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일 ㈜인천연수구위생공사로부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사랑의 후원금 50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의 저소득 홀몸노인 등에게 따뜻한 안부인사와 함께 떡국떡 및 사골육수가 담긴 명절세트로 3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연수구위생공사는 지난해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2회에 걸쳐 10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나 저소득층은 더욱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이라며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마음만은 가깝고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온정을 나눠주고 계신 인천연수구위생공사에 감사드리며, 소외이웃들에게 그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연수구지부과 단체협약을 위한 1차 본교섭을 개최했다.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본교섭은 향후 원활한 단체교섭을 위한 노사 양 측 교섭위원들의 상견례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표교섭위원인 고남석 구청장과 박주연 지부장을 비롯한 교섭위원 전원이 참석해 인사를 나눴으며, 단체교섭 절차 및 방법 등에 관한 합의서를 교환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2018년 최초 협약에 이은 두 번째 협약으로 구는 지난달 노조로부터 인사제도 개선, 노동조건 개선, 복리후생 등 총 94조 111건의 단체교섭 요구안을 전달받고 교섭참여 공고와 예비교섭 등의 절차를 진행해왔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다시 한 번 노사 양 측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며 “전향적인 자세로 원만히 협상을 마쳐 타 지자체에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연수e음 기반의 공공배달앱 ‘배달e음’을 오픈, 사용자와 자영업·소상공인들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연수e음 사용자들은 오는 8일부터 전국 최대인 10~24%의 캐시백·할인 혜택과 함께 별도의 중개수수료와 광고료, 가입비 등 없이 지역 공공배달앱을 통해 배달 주문을 할 수 있다. 구는 8일 시범런칭을 시작으로 지역 가맹점 모집과 시스템 시범운영 등을 거쳐 3월부터 구 공공배달앱 ‘배달e음’을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일 연수e음 운영대행사인 ㈜코나아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구민들이 배달e음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올해 안으로 2000개의 혜택+ 가맹점 확보를 목표로 공격적인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또 혜택+ 가맹점과 청년외식사업 지원센터, 전통시장, 청년몰 등 청년기업을 중심으로 공공배달앱을 우선 적용하고 전반적인 정책교육 등을 통해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배달 문화의 확산과 연수구 전체 인구의 절반이 넘는 22만 명의 가입자를 확보한 연수e음 플랫폼을 활
인하대학교 학생사회봉사단 인하랑이 지난달 21일 겨울방학을 맞이해 영종도 영종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영종초 방문은 지난해 9월과 11월에 이은 세 번째다. 인하랑 멘토학생 13명은 영종초 융합인재실을 방문해 6학년 8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멘토링’과 학과별 진로탐색시간과 전공체험 등 교육봉사를 했다. 인하랑 멘토들은 영종초 멘티들에게 자신의 전공을 소개하고 진로탐색 멘토링을 했다. 멘티들은 기계공학과 멘토와 드론 만들기, 소비자학과 멘토와 금융레이싱 게임, 신소재학과 멘토와 LED를 활용한 카드를 만들며 진로를 탐색했다. 인하랑은 지난 2016년 인천 지역 섬을 찾아 섬 봉사를 시작한이래 매년 활동범위를 넓혀왔다. 지난해 코로나19로 봉사활동 규모는 축소됐지만 1월 강화도 지역아동센터, 9·11월 영종초를 방문해 꾸준히 일대일 멘토링을 했다. 소규모지만 다양한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지난 3월 교내 곳곳에서 학교 구성원들에게 손소독제를 나눠주었다. 11월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과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나눔했고 교내에 헌혈버스를 배차해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으로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일일 현장 헌혈자 수 최대 규모를 기록했
