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진이노션(주)으로부터 26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덴탈마스크 1만 장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진이노션은 안면인식 화상카메라(발열측정기) 등의 의료기기 도매업을 하는 중소기업으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있다. 진이노션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심적으로 힘든 시기에 모두 함께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됐으나 아직 긴장을 늦출 수 없으며, 그 만큼 마스크는 일상생활에 필수품이 됐다”며 “덴탈마스크를 기부해주신 진이노션에 감사드리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26일 송도석산 힐링공간(옥련동 194-10번지)에서 ‘텃밭나들이 토종 벼 베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벼 베기와 탈곡 체험, 직접 수확한 벼이삭으로 기념품 만들기로 구성됐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전 발열체크, 인원 최소화, 참여자 전원 마스크 착용 속에 진행됐다. 한편 지난 6월에 조성된 벼 베기 체험장은 텃밭분양 공동체가 함께 가꾸어 왔고, 송도석산 힐링공간에는 시민들이 분양받아 직접 경작하는 도시텃밭과 잔디광장, 운동기구 등이 있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도심 속 농사체험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우울감을 극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조성된 지 오래 돼 인적이 끊기고 안전사고 우려까지 많았던 지하보도가 주민들을 위한 문화시설로 거듭났다. 인천시 연수구는 구민을 위한 ‘507문화벙커-생활문화센터’로 탈바꿈시킨 연수고가 지하보도 문을 다음달 말 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청학중학교 앞 지하보도를 활용한 진달래생활문화센터에 이은 두 번째 변신으로, 관심과 발길이 끊긴 버려진 공간을 활용한 연수구의 ‘문화발걸음 프로젝트’ 일환이다. 연수고가 지하보도는 1994년 준공 이후 소수 주민들만 통행하는 등 이용자가 적어 방치되다시피 하면서 도시미관을 저해해온데다 야간 안전사고 발생 등의 우려가 높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구는 이곳을 구민들을 위한 생활문화공간으로 새단장, 주민 편의시설과 동아리 연습 및 공연·전시 시설 등을 갖춘 문화공간으로 생기를 불어넣었다. 청학동 507번지에서 시작돼 ‘507문화벙커’로 명명된 이곳은 28일까지 준공검사와 위수탁 계약을 마무리하고 11월20일 개관식 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하 1층 426㎡와 지상일부 통행로를 제외한 공간에 문화커뮤니티 카페, 주민자율 공간인 공연창작연습실, 다목적실, 간이무대, 갤러리홀 등을
인하대학교는 일반대학원의 전액장학금 제도를 지속적으로 확충한 결과 사립학교 중 1인당 장학금 수혜액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 대학정보 공시시스템인 ‘대학알리미’ 분석에 따르면 재학생 500명 이상 사립학교 중 인하대 일반대학원 학생들의 장학금 수해액 규모가 가장 컸다. 인하대 일반대학원은 지난해부터 우수 신입생을 대상으로 전액장학금제도를 확충해왔다. 올해에도 신입생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지도교수추천장학금을 ‘인스타(INSTAR)장학금Ⅰ’과 ‘Ⅱ’로 개편해 더욱 다양한 신입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인스타장학금Ⅰ은 석사·통합·박사과정생을, ‘Ⅱ’는 박사과정생을 각각 대상으로 한다. 4단계 BK21사업과 전문인력양성사업 등에 선정된 학과에서 희망 지도교수의 추천을 받은 신입생들도 지원할 수 있다. 기존 ‘인하비전 장학금’도 계속 운영한다. 이 장학금은 풀타임 박사과정 지원자 중 연구실적이나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이 외 성적우수자를 대상으로 등록금의 30~100%를 차등 지원하는 ‘학비 장학금’제도와 학기당 100만~200만 원을 지원하는 산학연장학금도 운영 중이다. 또 교육부가 주
인천 사월마을, 익산 장점마을, 남원 내기마을 등 유해물질 폐기장 또는 특정 산업시설 주변에 대해 환경노출평가와 건강영향평가를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공중보건평가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은 2020 국정감사 정책자료집 ‘유해물질 노출지역에 대한 공중보건평가제도 운영’을 통해 특정 위험물질 및 위험요인으로 인해 암 발생률 증가가 우려되는 경우 특정위험물질이 지역 주민의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조사·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책자료집은 암관리법과 환경보건법에 따라 진행된 영향조사 사례를 처음으로 정리해 공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암관리법 제16조(역학조사) 제1항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장 또는 시·도시사가 암 발생의 원인 규명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역학조사를 할 수 있다. 또 환경보건법 제17조(건강영향조사의 청원) 제1항에 따르면 환경유해인자로 인해 자신의 건강상 피해가 발생하거나 우려되는 경우 환경부 장관에게 조사를 실시해줄 것을 청원할 수 있다. 암관리법에 따라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질병관리청에 총 11건의 암역학조사 의뢰가 있었다. 이 가운데 남원시 내기마을 암역학
인천본부세관은 26~30일 5일 간을 청렴문화 주간으로 정하고, 세관과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 인천세관 ‘미추홀 청렴문화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비대면 위주로 기획됐으며 소통문화 정착을 위한 ‘I-세바시 청렴토크’ 영상 시청, 청렴의식 함양을 위한 ‘청렴백신 택배서비스 실시’, 국민과 청렴문화를 공유하는 ‘민·관대상 청렴영화 자동차극장 상영’, 청탁금지법 완벽이해를 위한 ‘온라인 청렴퀴즈대회’, 민관 합동 반부패 공정무역을 위한 ‘Clean-Air Partner 간담회’ 등 국민과 함께 청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천세관은 그간 직원들에게 주요 비위사례 등을 전파하기 위한 청렴메아리 소식지 송부,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감사담당관 주관 부서별·직렬별 순회 사례중심 청렴교육 실시 등 청렴실천 프로그램을 통하여 조직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해 왔다. 특히 이번 문화제 행사기간 중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반영한 청렴 창작시 작품 22편을 청사 본관 1층에 전시함으로써 청렴의지를 국민들에게 내보일 예정이다.
