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9시께 인천 남동구의 한 식당에서 업주 A(49·여)씨가 평소 알고 지내던 B(59·여)씨 등 3명과 함께 콩에 우유와 꿀을 넣어 갈아 먹은 뒤 구토와 복통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 4명이 먹고 남은 음식물을 국과수에 감정의뢰한 결과 콩에서 농약인 파라치온이 검출됨에 따라 최근 B씨에게 콩을 준 경기도 연천에 살고 있는 B씨의 지인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연수구보건소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실시한 모자보건사업 평가결과 지난해에 이어 ‘모자보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4일 구에 따르면 경남 창녕에서 열린 ‘2007년도 모자보건사업 평가 및 여성과 어린이 건강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우수기관 표창’을 받아 2년 연속 기관표창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구 보건소가 모자보건사업 대상자관리, 모유수유사업, 선천성대사이상검사사업, 각종 특화사업 등에 대한 서면 및 현지 확인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밖에도 연수구보건소는 모유사랑교실 운영 및 유축기 대여사업 등 모유수유장려를 위한 노력과 영유아 성장발달스크린 실시 등 임산부·영유아의 건강증진을 통한 출산 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김의수 보건소장은 “최근 저출산이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2년 연속 모자보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 매우 기쁘다”며 수상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출산장려를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수구가 운영하는 모자보건 및 출산장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
인천LNG기지는 노사가 함께 중증장애인 보호시설인 명심원을 방문해 기저귀, 세제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는 지난달 30일 중증장애인 보호시설인 명심원을 찾아 기자귀, 세제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기지 간부와 노조지회 조합원 20여명은 이날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가스과학관 나들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 직원들로 구성된 청연봉사단은 정례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어 지역사회로부터 친근하고 사랑받는 지역친화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30일 남무교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시·구의원 등이 옥련2동 어린이 작은도서관 개관을 축하하고 있다. 어린이와 주민들의 평생교육 및 문화공간인 작은 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연수구는 지난달 30일 옥련2동 주민자치센터 5층 작은 도서관 개관식을 가졌다. 작은 도서관은 3억7천여 만원을 들여 322㎡ 규모로 70여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구는 2개월 여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이날부터 지역내 초등학교 이하 어린이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서대출을 시작하는 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작은 도서관은 연수어린도서관과 공동전산망을 구축해 도서관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유아실, 수유실, 정보검색대, 성인 및 아동서가가 아기자기하게 갖추어져 있다. 특히 어린이도서 1만여 권, 일반도서 2천여 권, 32종의 정기간행물 등이 구비돼 지역 주민에게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평생교육과 문화의 공간으로써 활용된다. 남무교 구청장은 이날 개관식에서 “이번 작은 도서관의 개관으로 지역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훌륭한 평생학습시설을 갖춤으로서 질 높은 교육서비스는 물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책을 통해 꿈과 희망의 나래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
수영장에서 익수사고를 당한 주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공단소방서 김선미(사진)·안용우 구급대원이다. 김선미 소방사는 지난달 28일 연수구 소재 수영장에서 익수사고 신고를 접수한 뒤 출동하면서 침착하게 수영강사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토록 지도했다. 현장에 도착한 김 소방사는 익사자가 무호흡, 무맥박, 동공상태 등을 확인하고 신속히 병원으로 옮기면서도 심폐소생술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병원 도착 전 환자의 맥박이 살아나고 호흡 및 의식을 되찾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환자는 수영강사와 김 소방사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로 현재 의식 및 순환상태가 정상으로 돌아왔으나 심정지 발생전 뇌출혈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돼 현재 가천의과학대학교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김 소방사는 “응급상황에서 구급대원으로써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고, 오히려 일반인 수영강사 최인준(31), 김병찬(34)씨가 초기 심폐소생술로 환자소생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공단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일을 계기로 초기응급처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학생 및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태진 구청장을 비롯해 구의회 의원들이 재활용선별장 준공을 축하하는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남구는 남구의회와 공동으로 12명이 참여한 대표단을 구성하여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우호협력 및 친선교류 논의를 위해 중국 천진시 당 고구를 공식 방문했다. 특히 대표단은 당 고구 유옥우 상무부구청장을 예방, 지난달 12일 중국 서북 내륙지역에 위치한 쓰촨성(四川省) 대지진 피해와 관련 위로의 뜻을 전하고 1만5천 위안을 복구지원기금으로 전달했다.
