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혜택 기회가 어려운 옹진군 덕적면 백아리에 농·어촌 의료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백아보건진료소’가 신축돼 조윤길 옹진군수, 김성기 옹진군의회의장, 관계기관 단체장 및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준공식을 가졌다. 도서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평생건강관리 서비스를 위해 세워진 백아보건진료소는 국·시비를 포함, 약 2억원이 투입됐으며 대지 234㎡, 건축면적 116㎡의 2층 건물로 지어졌다. 관계자는 “보건진료소 내 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나가고 주민들의 건강을 최대한 고려, 진료기능이 열악한 보건진료소와 보건소간의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구축해 진료기능을 더욱 보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 공단소방서는 18일 우수 한국119소년단으로 선발된 논곡초등학교 119소년단원 40명을 초청, 소방 체험캠프를 운영했다. 이날 체험캠프는 공단소방서에서 소화기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가상 화재진압훈련을 체험을 실시하고 각종 소방차량에 탑승해 보는 경험과 특수한 구조·구급장비 등을 견학, 소방에 대한 이해와 119소년단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부여했다. 또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은행나무마을을 방문, 우리의 전통을 지켜온 전통 테마체험을 비롯해 전통놀이체험, 농사체험, 치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해 도시에서는 겪어보지 못한 농촌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는 좋은 기회가 됐다. 공단소방서는 현재 논곡초등학교를 포함, 23개단 878명의 119소년단원을 조직,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화재예방 캠페인을 비롯한 교내·외 봉사활동 등 어린이 안전문화 선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서해 최고의 관광명소인 백령도에 굵은 소금을 뿌린 듯한 메밀꽃이 한창이다. 옛부터 백령도는 보리재배 후작으로 메밀을 심어 평양식 냉면을 즐겼고, 수제비, 칼국수, 짠지 떡, 부침개 등 메밀을 이용한 토속음식의 전통 맛을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 가운데 일부 사람들이 육지로 진출해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 백령메밀 냉면집을 개업, 대부분 유명업소로 알려져 있다. 백령도의 메밀재배는 그동안 계속되는 농산물 개방화로 상대적으로 소득성이 낮은 메밀재배가 뒷전으로 밀려나 소수의 농가에서만 그 명맥이 유지되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관광이미지 부각 및 향토 메밀음식에 의한 농가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한 옹진군의 메밀 재배단지 육성정책에 힘입어 올해 35㏊의 토종메밀을 파종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매년 메밀 재배면적을 확대시켜 ‘아름다운 백령섬 경관 조성’은 물론 토종메밀을 이용한 메밀정식, 백령칼국수 등 새로운 향토음식 보급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구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택담장을 허물어 주차장을 만들고 여유 공간에 조경사업을 조성하는 그린파킹(Green Parking)사업 신청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접수받고 있다. 신청대상은 담장을 허물어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단독·연립·다세대 등 주거전용 주택이다. 그린파킹사업 신청 즉시 구청 담당자와 전문가가 직접 방문·상담을 실시한 후 설계하고, 신청 대상자의 의견이 반영된 주차장 설치 및 조경공사를 전문건설업체에 맡겨 시공해 준다.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그린파킹사업은 주차장 1면당 550만원(2면 750만원, 3면부터는 1면당 100만원 추가) 한도 내에서 설치비용을 전액 구에서 지원하며, 담장 및 대문철거에 따른 방범시설을 60만원 한도 내에서 방범창 또는 자가 방범시스템을 설치해 준다.
