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전기공학과 원종훈 교수가 이끄는 자율항법연구실이 ‘제18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에서 산학 프로젝트 부문 최우수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는 임베디드SW 개발 아이디어와 산학연 협업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관련 우수인력을 발굴·양성하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경진대회를 개최해왔다. ‘인하 라이카팀’으로 참가한 강민수‧진권규 석사과정생은 차세대 자율주행시스템 개발과 관련된 소형자율주행전기자동차 기술로 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원종훈 지도교수는 “인하대 전기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는 2017년부터 임베디드SW 전문인력양성개발사업에 참여해왔다”며 “올해 산학 프로젝트부문 최고 성적인 산업부 장관상 수상으로 그간의 연구개발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원 교수의 자율항법연구실은 위성항법시스템과 자율주행시스템 분야에서 왕성한 연구성과를 내왔다. 국내·외 권위 있는 학술지에 논문을 다수 게재해 지난해 말 항법시스템학회 정기학술대회 학술상과 한국ITS학회 논문상을 받았다. 또 지난 10월에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주관한 ‘제1회 경기도자율주행 실증챌린지’ 자
인천미추홀소방서는 6일 자로 제9대 박성석 서장이 취임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박 서장은 지난 1991년 5월18일 소방장학생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인천중부소방서장, 인천남동소방서장, 인천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현장과 행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무처리에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평소 온화하고 다정한 성품으로 직원 간 친화력 우선으로 직원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있다. 박성석 서장은 “신속한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기본에 충실한 자율업무 수행, 협력과 소통이 우선하는 조직문화을 토대로 재난 대응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시민의 신뢰를 받고 모두가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미추홀구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미추홀소방서는 비상구 폐쇄와 장애물 적치 등 불법행위와 관련해 신고포상제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신고 대상은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대형마트, 전문점 백화점, 쇼핑센터,복합쇼핑몰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근린생활시설·복합건축물이며 누구든지 신고가능하다. 신고 방법은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위반행위 신고서에 증명자료를 첨부해 방문·우편·팩스·정보통신망 등의 방법으로 신고 대상의 관할 소방서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최길수 소방특별조사팀 주임은 “비상구 등 소방시설은 화재 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비상구 확보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 확산으로 화재 인명피해가 줄어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구립도서관dl 겨울방학을 맞아 도서관 이용자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비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dl 지원하는 겨울독서교실 ‘지혜가 자라나는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매 차시 선정된 책을 읽고 단체놀이, 모의 토론 등 또래 간 의견 교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각의 깊이를 확장시키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학생 전원에게 독서노트를 증정하며 참가 우수학생 1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도 수여된다. 겨울방학 특강으로는 석바위도서관의 ‘하브루타, 그림책 북아트’, 관교도서관의 ‘신나는 동화요리’와 ‘코로나블루 극복! 힐링아트테라피’, 숭의도서관의 ‘말랑말랑 그림책 놀이터’, 제물포도서관의 ‘과학마술’이 준비돼 있다. 모두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성 신장을 도와 어렸을 때부터 책과 친근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독정골, 이랑도서관은 특화도서관에 걸맞은 겨울방학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블록·공작 특화의 독정골도서관은 ‘전기회로와 오토마타’ 공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림책 특화의 이랑도서관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오감발달 동화구연’을, 초등학교 고학년에겐 ‘그
