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주안1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안치과가 노인 구강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주안치과는 주안1동 6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질환 예방과 치료에 나선다. 주안1동 행정복지센터는 저소득층 노인 중 치아우식증이나 치과질환이 있는 노인을 연계, 구강질환 치료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김홍철 주안치과 원장은 “어르신 구강검진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종합자원봉사센터는 복지강화프로그램 ‘안녕? 마이미추’ 활동을 통해 마련된 물품과 기금을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자원봉사자 1800여 명이 면 여성용품 50세트, 폐지기금 189만 원, 신생아 턱받이 313개, 면마스크 2800개와 사랑의 목도리 뜨기활동으로 만든 목도리 800개를 전달했다. 신생아 턱받이는 숭의1·3동, 용현5동,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내년 1월부터 출생신고를 한 주민에게 전달된다. 윤계림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안녕? 마이미추’는 누구나 쉽게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활동”이라며 “새해에도 이웃의 안녕과 안부를 돌보며 자원봉사 가치와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16일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2020 주민마을방송팀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주민마을방송팀은 주민들이 마을의 이야기를 미디어를 통해 전달하는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으로 구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지원하고 있다. 우리 마을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를 미디어를 통해 전달하는 주민마을방송팀은 2019년 시작해 현재 12팀 90여 명이 활동 중이며 그동안 140여건의 영상, 팟캐스트 콘텐츠 등을 제작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하에 진행된 이날 성과공유회는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으며, 1부 주민마을방송팀 사업경과보고 및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2부에는 마을미디어 특강이 진행됐다. 송도TUBE, 송4메, 벧엘알미모 팀 대표들이 마을미디어 우수활동사례를 발표했고,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강사 2명이 코로나19 속 마을미디어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한편 구는 내년 1월 구민의 마을미디어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주민마을방송팀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http://www.yeonsu.go.kr)을 참고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뉴노멀 시대에 미디어를 통한 소통이 새로운 표
인천시 연수구 약사회는 16일 취약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180만 원 상당의 영양제(120정) 60개를 연수구 드림스타트에 후원했다. 연수구 약사회는 매년 드림스타트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영양제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영양제는 영양불균형이 있거나 발육이 부진한 드림스타트 아동 6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근형 연수구 약사회장은 “연수구 약사회가 건강과 영양불균형을 겪고 있는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본부세관은 연말 할인행사로 해외직구 물량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면세범위 내 소액물품이라 하더라도 여러 건으로 수입통관하는 경우 각각의 물품금액을 합산, 과세될 수 있는 주요 사례 등 소비자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일반적으로 해외직구시 개인의 자가사용 물품금액이 미화 150달러 이하일 경우 세금이 면제되지만 특정 기준에 해당하면 물품가격을 모두 합산, 그 금액이 면세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세금이 부과된다. 세관에 따르면 해외직구시 물품가격 합산돼 과세가 되는 기준은 세 가지이다. 우선 하나의 선하증권이나 항공화물운송장으로 반입된 과세대상물품을 면세범위 내로 분할해 여러 건으로 수입통관하는 경우 모든 물품의 가격을 합산한 금액을 과세한다. 같은 국가에서 구매한 2건 이상의 물품이 같은 날 입항해 수입통관할 때 구매일자가 다르더라도 입항일이 같은 경우도 과세 대상이다. 또 같은 해외공급자에게 같은 날 구매한 과세대상물품을 면세범위 내로 나누어 반입해 수입통관하는 경우 역시 대상에 포함된다. 특히 최근 건강기능식품을 같은 날짜에 선결제 후(미화 150달러 초과) 소액물품 면세기준 이하로 나누어 수입한 건이 적발되거나, 주문날짜가 달라도 국내도착일(입항일
