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와 BK21글로컬다문화교육연구단은 오는 23일과 24일 각각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초국적 교육’과 ‘세계시민사회의 작문, 교육, 문화’를 주제로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를 연다. 연구소와 연구단은 23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초국적 교육을 주제로 대구대 다문화사회정책연구소(소장 김명광)와 학술대회를 공동 주최한다. 학술대회는 김영순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장의 환영사로 시작해 연구교수와 BK참여 대학원생, 연구소 출신 외국인 박사졸업생의 연구발표 9편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영어로 이뤄지며 발표 동영상은 19일부터 우선 공개됐고, 23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24일 세계시민사회의 작문, 교육, 문화를 주제로 한국작문학회(학회장 김성수)와 학술대회를 공동 주최한다. BK참여교수와 참여원생의 주제발표를 포함해 총 12편의 연구가 영어와 한국어로 소개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연구소 홈페이지(www.cims.kr)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강의 URL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인하대 다문화융합연구소는 문화다양성을 근간으로 다문화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우리사회의 다문화가정과 이주민과 정주민에 대한 교육지원과 연구사업
인천병무지청은 사회복무요원이 복무 중 발생하는 갈등과 스트레스를 올바르게 해소할 수 있도록 안산시·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해 ‘마음건강서비스’를 오는 27일까지 비대면으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로 지친 청년을 위해 개인의 고유한 성격 강점을 발견함으로써 일상의 행복과 소중한 가치를 확인하는 영상교육과 부담 없이 자신의 상태를 알아볼 수 있는 마음건강 자가검진으로 진행한다. 또 안산시·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담 희망자에게 개인별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1년 경기도 청년마인드케어사업 대상자의 경우 치료비도 지원한다. 아울러 6월부터는 대인관계 향상, 자기조절, 동기부여 등 성실복무 지원을 위해 마음단단 및 토닥토닥 프로그램을 안산시·부천시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교육프로그램이 확대 실시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 사회복무요원이 공무수행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각종 재난현장에서 현장지휘 및 소방활동 지원으로 신속한 화재진압을 하고자 긴급구조통제단 대응지원차량을 운영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소방서는 기존에 운영하던 응급의료체험차량의 효율적인 업무 활용을 위해 올 초 차량 적재함 내부 노후시설을 정비하고 현장지휘가 가능하도록 구획 변경 등을 마무리, 이달 초부터 운영하고 있다. 대응지원차량에는 영상모니터 TV와 음향 송출장비 등 긴급구조통제단 운영을 위한 장비 5종 15점이 적재돼 있다. 김준태 서장은 “각종 재난 발생에 대비해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긴급구조통제단 대응지원차량을 운영하게 됐다”며 “재난‧재해에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송암점자도서관(관장 박승규)은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 인물 송암 박두성 선생 탄신 133주년을 맞이해 오는 26일 강화군 소재 옛 교동교회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옛 교동교회는 복원된 송암 선생의 생가 터 맞은편에 있으며, 국가등록문화재 제800-1호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에 대한 사진전이 부대행사로 함께 열린다. 또 생가 복원에 맞춰 송암점자도서관은 점자책 편지틀을 직접 손으로 찍어서 만든 모사본을 강화군에 기증한다. 편지틀은 송암 선생이 시각장애인들에게 통신교육을 통해 보내주었던 책으로, 선생의 애맹정신이 흠뻑 깃들어 있는 것이다. 송암 박두성 선생은 1888년 강화군 교동면 상용리에서 태어나 한평생을 시각장애인의 교육에 헌신했으며 오랜 시간 한글점자 창안에 매진한 끝에 1926년 최초의 한글점자인 훈맹정음을 반포했다. 또 통신교육을 도입하고 다양한 점자책을 발간, 시각장애인의 문맹퇴치에 앞장서는 등 남다른 애맹사상으로 우리나라 시각장애인의 큰 등불이 돼 준 존재로 평가되고 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송암점자도서관(☎032-876-3504)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산업통산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5회 째를 맞는 대한민국 서비스만족 대상은 분야별 서비스 품질 혁신활동을 전개해 온 지자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구는 주차서비스 분야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공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받아다. 특허기술인 IoT 기반 통합주차관제시스템으로 서로 다른 기종 주차시스템을 통합하고 블록체인 기반 부설주차장 공유시스템으로 낮 시간대 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활용해 구도심 고질적 문제인 주차난을 해결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정식 구청장은 “우리구가 현실적 한계를 극복하고 IoT 기술과 블록체인 기반 공유경제를 적극 활용해 주차난 완화에 성공한다면 분명 다른 지방정부에서도 이를 접목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19일 인천시사회서비스원, 미추홀노인복지관, 용현노인문화센터, 주안노인문화센터, 관교노인복지관 등과 함께 ‘인복시민참여단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정식 구청장, 유해숙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 홍지영 미추홀노인복지관장, 박성수 용현노인문화센터장, 황현주 주안노인문화센터장, 황영선 관교노인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인복시민참여단 시범사업은 인천시사회서비스원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구는 미추홀노인복지관 등 4개 수행기관과 함께 민관 연계형 분야에서 선정됐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인천시사회서비스원으로부터 기관당 200만 원씩 운영 예산과 콘텐츠, 매뉴얼 등을 지원받게 된다. 