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학익2동 행정복지센터는 12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장 등 자생단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봉사자들의 재능 기부로 손뜨개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손 맛 나는 학익2동 손뜨개 나눔 사업’은 인천종합사회복지관의 복지공동체 공모사업으로 지원받은 2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된다. 5월부터 10월까지 1차 친환경수세미, 2차 방한목도리를 30명 봉사자들이 가정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만들어 기부하고 저소득층 100여 가구에게 재료를 무료로 제공, 직접 만들도록 할 계획이다. 주민인 김영식씨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장옥희씨도 재능기부로 뜨개질 강습에 나서고 있다. 봉사자들이 만든 수세미와 목도리는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거나 반찬배달에서 함께 전달되고, 찾아가는 보건복지 방문 상담 시 활용될 예정이다. 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봉사자들의 한 땀 한 땀 정성어린 손뜨개 나눔 활동을 통해 정이 넘치는 마을 공동체 조성하고 나눔과 돌봄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12일 도화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봉마을 담소터 조성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도화1동 주민대표 28명과 수봉마을 도시재생 현장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계사인 경서인텍(주)의 사업 추진현황 설명에 이어 주민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주민들은 수봉마을 커뮤니티 공간 확충과 마을 특성을 고려한 담소터 조성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구는 이날 나온 의견들을 취합, 분석해 실시설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지역 명소인 수봉공원 둘레길로 향하는 길목에 조성되는 담소터이니 만큼 주민들과 수봉공원 방문객들이 활용할 수 있는 특색 있는 쉼터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수봉마을 담소터 조성사업은 행정절차 이행 뒤 이달 중 공사를 시작, 오는 가을 준공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가족센터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온라인 ‘하하하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센터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하하하 가족축제를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제2회 미추홀트롯과 보이는 라디오 실시간 방송, 포털사이트를 활용한 우리가족 미니텃밭, 패밀리 쉐프, 3대가 함께 떠나는 집콕 문화여행, 60초 운동회, 엄마나라 자랑하기, 다같이 돌자 동네한바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장경자 미추홀구가족센터장은 “9회째를 맞는 하하하 가족축제를 통해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서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하하 가족축제는 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포털사이트 카페에 등록한 구민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고 이벤트 상품도 준비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구가족센터(☎875-2993/875-157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과 사업자를 대상으로 올해 도로점용료(정기분)를 25% 감면 부과한다. 이번 조치는 도로법 제68조제2호 ‘재해 등의 특별한 사정으로 본래의 도로점용의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는 국토교통부의 의견에 따라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가 큰 소상공인, 구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감면 대상은 공공기관, 공기업을 제외한 지역의 소상공인, 민간사업자, 개인으로 이달 중으로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올해 부과예정인 도로점용료 정기분 중 3개월분에 해당하는 25%를 감면 후 일괄적으로 부과할 예정이다. 이번 도로점용료 감면 지원으로 감면 규모 1607건에 5억7600여만 원의 세수 부담 경감혜택과 함께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감면 혜택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민간사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12일 구민에게 분양해 운영되고 있는 송도석산 도시텃밭 내 논에서 손모내기 및 모종심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텃밭 경작자 중 행사 참여를 신청한 구민과 연수구 공원녹지과, (사)마스터가드너협회인천지회 관계자, 한국농촌지도자연수구회 운영진, 행사 참석 희망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한국농촌지도자연수구회 운영진의 논농사 설명과 모내기 방법을 시범으로 고시히까리 손모내기를 실시하고 이후 (사)마스터가드너인천지회 계영희 회장의 지도로 고구마순을 심고 도시텃밭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등으로 진행됐다. 모내기 이후 화학비료, 농약 등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농사법으로 벼농사를 지을 예정으로 현재 연수 석산 텃밭은 화학비료, 농약, 비닐, 쓰레기, 서리 등이 없는 5무(無) 원칙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송도석산 335구좌, 송도행복 164구좌에 상추, 고추, 수박, 토마토 등 농사가 진행 중이며 주말 오전 텃밭분양 시민들을 대상으로 텃밭참여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참여형 도시 농업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도시텃밭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주민들에게 힘이 되는 것은 물론 주민 간 소통의 장 마련과 환경 정화