인천공단소방서는 겨울철 한파로 인한 난방용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 사용을 당부한다고 17일 밝혔다.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은 전기장판·히터, 전기열선, 화목보일러를 말하며 겨울철 일상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작은 부주의로 인해 큰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한 사용방법으로는 ▲안전인증(KC마크) 받은 제품 사용 ▲전기장판은 접히거나 무거운 물체에 눌리지 않도록 사용 ▲전열기구 사용 전 플러그 손상 ․ 전선 피복 벗겨짐 등 손상여부 확인 ▲난방기기 주변 가연물 제거 ▲외출 시 플러그를 뽑아 전원 차단하기 등이다. 김준태 서장은 “매년 겨울철 난방기구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고 있다”며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의 올바른 사용과 안전수칙 준수로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들이 ‘서해5도 지원 특별법’의 법리적 한계를 지적하며 ‘서해5도 수역 평화기본법’과 ‘서해5도 수역 관리기본법’을 제시했다. 교수들은 지난 16일 인하대 본관 제1회의실에서 열린 ‘서해5도 수역 평화기본법(안) 법률안 검토 및 서해5도 백서 편집기획을 위한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이들은 지난 9월 발생한 ‘공무원 피격사망사건’에 주목하며 서해5도 수역을 관할하는 국내법들이 동북아 국제정세와 국내적 수요에 미흡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수역이 북방한계선(NLL)을 포함한 남·북한과 중국의 중첩수역으로 국제법상 지위에 논란이 있어 관할권 충돌위험이 상존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현행 서해5도 지원 특별법이 서해5도 수역을 분쟁수역으로 인정하고 안보를 이유로 권익제약을 전제한 법률이라며, 서해5도를 평화수역으로 만들어 권익제약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이 제안한 서해5도 수역 평화기본법은 총26개 조로 남·북의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합의를 전제하며 서해5도 수역 관리기본법은 총 24개조로 법적 구속력이 있는 합의가 없는 현 상황에서 남한이 남한 관할권 내에서 단독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안이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2020년 제2기분 자동차세를 이달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올해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소유 기간에 대한 세금이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1일, 12월1일 등 과제기준일 현재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된다. 다만 하반기에 신차를 구입했거나 중고차를 이전받은 경우에는 소유한 기간에 대해 일할 계산한 금액이 부과되며 1월에 1년 치를 연납했거나 3월, 6월, 9월 중 미리 납부한 경우에는 이달에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자동차세는 전국 금융기관에서 고지서 없이도 CD/ATM기를 통해 신용카드와 현금 및 통장으로 납부할 수 있다. 또 위택스(www.wetax.go.kr), 인터넷지로(www.giro.or.kr), ARS전화(☎1599-7200) 및 고지서 가상전용계좌, 지방세입계좌 등을 이용해 은행 방문 없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이밖에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 앱이나 은행 앱으로 지방세 전자고지서 신청을 한다면 모바일로 고지서를 받아보고 납부 가능하며 최대 500원(전자고지 신청+자동이체)까지 세액공제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납기가 지나면 3% 가산금을 추가로 부담
10년 간 모은 동전 160여만 원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쾌척한 주민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옹진군 영흥면에서 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성상길(52)씨. 성씨는 최근 옹진군인재육성재단에 동전 161만4560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이 돈은 20년 전 영흥면에 정착한 성씨가 내리에서 17년 째 카센터를 운영하며 다 쓴 프레온가스통에 10년 간 ‘한푼두푼’ 모아온 것이다. 성씨는 영흥면자율방범대 대원으로 활동하는 등 이미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부인 또한 마을 경조사도 잘 챙기고, 주변 어르신들을 성심성의껏 모시는 등 모범 부부로 칭송받고 있다. 성상길씨는 “금은보화는 아니지만 옹진군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좋은 곳에 사용해 달라”며 환하게 웃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미추홀구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 사례를 나누고 코로나19 이후 공동체의 역할을 이야기하는 토크쇼가 열렸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돌봄, 자원순환, 마을재생을 주제로 마을공동체들과 활동을 공유하는 랜선 토크쇼를 개최했다. 토크쇼는 미추홀구 마을공동체인 ‘통두레모임 공유주간’의 일환으로 ▲따뜻한 마을, 돌봄 공동체 ▲초록 마을, 자원순환 공동체 ▲마을재생, 공동체가 답이다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 따뜻한 마을, 돌봄공동체 분야에선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 할 공간이 운영 중단돼 돌봄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는 안타까움과 강화된 방역 조치를 기반으로 아이들 돌봄이 지속되는 방안이 강조됐다. 초록 마을, 자원순환 공동체 분야에선 미래세대를 위한 마을 공동체 활동에 자원순환 내용이 포함돼야 하며 마을마다 고치고 바꿔 쓰는 마을자원순환센터가 설치되기를 바란다는 의견이 나왔다. 아이스팩 재활용 활동을 하는 온마을 공동체 네트워크 임희주 대표는 “아이스팩 재활용은 골목 상인들에게 무상 제공하는 단순 활동을 넘어 골목상인의 어려움을 주민들이 위로하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마을재생 성공 여부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에 있는 만큼 마을공동체가 주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