기관들은 참여단 모집을 시작으로 시민복지교육, 학습동아리, 실천프로그램 운영, 포럼과 축제까지 유기적으로 협력해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인복시민참여단 시범사업을 통해 선배시민인 어르신들이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복지 주체로서 활동하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병무지청은 마이스터고를 졸업하고 산업기능요원 복무를 마친 뒤 지정업체인 ㈜오디에이테크놀로지의 품질경영부에 근무 중인 최헌범 팀장을 소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는 산업기능요원 편입으로 청춘의 가장 큰 고민인 취업과 군대문제가 한 번에 해결된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특히 복무 기간 생산공정에서 전자계측기 조립업무를 하면서 학교에서 배운 것을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완제품을 검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이러한 경험이 큰 자산이 돼 복무만료 뒤 품질경영부에 근무하면서 자신의 노력이 제품연구에 반영될 때 산업기능요원 복무에 대해 큰 만족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그 동안 익힌 기술과 노하우를 통해 무결점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이고, 이를 위해 더 연구하고 개발하는 품질경영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평구에 있는 오디에이테크놀로지는 2005년 설립돼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전력전자계측기를 개발 및 제조하는 업체로 꾸준한 연구를 통해 국내 대표 브랜드로 인정받으며 지속 성장해가는 중소기업이다. 2009년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된 이 회사에는 현재 13명의 산업기능요원이 복무하고 있으며 매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인력양성사업인 산학연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일 BBQ 인천LF스퀘어가든점으로부터 사랑의 치킨 47마리를 전달받았다. 이번 행사는 BBQ치킨 사회공헌활동의 하나이자 제41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추진됐으며, BBQ 인천LF스퀘어가든점은 지난해 10월에도 지역 복지시설에 치킨을 후원한 바 있다. 이번에 전달받은 치킨은 지역의 장애인 거주 시설 6곳과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보건용 마스크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하혜경 대표는 “치킨을 받는 분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받으셨으면 좋겠고 나눔 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민규린 공동위원장은 “모두 힘든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과 함께 치킨을 기부해주신 하혜경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 영업주의 행정처분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19일부터 식품접객업소 맞춤형 위생관리 플랫폼을 구축,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위생의식 수준을 높이고 청결한 외식문화 정착을 통해 구민들에게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및 신규 영업자로 나누어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단순 법령 미숙지로 행정처분 불이익이 우려되는 신규 영업자를 대상으로 영업신고 전 식품위생 인지 수준 사전평가와 1대 1 컨설팅을 진행하고 영업 신고 후에도 업종별 맞춤형 교육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 의무교육 미수료로 과태료 부과가 잦은 기존 영업자를 대상으로도 현장을 방문해 온라인교육 안내, 영업장 위생관리 1대 1 상담과 고령자 등 교육 수료가 어려운 영업자의 위생교육 조력자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 구는 기존 획일화된 행정 처리에서 적극·혁신 행정 실현을 통해 식품위생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영업주 행정처분 불이익금 약 7억 원의 피해 금액 지원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영업주의 식품위생 인식 수준을 높이고 적극적인 실천을 통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인천본부세관은 최근 특송화물을 통해 ‘보이스피싱 기기’가 밀수입되고 있어 국민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단속 강화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기기는 중국 등 해외에서 한국으로 전화할 때 한국의 수신자에게는 발신번호가 마치 국내 전화번호인 것처럼 바꿔 표시해주는 발신번호조작기를 말한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발신할 때는 발신번호가 ‘070-xxxx-xxxx’이지만 국내 수신자의 전화기에서는 ‘010-xxxx-xxxx’로 표시돼 마치 한국에서 전화한 것처럼 보이게 되며 일명 ‘VoIP 게이트웨이’, ‘SIM 박스’라고도 부른다. 이 기기의 경우 지난해 초에는 항공 특송화물을 통한 밀수입 적발 사례가 주를 이뤘으나 같은 해 4월 이후에는 해상 특송화물을 이용한 밀수입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인천세관은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1년 간 해상 특송화물을 통해 밀수입하려다 검사과정에서 적발된 건수는 34건에 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초기에는 음향기기, 컴퓨터 부분품, 중계기 등 단순히 품명을 유사한 기기로 허위 신고하는 방법이 사용됐으나 최근에는 벽시계나 음향기기 속에 은닉해 외관상 정상적인 물품처럼 속이려는 방법으로까지 점점 지능화되고 있다. 이에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