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가 당초 우려와 달리 5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큰 성과를 거두고 27일 폐회했다 신종 인플루 확산으로 인한 박람회 개최 여부를 두고 고심했던 구는 전국에서 몰려드는 인파에 놀라움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혹시 모를 신종 인플루 전염에 대비한 자동발열감지기 및 전신 소독기를 행사장 곳곳에 설치하여 관람객들이 안심하고 관람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주력했다. 전시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행사는 오후 개막공연까지 특설무대는 쉴틈 없이 진행됐고 3일내내 운영된 남구홍보부스, 전국공모로 선정된 지자체들이 각각 준비해 온 전시품들과 구·군·남구21개동 홍보 부스운영 등 다양한 체험행사들이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구는 전국을 대상으로 지역 활력 찾기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당선된 작품을 전시하는 특별전시관을 마련하여 그간의 개최지와는 차별화된 기획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자원봉사자 김 모(주안2동)씨는 “사람이 너무 많아 지쳤지만 남구를 찾아온 손님들이 너무 반갑고 고마워서 남구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다”며 “끝까지 활기찬 모습으로 손님맞이에 힘든 줄 몰랐다&r
남구의 국제우호도시 몽골 투브 아이막 준 모드시에서 뭉흐바드랄 준 모드시장을 단장으로 4명의 방문단이 제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참석 및 양 도시 간 우호교류 협력증진을 위하여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남구를 공식 방문중이다. 뭉흐바드랄 시장 및 락바렝쳉 시의회의장 등 방문단 일행은 방문 기간 중 남구청장 및 남구의회 의장 예방, 박람회 환영리셉션 및 개막식 참관, 의회 주관 오찬 등 일정을 갖고, 양 지역 관계 발전 방안과 이해 증진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남구와 준 모드시는 2005년 11월 우호결연을 체결한 이래 우호교류 증진을 위해 청소년국제교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금번 뭉흐바드랄 시장의 남구방문은 양 지역 간 친선관계 강화와 국제사회에서의 한국과 몽골 간 우호적인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상상과 창조적 발상을 영상매체를 통해 표출함으로써 건전한 영상문화의 형성과 소통을 가능케 할 ‘인천 유스 필름 페스티벌’이 남구에서 지난 22일 오후 6시에 개막됐다. 개막식은 인천문화계 인사 및 인천 출신의 대표적 영화인인 최불암 씨를 비롯하여 배우 송옥숙, 천호진씨 등 관련 영화계와 문화계 인사와 본선 진출자와 일반시민들 등 300여명이 영화관을 가득 매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막을 시작으로 전국의 청소년 및 대학생을 비롯한 아마추어 영화인의 디지털 단편영상 180여 편 중 엄선된 40여 편의 작품에 대한 상영 및 현장심사가 6일 동안 진행된다. 43여 편의 작품은 서울대, 연대, 고대, 한 예종 등 전국 각 대학의 영상동아리를 비롯한 많은 청소년들의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작품으로 예선과정부터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남구의회는 지난 22일 제161회 제2차 임시회에서 이봉락 (마선거구)의원 등 6명의 의원들이 발의한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SSM) 규제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등의 개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 따르면 대형마트 및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동네 구석구석까지 진출하여 재래시장과 중소유통업은 물론 소상공인 상권 몰락현상이 발생하면서 서민경제의 위기와 국가경제의 근간이 흔들리는 심각한 상황이 초래되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유통시장 전면개방 이후 국내 유통시장은 대형마트의 급성장으로 재래시장, 소규모 점포 등 중소 유통업체의 지역 상권을 잠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대형마트 시장의 포화상태와 입점에 대한 규제를 피하기 위해 기업형 슈퍼마켓(SSM)이라는 새로운 업태를 통해 동네 구석구석까지 진출하고 있어 지역 상권은 붕괴위기에 직면하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규제수단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기업의 대규모점포 사업장과 지역의 재래시장 및 동네 슈퍼 등 지역 중소유통업체의 균형 있는 발전과 민생경제의 회생을 위하여 적극적인 지원 대책과, 필요한 경우 대규모점포 사업장을 합리적이고 적절하게 규제할 수 있도록 ‘유통산업 발전법’ 개정 등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