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환경미화원 모임인 청우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학산나눔재단에 기부했다. 미추홀구 환경미화원 140명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이 발생한 이후 방역활동에까지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노연우 구 환경미화원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주민들에게 성금이 전달돼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힘든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고 있는 환경미화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인천미추홀경찰서와 연계해 청소년 범죄 예방 선도프로그램인 ‘2020년 사랑의 교실’ 사업 운영을 마쳤다. 사랑의 교실은 경찰서 입건 후 조사단계에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33차가 진행됐다. 전년에 비해 참석인원은 두 배 가까운 청소년 247명이 참여해 재범률은 4% 감소했다. 이번 사랑의 교실은 자기이해를 통한 충동조절 능력 향상에 초점을 뒀으며 비행 행동의 부정적 파급력을 인식해 자기 행동에 책임지고 타인을 존중하는 건강한 청소년이 되도록 집단상담으로 운영했다. 또 청소년 범죄 유형에 따라 맞춤교육이 될 수 있도록 금연 및 디지털예방교육도 실시했다. 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안전망을 통해 청소년 범죄 예방과 재범방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속적 상담이 필요한 학생은 이후에도 심리, 정서적 사후관리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행정안전부는 적극행정 규제애로 해소 인정사례로 미추홀구의 ‘적극적인 협의 및 도시계획 변경을 통한 공원부지 내 복지관 건립 사례’를 선정했다. 60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미추홀구는 노인여가복지시설인 노인복지관 추가 설치가 필요했지만 가장 적합한 대상지가 개발제한구역 공원지역이었다. 구는 공원을 훼손하지 않고 공원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친환경 복지시설을 짓겠다고 정부와 인천시를 적극 설득했고 도시관리계획을 공원에서 사회복지시설로 승인을 받아 관교노인복지관을 건립했다. 행안부는 다양한 노인여가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기까지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는 등 적극행정의 좋은 사례로 인정된다고 밝혔다. 구는 그 동안 적극행정을 위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사전컨설팅 제도 운영, 적극행정 교육 등 다양한 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적극행정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보탬이 되는 것이 목표”라며 “적극행정을 독려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1년 마을복지계획 실행을 위해 최근 옥련1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지역공동체 복지력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주민자치위원, 통장들이 참석했고 주민조직의 현장 경험을 토대로 주민들이 어떻게 마을복지계획을 잘 운영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김현 강사(청운대)가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옥련1동은 지난해 12월 마을복지계획 수립 지원을 위해 동마을복지계획지원단 ‘마을복지CODYS’를 구성한 바 있으며, 지원단이 중심이 돼 지난 6월부터 간담회, 컨설팅, 교육 등을 거쳐 2021년형 주민주도형 마을복지계획 수립을 최근 마쳤다. 원상희 옥련1동장은 “마을복지계획 실천을 위해 주민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 주민들이 편안하고 살기 좋은 옥련1동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연수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지난 13일 상호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두 기관은 ▲마을공동체와 지역사회 연계 ▲주민·공동체·마을을 잇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마을자원 공유 ▲공모사업 의제발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공동사업 발굴과 정보 교류를 통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안미숙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은 “마을에 꼭 필요한 작은 돌봄 공동체를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꾸려보고 싶다”며 “함께 발걸음을 떼주신 연수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청소년들이 마을을 이해하고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를 알아 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두 단체가 서로 상생 발전하는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송도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3일 지역 내 노인 일자리 참여자 1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교육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실시했다. 노인일자리는 근로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지역사회의 일자리를 제공해 생산적인 사회활동을 격려하고 신체적 건강과 태도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줘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 상황에서 근로활동 중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감염 예방을 위해 진행했고, 노인 일자리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로 마무리됐다. 강삼수 송도3동장은 “앞으로도 송도3동 어르신들이 노인 일자리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활력과 보람 있는 노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하대학교 대학원 식품영양학과 정혜윤 학생이 최근 열린 ‘2020 한국영양학회 국제학술대회’ 대학원생 구두논문발표에서 가장 우수한 발표자에게 주어지는 우수 영어구연 발표상을 수상했다. 임상영양사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정혜윤 학생은 유전자와 질병의 관계성을 분석하는 전장유전체연관성분석을 통해 한국인의 고혈압과 관련된 FGF5 rs16998073 유전자 변이, 그리고 식사요인 중 나트륨, 칼륨, 나트륨-칼륨 비율의 상호작용이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다. 정혜윤 학생은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힘들 때마다 응원해 주신 지도교수님과 연구실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항상 노력하는 자세로 연구에 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화재현장에서 초기 소화활동으로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민간 유공자 4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유공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인 김진원(60)·김미종(60)·류정희(40남)·황희재(20)씨 등 4명.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11시34쯤분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방재실 자동화재탐지설비에서 최초로 인지한 뒤 신속히 화재 발생층으로 이동, 각 세대에 화재 발생 여부를 확인했다. 또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다른 세대 주민의 대피를 유도,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초기에 막을 수 있었다.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이번 화재는 초기 소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훌륭한 사례”라며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준 의인 4명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민원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함에 모인 44만 원 상당의 동전으로 홀몸노인 세대 4곳에 전기장판과 손편지를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동전모으기와 별도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특화사업인 '시원하고 따뜻한 계절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가로 10세대에 전기장판과 손편지를 전달했다. 관교동은 이에 앞서 복지통장 추천 세대에 방문하며 대상자를 선정했다. 관교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이 조금씩 모아주신 동전으로 이웃을 도울 수 있어서 의미가 크다”며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유네스코 평생학습교육원(UIL), 그리스 라리사시와 공동으로 지난 12~13일 이틀 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세계시민교육 클러스터 국제 컨퍼런스’를 성공리에 마쳤다. ‘지역사회에서의 시민교육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국제회의는 시민교육의 9가지 세부주제(지속가능한 환경, NGO, 취약계층과 인권, 민주주의, 디지털리터러시, 문화와 지역전통, 청소년)를 다뤘으며 이틀 간 500여 명이 세계 각지에서 실시간 중계를 통해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각 분야 세계적 석학들의 기조연설과 12개 국내·외 도시들의 풍부한 사례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달라지고 있는 평생학습 현장에서의 세계시민교육의 방향과 도전, 기회를 엿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모든 섹션에서 석학과의 질의응답과 클러스터 회원도시 간 플래닝 세션이 화상회의 앱을 통해 마련돼 분야별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문적 식견을 기를 수 있는 참여형 회의로 진행됐다. 특히 유스포럼에서는 6명의 해외 청소년 참가자들과 교수와의 활발한 토론이 진행돼 지역, 시차, 세대를 넘어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번 회의의 우수사례와 주요 사항은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원(UIL)과 유네스코 GNLC 웹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