남구 도화3동사무소는 상가연합회(대표 조광범)와 쓰레기 취약지 해소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상가연합회는 점포 앞 적치물과 통행에 지장을 주는 장애물을 내놓지 않고 음식물쓰레기통은 상가점포 안으로 비치해 야간에 내놓기로 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도화3동을 만드는데 협력키로 했다. 특히 상가연합회는 매일 아침 쓰레기취약지 등 도로변 순찰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올바른 쓰레기 배출을 유도해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데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관내에 많이 거주하는 외국인 공장근로자들의 야간을 이용한 쓰레기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야간 순찰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주민센터는 상가연합회에 청소장비를 지원하고 인천교에 위치한 ‘외국인 쉼터’에 영어와 중국어로 된 홍보물 300장을 비치하는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민·관 협동으로 계도와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연수구내 배달전문음식점들의 위생관리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구에 따르면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내 배달전문음식점 124곳에 대해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상태, 원료 및 조리·가공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조리·가공시설관리 상태, 기타 영업자준수사항 등 총 4개 분야 19개 항목에 대한 위생관리등급 평가를 실시했다. 배달전문음식점 위생관리등급 평가는 구가 전국 처음으로 실시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평가결과 총 124개소 중 평가점수 90점 이상의 우수관리업소 16개소, 80점 이상의 자율관리업소 48개소, 60점 이상의 일반관리업소 54개소, 60점 미만의 특별관리업소 6개소로 전체적으로 평균 79.09점으로 대체적으로 위생관리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내용별로 보면 부패·변질 및 무신고, 무표시 제품 등 사용여부, 부패·변질되기 쉬운 원료 및 제품의 냉장 냉동 보관여부, 조리·가공식품과 식품의 원료구분 보관여부, 냉장·냉동시설 온도 적정관리, 조리·가공식품 등 재사용 여부, 영업신고된 상호의 적정사용 여부 부문에서 매우 양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품안전관리에 필수적
남구 주안 2·4동 일대가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개발이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갖고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안건을 확정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주안2·4동 일대 127만5천758㎡는 도시기반시설이 20~30년 이상 낡는 주택이 밀집돼 있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시범지구로 선정되면 지구별로 계획수립용역비 용도 등으로 6억~7억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되며 현재 해당 지역에는 1만2천여 가구와 3만700여 명의 거주인구, 사유지 5천875필지 등 6천193필지가 속해 있다. 이 가운데 60.4%에 해당하는 429㎢가 지난 1984년 이전에 건축된 주택과 상가다. 현재 촉진지구 내에는 주안1구역 주택재개사업과 주안 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동양연립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시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다.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구역은 오는 2015년까지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오는 6월말쯤 주안 2·4동 도시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끝날 예정이며, 올 하반기부터는 도시재생촉진계획수립 용역에 들어가 2년 후에는 계획이 구체화된다.
연수어린이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올바른 독서습관의 형성을 돕고자 2008년도 2차 정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정기프로그램은 오는 6월 10일부터 8월말까지 진행되며 독서와 미술을 연계한 통합 프로그램인 ‘책친구 그림친구’, 책을 매개로 토론, 글쓰기,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방법의 상호작용을 통한 자기표현 능력 및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인 ‘어깨동무 책동무’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맞벌이 부모를 위해 운영되는 ‘그림버스타고 여행하기’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평생교육진흥원 주관으로 실시된 ‘2008년 주말과정 평생교육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술놀이와 창작활동으로 자유로운 자기표현과 자신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이를 통해 표현된 아이들의 무의식적 언어(그리기, 만들기, 꾸미기, 동작, 언어 등)를 엄마가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말까지 6개월 과정으로 매주 토요일에 강좌가 진행된다. 연수어린이도서관에서 마련한 모든 프로그램은 관내 거주 어린이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