인천시 연수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우수기관에 선정되며 인천 기초단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는 관련 법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전년도 공공데이터 정책현황을 평가해 기관별로 우수·보통·미흡 3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올해는 중앙행정기관 43개, 시·도 17개, 시·군·구 226개, 공공기관 250개 등 전국 536개 기관을 대상으로 관리체계·개방·활용·품질·기타(가감점) 등 5개 영역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다. 구는 평가시행 원년인 지난 2019년 인천지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등급에 선정됐고 이 후 지속적으로 지역 공공데이터 환경 조성에 앞장서며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데이터 품질관리 분야에서 지난해 보다 1.2점 향상된 98.8점으로 최고점을 기록했고, 지난해에 이어 모두 9개 지표에서 1등급을 차지하며 우수기관의 자리를 지켜냈다. 특히 부동산거래 관리시스템 도로명주소 DB값 진단평가에서 오류율 0%를 기록하며 1등급을 차지했고 건축행정시스템과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에서도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구는 공공데이터 개방 활성화 등을
인천공단소방서는 12일 남동구 고잔동에 위치한 와이엠티 2공장에서 화학사고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소방서 현장지휘팀과 고잔119안전센터, 119구조대, 와이엠티 2공장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에서 누출‧화재 등 특수사고 발생을 대비해 화학사고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김준태 서장은 “화학사고는 유해화학물질·위험물 취급 현황과 매뉴얼에 따른 대응작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소방훈련으로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해 각종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2021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47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꿈드림은 지난 1월부터 대면, 비대면 학습멘토링을 계획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검정고시 시험을 준비했다. 검정고시 학습지도 대비반은 각급 학교 과목별로 학습 수준에 맞춰 운영하고 대학 진학을 준비하거나, 유학 복귀생 처럼 기초학력이 부족한 청소년들 대상으로는 특별반을 편성해 학습을 지원했다. 꿈드림 관계자는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꾸준하고 성실하게 시험 준비를 해 온 청소년들이 좋은 성과를 얻게돼 기쁘다”고 말했다.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이밖에도 유학 복귀생과 중도 입국 청소년들을 대상 으로 한국 생활 적응에 필요한 기본적인 국어와 글쓰기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또 대학생과 일반 학습 멘토를 수시 모집해 멘토 교육 실시 후 멘토와 멘티의 성향에 맞게 연결해 주고 있다. 2021년 제2차 초.중.고졸 검정고시 대비반은 다음달 중에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 문의는 미추홀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032-728-6845)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11일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4월 우수돌봄봉사자로 선정된 장순희 돌봄봉사자에게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지급한 상품권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4월 우수돌봄봉사자로 선정된 장순희씨는 지난 2016년부터 5년 동안 3개 가정을 방문해 1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했으며 현재도 코로나19로 인해 돌봄봉사활동에 제약이 있었음에도 주3회 이상 말벗, 가사지원 등 돌봄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장순희 돌봄봉사자는 “이제는 돌봄대상자분들에게 연락을 드리지 않거나 대상자분의 집에 방문하지 않으면 허전하다고 말씀하실 정도로 봉사활동은 내 삶의에 일부가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12일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미추홀 지역 8개 동 마을활동가와 골목골목 현안사항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1시간 동안 비대면으로 진행된 만남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골목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마을활동가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진행될 골목 특성화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행정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평소 미추홀구 문화유산과 문학산 역사관 해설사와 함께 말벗 독서동아리 공동체에서도 활동해 온 숭의4동 마을활동가는 우량 공동체에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연속지원을 제한했던 일몰제가 폐지된 만큼 반복되지 않는 사업의 경우 평가 등을 거쳐 지속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밖에 용현2동, 용현3동, 용현5동, 학익1동, 도화2.3동, 주안1동, 주안6동 참여자들은 동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마을활동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다소 부족한 부분은 관련 기관이나 부서 행정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김정식 구청장은 “화상회의 방식의 비대면 소통로드21에 각 동마다 소중한 의견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가능한 한 구정에 적극 반영해 앞으로 모두가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