발상지임을 알리는 첫 걸음이 됐다. 앞으로 문학동 주민센터는 문학산을 사랑하는 모임인 사)문학산 보존회와 함께 졸본부여를 떠나 새로운 왕국을 창건한 비류 왕자를 알리는 비류 왕자 표지석 설치와 임진왜란 때 인천부사 김민선이 왜적을 퇴치한 문학산성을 보수하여 문학산을 쾌적한 휴식공간에서 머물지 않고 더 나아가 강화도의 고려산처럼 인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꿈이 실현되는 도시, 비전(vision) 남구’를 구정목표로 인천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이영수 남구청장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영수 청장은 올해 주민복지 실현과 전국주민자치박람회 개최 등 주요 사업 추진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평소 CEO적 마인드로 경영 노하우와 행정을 접목해 합리적이고 결단력 있는 자세로 구정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영수 남구청장. 본지에서는 민선4기 3주년이 되는 시점에서 이영수 청장이 구민과 약속했던 공약사업을 중심으로 성과와 비전에 대해 알아보며 미래의 남구 발전을 전망해 본다. <편집자 주> 취임 초기 이영수 청장은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 간다’는 말처럼 “우리 모두는 오랫동안 간직해 왔던 꿈과 유토피아(理想鄕)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는 하루도 빠짐없이 아침청소 순찰을 실시하며 구민이 칭송하는 입지를 굳히는 한편 42만 구민의 신뢰를 얻었다. 이영수 청장의 7대 프로젝트 41개 사업이 단계적으로 일정에 맞춰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특히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연수구가 성인 문해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노인 비문해자 및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등 비문해자들을 대상으로 관내 평생학습 교육기관과 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는 한글교실을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통계조사서 연수구 관내 거주자 중 15세 이상 비문해자가 약 2만여 명으로 나타났고, 국제결혼 등을 통한 이주여성의 수가 크게 확대되면서 다문화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들의 기초능력 향상을 위해 문해 교육사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구는 지난 4월 교육과학기술부 평생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성인 문해 교육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670만원을 지원받아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관내 문해 사업 교육기관인 연수도서관, 연수문화원과 선학동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사할린동포복지회관 거주 노인 및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45명을 대상으로 한글교실을 운영한다.
남부소방서(서장 김환기) 관교119안전센터는 최근 관교동 소재 인천교통공사 현지 적응을 위한 공공기관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인천교통공사는 버스터미널, 관교CGV, 신세계백화점 및 인천터미널역이 연계된 복합건축물로 유동인구가 많아 작은 화재로도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따라서 이번 훈련은 관교CGV 2번 상영관 화재발생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소방대원 및 자위소방대원들이 합동으로 초기 화재진압, 피난대피 유도 및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해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훈련이 되도록 실시했다.
남구 주안6동(동장 윤성우)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동장 이창규)은 최근 주안6동 주민센터에서 상호 발전과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자매결연은 각 동에서 동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하여 상호 업무협조를 통한 발전 및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양 지역의 친목을 도모하고, 민간차원의 교류를 통하여 양 지역의 행사나 축제 등에 참여하기로 했다. 윤성우 주안6동장은 축사를 통하여 두 기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전국주민자치박람회의 개최 및 초청의 뜻을 전달했으며, 이창규 대화동장은 고양행주문화제와 고양국제꽃박람회의 초청을 제의해 양 기관 교류의 물꼬를 트기로 했다 양 기관은 향후 주안6동의 대화동 방문 일정을 잡으며 공식행사를 마무리했다.
남부소방서(서장 김환기) 관교119안전센터는 지난14일 관교동 소재 인천교통공사 현지 적응을 위한 공공기관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인천교통공사는 버스터미널, 관교CGV, 신세계백화점 및 인천터미널역이 연계된 복합건축물로 유동인구가 많아 작은 화재로도 다수의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따라서 이번 훈련은 관교CGV 2번 상영관 화재발생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소방대원 및 자위소방대원들이 합동으로 초기 화재진압, 피난대피 유도 및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해 체계적이고 능동적인 훈련이 되도록 실시했다.
남구의회가 지난달 28일 지병으로 별세한 고 박성화(57) 의장의 유고로 공석이 된 제5대 후반기 남구의회 의장 보궐선거 물밑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후반기 남은 10개월 동안 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에 어떤 인물이 선출될 것인지 여부에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는 나란히 4선 관록을 자랑하는 박래삼(64·용현5동·학익1동) 현 부의장과 백상현(67·주안3·7·8동) 5대 전반기 부의장 두 사람이 손꼽히고 있다. 또 재선의원 중에선 박광현(60·학익2동·관교동·문학동) 의원이 도전장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의원들 사이에선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동료의원들 간 과열경쟁 없이 합의추대 형식으로 원만하게 의장을 선출해 주민들에게 믿음을 심어주자'는 여론이 증폭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