인천시 연수구의회는 1일 2021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 원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연수구의회 의장실에서 소규모로 진행된 행사에는 김성해 의장, 이강구 부의장, 기형서 운영위원장, 장해윤 자치도시위원장, 이은수·정태숙 의원과 김창남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장, 이미정 봉사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해 의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 큰 희망이 돼 주고 있는 대한적십자사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연수구의회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소방서는 지난 31일 문학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등산객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45분쯤 발목을 접질려 거동이 불가능하다는 등산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문학산 중턱에서 신고자를 발견했다. 현장에서 확인 결과 오른쪽 발목에 골절을 입은 것으로 확인돼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하산했다. 이어 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전했다. 최만봉 구조주임은 “산악 사고 발생 시 ‘119신고’어플을 활용해 신고하게 되면 정확한 GPS 위치가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송도소방서는 1일 서장실에서 근속승진자 3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송도소방서는 직원 사기진작과 소통을 위해 승진대상자 특별 축하 이벤트로 임용장과 함께 드라이플라워 카드를 축하물품으로 전달하고 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장철주, 김일만, 최기훈 소방위은 송도소방서의 미래119안전센터와 신송119안전센터에 배치돼 소방 현장 최일선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게 된다. 서상철 서장은 “진급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문화예술교육원은 26일까지 2021학년도 1학기 정규과정 문화예술교육사 2급 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분야는 연극, 미술,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영화 등 5개이며 신청 자격은 비전공자의 경우 고졸 또는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비전공자와 원격대학, 학점은행제 등을 포함한 예술분야 전공자(학위취득자)다. 1학기 정규과정 수업은 3월13일부터 5월16일까지 10주 간 토·일요일에 운영될 예정이다. 수업방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2월 말 결정될 예정이다. 수강신청은 홈페이지(http://arte.inha.ac.kr/)를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교육원(☎032-860-8007)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예술교육사는 법이 지정한 교육과정 이수 후 문화체육부 장관 명의의 자격증을 발급받아 문화예술교육을 기획·진행·분석·평가하는 전문인력이다. 2급 교육사는 교육강사로서 학교나 주민센터 등에서 기초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하대 문화예술교육원은 ‘예술의 생활화, 생활의 예술화’를 목표로 문화예술 전문가를 양성해왔다. 이론과 실무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을 갖추고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국가 공인 2급 문화예술교
미추홀구 신기사거리와 승기사거리 주변 침수예방을 위한 ‘주안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2021년도 행정안전부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신규 사업지구로 선정돼 총 사업비 370억 원 중 50%를 국비로 지원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우수저류시설은 집중호우에 공공하수관이 처리하지 못한 빗물을 지하에 저장하고, 비가 그친 후 지하에 저장된 빗물을 공공하수관으로 방류하는 방재시설이다. 사업 지역은 주안2동 490-4 및 주안4동 1511-5 일원으로 집중호우에는 빗물이 집중돼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61가구가 침수피해를 입는 등 상습 침수지역이다. 구는 3만t 규모 우수 저장 능력을 갖춘 시설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25년 말 완공이 목표다. 저류시설 상부에는 7500㎡ 규모 공원이 조성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반복적인 침수로 인해 수 년 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소중한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코로나19로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한부모 가정에 지역사회가 합심해 돌봄의 손길을 내밀어 사회적거리두기와 한겨울 한파로 몸과 마음이 얼어붙은 요즘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최근 옥련2동에서는 코로나19로 확진됐던 한부모 부자가정 가족이 아버지는 완치되지 않아 병원에 남고 초·중학생 자녀 두 명은 완치돼 집으로 복귀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아이들의 아버지는 아이들을 돌봐줄 친인척이 없어 아이들만 집에서 생활하게 되는 것이 걱정되지만, 생활치료센터에서는 되도록 빨리 아이들이 퇴소를 했으면 바라고 있었다. 이런 상황을 보건소를 통해 알게 된 옥련2동은 아이들이 돌아와서 지내는 동안 먹거리와 보살핌을 제공하기 위해 나섰다. 먼저 이런 상황을 전해들은 옥련2동 행동상점인 ‘현이네 분식’이 흔쾌히 아이들의 밑반찬을,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돌봄 부재가 발생한 아이들을 위해 과일과 간식을 각각 제공하기로 했다. 식사와 간식은 보호자가 완치 퇴원할 때까지 동 복지담당공무원이 격일로 방문해 전달할 예정으로 옥련2동은 아이들이 복귀한 첫날인 지난 28일 처음으로 밥, 국, 밑반찬과 함께 간편식을 전달하고 특히 생활 중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최호영 옥련2동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