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지난달 30일 주안역 광장에서 5월 청소년주간을 맞아 청소년들의 숨겨진 끼를 발굴하고 건전한 청소년 여가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행사로 제9회 미추홀 청소년 노래·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참여한 18개 팀들은 가요·락·댄스 등 평소 끼를 마음껏 발산하여 열기 가득한 무대를 만들었으며, 관중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평소 받은 학업스트레스를 시원히 떨쳐버리는 장이 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구 의회의장(박 성화의원)의 축사와 신한은행,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남구위원회, 남부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의 후원식도 있었다. 또 올바른 청소년 상 정립에 기여한 모범청소년 20여명에 대한 구청장 표창과 특별히 남부경찰서장의 표창도 함께 실시함으로써 청소년의 사기를 높이고 격려와 공로를 기리는 행사도 함께 실시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총 6개 팀 수상자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됐으며, 남구청소년합창단, 초대가수 최의정, 아라리 및 생동감Crew B-BOY, 등의 특별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한편 이영수 남구청장은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건강하고 밝은 청소년들을 육성하기 위한 환경조성과 각종지원시책들을 개
남구는 학교주변의 무질서한 불법주차와 차량 등으로부터 등·하교 길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지난 25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어린이보호구역은 초등학교 및 유치원 등 정문에서 주변 300m 이내의 주통학로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칼라미끄럼방지시설, 안전 휀스 설치 등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인식을 할 수 있는 교통안전시설물 등이 설치된다. 금년에는 학익초등학교 외 11개소, 부광유치원 외 6개소, 성지어린이집 외 1개소 등 총21개소에 대해 시행한다.
남구는 오는 6월 1일부터 ‘자동차등록업무 통합서비스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27일 구에 따르면 그 동안 기능별로 분산되어 있는 민원창구로 인해 주민들이 평균 대 여섯 번의 창구를 이동하는 불편을 감수하며 업무를 보아 왔다. 특히 구는 지난 달 민원인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도 ‘등록절차가 좀 더 간소화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돼 이번 통합서비스제 시행이 보다 많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제범 교통민원과장은 “6월부터는 접수부터 번호판 교부까지 모든 민원을 3단계 이내로 처리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며 “하루 빨리 통합시행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수구가 공원시설 현대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관내 3개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특색 있는 테마를 부여해 새로운 공원으로 탈바꿈하는 주제공원 조성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최근 준공한 청학동 465-1번지 소재 하나공원은 지난 2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총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부지면적 6,203㎡ 규모에 마방진, 삼각진, 사변진을 곳곳에 배치하여 놀이를 통해 숫자에 친숙해 질 수 있는 공간과 공중부양 비행기, 트리오 잠망경, 달팽이 키 재기 등의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다양한 시설을 마련했다. 이밖에 체력단력장, 휴게공간 등을 배치하여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간을 조성한다. 연수동 533-1번지에 소재한 연일어린이공원도 지난 2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이달 중 준공될 예정으로 총 6억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부지면적 5,037㎡ 규모에 ‘향기’를 주제로 애플민트, 프렌치라벤더 등의 다양한 허브식물 및 향기가 뛰어난 수목을 식재하고 목재 데크, 쌈지쉼터를 도입하여 삶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또한 연수동 537-1번지 효정공원은 지난 3월부터 공사에 착수해 오는 6월중 준공예정으로 총 7억
남구가 후원하고 In-joy Asia 2009 준비위원회가 주관하는 ‘In-joy Asia 2009 인천이주민체육대회’ 행사가 24일 인하공업전문대학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세계인주간(5월20일~26일)을 맞아 펼쳐진 이번 행사에는 인천지역 외국인노동자를 포함한 이주민, 외국인지원단체 등 1천여 명의 내ㆍ외국인이 참가하여 타국생활의 외로움과 고단함을 위로하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이주민들이 선호하는 축구, 농구, 배구, 크리켓 네 종목의 스포츠 경기로 운영되었으며, 각 종목별 예선전을 거쳐 준결승전, 결승전, 시상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부대행사로 펼쳐진 플레이 펀(Play Fun) 이벤트마당에서는 직접 경기에 참여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 등을 중심으로 에어바운스 축구, 베개싸움, 펜더 바운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행사의 흥을 한층 고조시켰다.
연수구는 최근 관내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미래희망연수 프로젝트 제1호인 2009년 ‘LOVE HOUSE(사랑의집 고쳐주기)’ 사업을 개시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처음 시작된 ‘사랑의집 고쳐주기’ 사업은 지난 3월 한국마사회연수지점 및 인천사회복지 공동모금 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저소득가구의 심리적·경제적 부담해소와 주거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추진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구는 지난달부터 ‘사랑의집 고쳐주기’ 사업 신청접수 후 사전조사를 거쳐 지난 18일부터 3일 동안 관내 5개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교체 및 불량주거시설 수리서비스를 실시했으며, 특히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기획 사업으로 연수시영아파트에 거주하는 수급자세대 1가구를 선정하여 도배·장판과 함께 발코니 샷시를 새롭게 설치했다. ‘사랑의집 고쳐주기’ 사업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관할 동 주민센터 또는 연수구청 주민생활지원과(☎ 810-7227)로 문의하면 사전조사를 거쳐 적합여부를 판단하여 시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