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경찰서는 9일 전기요금 절감사업을 미끼로 투자자들에게 수십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유사수신행위등에관한법률 위반)로 모 유사수신업체 대표 A씨(51)에 대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 회사 공동투자자 B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강남구의 한 빌딩 사무실에서 ‘전기요금 절감기기 사업에 투자하면 1구좌당 1천만원의 배당금을 주겠다’며 투자자 C씨(67·여) 등 50여명으로 부터 총 20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연수구가 맞춤형 건강관리사업 일환으로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및 구강관리 사업을 실시해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노인을 대상으로 정확한 구강검진을 통해 구강질환 예방과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를 만들어 효과적인 구강건강 프로그램에 적용할 방침이며 특히 치아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불편한 노인에게 무료 틀니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보건소는 이달 말까지 구강보건실에서 관내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의료급여자 등 취약계층 노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스케일링 시술과 함께 올바른 칫솔질 및 생애주기별 구강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노인들의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울러 구강 위생용품 및 틀니세정제와 구강관리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에 대한 노인들의 구강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무료 구강검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번 사업을 통해 노인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수구는 제14회 여성주간을 기념하고 연수금요예술무대의 주 무대인 구청 지하대강당의 리모델링을 축하하는 무대로 『여성들의 휴식시간-발라드 공연』을 연다. ‘제186회 연수금요예술무대’ 행사로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의 화합을 유도하고 사회참여 여성의 휴식을 돕고자 여성 취향의 발라드음악 선사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공연에는 라이브계의 음유시인 유 익종(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사랑의 눈동자, 비가)과 소녀 취향 적 노래를 불러 대중들의 인기를 모은 양 하영(가슴앓이, 갯바위, 젊은 태양), 포크밴드 나무자전거(자전거 탄 풍경)가 출연하여 진정한 음악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가수, 진정한 뮤지션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80년대의 최고가수와의 만남으로 정겨웠던 노래와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한편 구는 최근 구청 대강당의 음향설비 및 조명설비 등의 무대시설을 증설하여 구민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문화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연수금요예술무대 공연은 인터넷예약제 시행에 따라 관람을 원할 경우 반드시 구 홈페이지(www.yeonsu.go.kr)를 통해 예약을 하여야 하며 공
공단소방서는 2009년도 상반기 화재발생 종합상황을 분석한 결과 연수구, 남동구 2009년 상반기 화재 발생건수와 인명피해가 모두 전년 상반기 대비 모두 늘어나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화재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지난7일 공단소방서에 따르면 연수구 전체와 남동구 관내(도림동,고잔동,남촌동,논현동)에서 올해 상반기에 발생한 화재 건수는 총 136건으로 전년 대비 10건(8%)이 증가하였으며, 재산피해도 10억8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3억1천만 원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화재 발생 장소를 살펴보면 산업시설이 39건(28%)으로 가장 많았으며 생활서비스 및 기타서비스가 각 22건(16%), 자동차 20건(15%), 주거시설 13건(10%)이 그 뒤를 이었다. 원인별로는 상반기 화재 발생 136건 중 부주의 요인이 63건(46%)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였으며 전년 대비 9건(17%)이 증가하였다. 부주의 요인으로는 담배꽁초가 23(36.5%)으로 가장 많았으며, 용접·절단 불티가 11건(17.5%), 쓰레기 조각이 9건(14.3%), 기타가 8건(12.7%)으로 뒤를 이었고, 또한 불장난과 음식물 조리중 불꽃·불씨 방치도 화재유형으로 꼽혀
“하루 하루가 즐겁습니다. 어르신들이 너무 즐거워하세요.” 관내 경로당과 홀로노인, 신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생활이 어려워 사회에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이들을 찾아다니며 무료로 이발(이·미용)을 해드리고 있는 숭의2동 희망근로 사업 참여자들이 일을 하며 느끼는 소감과 보람을 전해 주었다. “처음에는 이발(이·미용)을 해 드리는 것에 대하여 주민들이 어떻게 생각할까”라고 소극적인 생각을 가졌으나, 숭의2동 주민센터에서도 적극 격려하여 주셔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됐는데 어르신들이나 주민들의 반응도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큰 것에 놀랐습니다. 또 저희를 찾고 기다리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몸은 조금 고되지만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희망근로를 통하여 저희 가정에도 보탬이 되고, 생활이 어려우신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니 희망근로 사업을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작으나마 서로 희망을 나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비록 무더위 속에 하루종일 발품을 팔아 걸어 다니며 무료로 이발(이·미용)을 해드리고 있지만, 하루하루가 즐겁다는 이들의 얼굴에서 희망근로 사업의 본질을 알 수가 있었다. 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