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대청면은 사랑의 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소외계층과 나누는 사업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 사진 = 옹진군 제공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1148/art_16062683841115_408eef.jpg)
인천시 옹진군 대청면은 지역주민공동체일자리사업의 일환인 ‘사랑의 텃밭가꾸기’를 통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관내 무료급식소와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사랑의 텃밭에서 수확한 농산물은 배추 700포기, 무 400개 등이다.
사랑의 텃밭은 사업참여 주민들이 휴경지를 경작해 재배한 농작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사업으로 따뜻한 지역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과 만족이 높다.
대청면은 올 상반기에도 홀몸노인 등 지역 소외계층에 감자, 쌈채소, 옥수수 등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나누기에 앞장서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한 바 있다.
강원식 대청면장은 “2010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사랑의 텃밭)을 시작한 이래 매년 농작물을 재배해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돌봄이 취약해진 주민들이 추운 겨울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작물을 경작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분위기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