인천시 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한해를 뒤로 하고 신축년 새해를 맞이해 새로운 마음으로 힘차게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2021년 사업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센터는 1월 중 연중 사업을 준비해 2월부터 희망나눔 밑반찬 전달, 사랑나눔 무료급식, 반짝반짝 옹가네, 행복 잇기 뜨개사랑, Green 스마일 옹진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그 동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대면 활동 제한으로 중단됐던 사업을 개선해 올해는 UCC로 소통하는 슬기로운 봉사활동 및 오 해피데이! 孝차림, 마음 치유프로그램인 사랑의 리커버리 등의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보선 센터장은 “올 한 해도 지역사회와 봉사활동 현장의 안전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앞장서서 관내 취약시설 및 공공시설, 다수가 모이는 장소 등에 정기적으로 방역 소독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주요 사업 및 신규 사업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첫 사업으로 지난 4일부터 취약계층 독거가구의 고독사 예방과 건강유지를 위한 우리동네 행복안전망 ‘굿모닝’사업을 시작했다. 행복안전망 ‘굿모닝’은 올해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 독거가구 등 취약계층 60명에게 주 3회 우유 등 물품을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해 실시되는 사업이다. 주민이 주도적으로 만든 2021년 옥련1동 마을복지계획 중 하나로 지난해 구의 고독zero특화 공모사업으로 진행됐던 굿모닝2사업을 통합해 추진됐다. 한편 옥련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부터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대상자 범위를 청장년 독거세대까지 확대했다. 정경숙 위원장은 “겨울철 한파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홀로 지내는 이웃들의 소외감과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고 지속적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 개발해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와 연수문화재단이 함께 추진한 ‘옥련 문화마을 조성 전략 컨설팅’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지역문화컨설팅 지원사업은 지자체와 대학, 문화재단, 문화예술 전문가가 협력해 지역문화 현안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타당성을 심사해 국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연수구는 지난해 2월 ‘옥련 문화마을 조성 전략 컨설팅’ 사업으로 공모를 신청해 선정됐으며, 12월 사업 추진에 대한 최종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인센티브 사업비 3000만 원을 확보하게 됐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컨설팅을 바탕으로 옥련동 일대의 문화적 도시재생 사업의 토대를 마련함으로써 구민들의 문화 수요에 부응하는 연수구만의 지역발전 모델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광용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가 세계 3대 출판사인 스프링거에서 영문저서 ‘미세혼합기의 해석과 최적설계’를 출간했다. 이 책은 초소형 의료진단기인 랩온어칩(Lab-on-a-Chip) 핵심부품인 미세혼합기의 전산유체역학을 이용한 해석과 최적설계의 다양한 방법을 다뤘다. 대표저자인 김 교수는 제자인 아르샤드 아프잘(Arshad Afzal) 박사와 공동집필했다. 아프잘 박사는 김 교수 밑에서 2015년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인도 명문 공과대학인 IIT 칸푸르에서 조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김 교수가 기획한 이 책은 스프링거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출판승인을 받은 뒤 1년여 간의 집필작업을 거쳐 세상에 나왔다. 김 교수는 유체공학과 유체기계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널리 알려진 학자다. 그는 전산유체역학을 이용한 최적설계기법을 처음으로 도입해 수동식 미세혼합기의 성능을 극대화함으로써 성능향상에 기여했다. 주 연구분야는 유체기계이지만 미세혼합기 분야에서 15년 간 SCI 학술지 논문을 40여 편 게재하는 등 미세유체역학 응용분야에서도 왕성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김 교수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이며 한국유체기계학회 회장을 거쳐 아시아유체기계
영화공간 주안이 이번 주 두 편의 영화를 선봰다. 7일부터 13일까지 모두 6회에 걸쳐 상영한다. ‘걸’은 소년과 소녀의 경계에서 발레리나를 꿈꾸는 16살 '라라'의 위태롭고 아름다운 청춘을 그린 영화다. 트랜스젠더 발레리나인 '노라 몽세쿠흐'의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루카스 돈트 감독이 그의 이야기를 기사로 접하고 영화 제작을 결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노라 몽세쿠흐’는 실제로 시나리오 초고부터 최종 단계까지 제작 전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 나가는 라라를 연기한 배우 '빅터 폴스터'는 벨기에의 남성 무용수로, 섬세한 몸짓과 표정으로 라라의 불안과 혼란이 뒤섞인 내면을 세밀하게 표현한다. 소년과 소녀의 경계에서 겪는 혼란을 섬세하게 그려낸 영화로 제71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돼 4관왕 수상, 제76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노미네이트되며 평단의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미스터 존스’는 히틀러를 인터뷰한 최초의 외신기자 '가레스 존스'가 런던, 모스크바, 우크라이나로 이어지는 목숨을 담보하는 취재 끝에 스탈린의 만행을 폭로하는 탐사 실화를 다룬 영화다. 가레스 존스는 스탈린의 막대한 자금력에 의심을 품고 취재를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6동 행정복지센터가 4일 주안6동 통장자율회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환경미화원 등과 함께 홀몸노인 집에서 폐지와 각종 폐기물을 치웠다. 평소 폐지와 재활용품을 모아 집 안까지 쌓아 놓은 탓에 이날 치운 폐기물 양은 4t에 달했다. 손약선 주안6동 통장자율회장은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어르신께서 따뜻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