경제자유구역의 개발사업 추진이 빨라지고 여러 비효율적 제도들이 개선되는 토대가 마련될 전망이다. 홍일표의원(한나라당·인천 남구 갑)은 16일 경제자유구역 내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개발사업 추진이 신속하게 하기 위해 실시계획 승인권한을 시·도지사에 위임을 명시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현행 경제자유구역법은 집행 기능인 실시계획도 개발계획과 동일한 절차로 지식경제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규정, 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어려웠으나 앞으로 실시계획 승인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토록 함으로써 경제자유구역 내 개발사업 추진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홍 의원이 발의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경제자유구역 노외주차장을 공공시설화함으로써 주차장 설치와 관련된 문제점들을 개선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현재 경제자유구역개발 등 단지조성사업을 시행하는 경우 사업대상 부지면적의 0.6% 이상을 주차장으로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나 주차장이 공공시설에서 제외돼 민간에 매각, 주차전용건축물 형태로 설치돼 새로운 주차수요를 추가로 발생시키는 문제점을
남구가 올해로 3번째로 개최하는 석바위 웃음축제가 오는 20일 석바위공원에서 개최된다. 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부터 풍물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웃음을 테마로 한 품바공연이 시작되며 오후 2시에는 공식행사인 기념 및 개막식과 아울러 2시 40분부터 주민 참여행사인 투호놀이, 제기차기 및 윷놀이대회를 현장에서 사전 접수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과자 따먹고 뽀뽀하기에 이어 가족참여 게임, 레크 레이션 진행과 함께 힙합댄스, 비 보이 댄스, 치어 댄스 팀 및 초청가수공연과 아울러 경품권 추첨도 실시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2시간 동안 NIB 남 인천 방송 후원으로 예선을 통과한 15명이 숨은 노래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는 장기자랑 경연대회가 녹화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장기자랑 시상식 후에는 유명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불꽃놀이로 2008 석바위 웃음축제의 막을 내린다. 한편 이번 축제의 체험행사로 탈 그리기, 돌 그리기, 다도체험 및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아울러 발달 장애인의 웃음 넘치는 사진 40여점이 함께 전시되며 먹 거리 장터와 석바위 지하상가에서는 세일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남부경찰서는 지난 12일 남구 주안7동 진흥유치원 5,6,7세 어린이 15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도로 횡단 시 주의사항, 눈·비오는 날 밝은 옷 입기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어린이들이 알아두어야 할 안전수칙 5계명에 대해 교육했다. 경찰은 또 어린이 교통사고 중 대부분이 주차된 차량사이로 갑자기 뛰어나오다가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특히 주택가 이면도로나 스쿨존 주변에서 친구들과 장난치지 않도록 당부했으며 안전띠 미착용으로 발생한 대형교통사망사고를 사례를 들어 설명하면서 안전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남부서 교통안전 순회교육팀은 어린이의 입장에서 함께 생각하는 눈높이 교육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남구의회 제153회 임시회에서 이한형 의원<사진> 외 5명의 의원이 발의한 ‘남구 신생아 출산장려금 및 건강보험 지원에 관한 조례’와 ‘남구 재향군인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전 의원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지난 12일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구 위회에 따르면 평소 남구의 낙후된 구도심권의 불편한 생활여건 등으로 인해 점차 인구가 감소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대한 고민과 셋째 이상 출산가정에 대해 건강보험 지원 말고는 별도의 현실적인 재정지원 등이 부족하다는 주민여론을 적극 수렴, ‘남구 신생아 건강보험 지원에 관한 조례’에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사항(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셋째 이상 출생아에 대해 예산의 범위 안에서 50만원 지원)을 신설, 전부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조례에서는 남구에 거주하고 있는 재향군인의 자긍심 고취와 구민의 보훈의식 고양을 위해 재향군인의 예우에 관한 사항과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이번 임시회에서 발의, 의결된 2건의 조례가 구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돼 주기를 바란다
연수구는 지난 10일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3억3천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을 의결했다. 올 들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심의회에서는 2008년 제1회 추경을 통해 확보된 예산 3억원과 1차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대상 학교에서 사업포기 등으로 인한 사업비 3천만원 등 총 3억3천만원의 예산으로 각급 학교 및 유치원에서 지원 요청한 전체 44건의 사업 중 8개 학교와 26개 유치원의 급식시설 개선사업, 교육정보화사업 등 교육여건개선을 위한 34건의 사업을 지원키로 의결했다. 구에 따르면 관내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2008년도 한해 동안 지원한 교육경비보조금 총예산은 지난 5월 1차 지원액 9억8천만원 등 총 13억1천만원으로 연수구 전체 구세 및 세외수입의 2.8%에 해당되며 인천시 산하 9개 군·구의 지원규모 1.3~1.7% 보다 매우 높은 비율이다. 이는 송도국제도시 개발의 본격화와 그 중심에 있는 연수구에 대한 최근 각계각층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면서 국제도시에 걸맞은 교육환경 조성을 통해 명실상부한 인천 교육1번지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자하는 구의 의지로 볼 수 있다. 이밖에도 구는 소득격차로 인한 지역 간 교육격차
인천남부소방서 9월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거나 경각심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관내 초·중학교 학생 또는 팀이 직접 제작한 영상물(어린이 안전뉴스)을 공모한다. 어린이 안전뉴스는 어린이들이 직접 사회 불안전요소를 찾아 문제점을 파악,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사고예방 및 대처방법 위주로 각종 캠코더나 디지털카메라 등 각종 영상장비를 이용, 어린이가 방송취재기자 또는 아나운서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장면을 촬영해 3분 내외로 편집, 관할 안전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또 어린이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기획, 편집, 제작할 수 있도록 학부모, 학교 방송반, 교사, 소방공무원이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출품작은 오는 11월 '인천광역시 어린이 안전뉴스 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작 1편을 선정하게 되며 12월에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소방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뉴스 제작과정에서 어린이들이 자연스레 안전에 대한 문제의식제기 및 개선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출품된 안전뉴스는 소방안전본부, 소방관서 홈페이지 및 한국소방방송에 게재하고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