인하대학교는 고분자환경융합공학전공 박정은 학생과 바이오메디컬 사이언스·엔지니어링전공 엄태식 학생이 한국고분자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첨단소재 연구실의 박정은 학생은 3차원 형태의 소프트 액츄에이터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이방성 형태의 마이크로 돌기의 자성 액츄에이션’은 직사각형의 이방성 형태인 마이크로 돌기의 3차원 자성 변형에 대한 연구다. 실험을 통해 구부러지거나 비틀리는 자성 액츄에이션을 선보이고 이론적인 분석을 더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최근 ‘스몰(Small)’지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나노-바이오재료 연구실의 엄태식 학생은 생체소재를 이용한 복합재 연구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조절가능한 다기능성 나노구조화된 천연 멜라닌 복합재’는 오징어 먹물로부터 얻은 천연멜라닌을 이용한 고성능 복합재에 대한 연구다. 층상분자조립법(Layer-by-Layer법)과 디플리션 힘(depletion force)을 이용해 광학적·전기적·기계적 특성을 가진 복합재를 제조했는데, 이는 기존 보고된 멜라닌소재 대비 1만~1억 배 향상된 뛰어난 전도성 특성을 나타냈다. 또 동시에 생체적합성 및 생분해
인천송도소방서는 지난 23일 대규모 전력·통신시설 등이 있는‘송도 1, 3 지하공동구’를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소방차 3대와 인원 7명이 동원됐으며 대형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화재예방 및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하공동구는 통신 및 전력 등을 공급하는 국가중요시설로 화재발생시 대형 재난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시설이다. 현재 송도소방서 관내에는 송도 1, 3 공동구와 5, 7 공동구 6, 8 공동구 총 3개의 지하공동구가 있다. 훈련은 ▲내부구조 및 맨홀, 급·배기시설 위치 확인 ▲연소방지설비 송수구의 위치 및 활용방법 ▲공동구 내 연소저지 구간점 확인 ▲무선통신보조설비를 활용한 지하공동구 무전 교신법을 숙지 등으로 진행됐다. 전부식 훈련평가팀장은 “지하공동구는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혼란이 예상되는 중요 시설이므로, 시설 관계자에게 연소방지설비 점검 등 안전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재난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관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화전에 연결된 호스릴을 사용해 화재를 진화할 수 있는 장치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인근 주민들이 이를 사용해 대형화재로의 확대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장치다. 소방서는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및 관리요령 등을 교육했다. 김준태 서장은 “초기화재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설치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2020년 전국 시·군·구 지방공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 및 장려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시·군·구 지방공단 이사장협의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및 지방공기업평가원이 후원했으며, 지난 9월24일 협의회가 심사한 우수사례 10건의 발표를 통해 본선을 진행했다. 공단은 ‘전국 자치구 공기업 최초 나무병원(2종) 획득·운영' 및 ‘품안愛연수, Hand In Hand 협의체 등 참여형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2건의 과제가 우수사례로 선정돼 각각 우수상, 장려상을 받았다. 전국 자치구 공기업 최초 나무병원 획득·운영은 공단 자체 직영 병해충 방제를 실시해 예산절감 및 민원해소에 기여한 우수사례이며 품안愛연수, Hand In Hand 협의체 등 참여형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은 관내 협의체와 정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공동발전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우수사례다. 방종설 이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책임의식을 가지고 주민 감동 경영을 위해 우리 임직원은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며 “고객이 성과를 체감하는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행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