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23일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향진원 등 관내 아동복지 수용보호시설 3곳을 방문해 그 간의 노고를 위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를 위한 국가지점 번호판 및 구급함 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지점번호판은 등산객이 산행 중 사고가 발행한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번호판 번호를 119 신고로 알려주면 이를 통해 사고자의 정확한 위치 파악 및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도록 설치된 것이다. 이번 점검은 관내 청량산, 문학산 등산로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 30곳의 훼손된 번호판 복구와 구급함 6곳의 소모품 교체 등으로 진행됐다. 김선광 119구조대장은 “가을철 등산객의 증가로 위급상황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가지점번호판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등산객들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이정미 정의당 연수구위원장(전 국회의원)은 송도국제도시의 가파른 인구증가에 따른 교육환경 개선이 꾸준하게 제기되고 있으나 여전히 미흡, 올 12월에 있을 교육부 3차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이곳 중·고등학교 신설안을 제출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위원장에 따르면 송도국제도시는 6·8공구를 중심으로 최근 2, 3년 간 1만7500여 세대가 입주하면서 이에 따른 유입 학생규모가 5500여 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4개 학교 학생 수에 버금가는 수치다. 이 위원장은 국회의원 재직 시인 2017~18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학교신설 및 교육환경 개선에 집중해 이미 신설된 학교(미송·아암초)와 첨단초, 송명초의 증축 등 성과를 냈고, 2021년(해양4초, 해양6초, 해양1중) 3개 교와 2022년(해양3중) 1개 교 등 총 4곳의 공사가 개교 일정에 맞춰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입주 이후에도 6개월에서 길게는 2년 가까이 학교 신설이 늦어져 원거리 통학과 함께 과밀로 인한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송도 관내 6개 중학교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33.6명으로 인천 평균 23.5명보다 10명 이상 많은 상황이다. 또 송도국제도시 고등학생 연령인 17~19세 인구수
코로나19로 위축된 경기 속에서도 추석을 앞두고 지역 기관과 업체들의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기부가 연수구에 이어지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극지연구소(소장 윤호일)는 22일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쌀(4kg) 50포, 고구마(4kg) 50상자를 연수구에 기탁했다. 극지연구소는 연수구 저소득층을 위해 2011년부터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에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쌀(10kg) 70포를 기탁한 바 있다. 극지연구소 관계자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맞는 추석 명절이지만 개인보다 이웃을 생각하고 배려하면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 약속을 잘 지키면서 모두가 안전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주)어니스트리테일(대표 진범준)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을 위한 식료품(냉동 불고기 300g) 1000개를 기탁했다. 700만 원 상당의 후원 식료품은 긴급복지지원을 받은 대상자와 지역 내 저소득 가구에 배부될 계획이다. 어니스트리테일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장기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으나 따뜻한 마음은 가까이에
14일 간 일정으로 진행된 인천시 옹진군의회 제220회 임시회가 23일 폐회했다. 지난 10일 개회한 이번 임시회에서 의회는 특별위원회(위원장 백동현)를 구성해 옹진군 아동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과 서포리 상가 사용료 면제 동의안 등 동의안 2건, 옹암해수욕장 관광휴양지 조성 토지 매입 공유재산안 등 공유재산안 3건, 2020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도 있게 심의했다. 이 가운데 10건은 원안대로, 3건은 수정가결했다. 옹진군 청소년 문화의 집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막대한 예산 소요 및 형평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부결했고, 덕적면 스마트 농업타운 조성 부지 매입 공유재산안의 경우 운영에 대한 충분한 협의 뒤 부지확보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역시 부결처리했다. 제3회 추경예산안은 신종 코로나19로 침체된 일자리창출과 경기부양을 위해 기정예산액 3975억 원보다 301억 원 증가한 4276억 원으로 수정 가결했다. 회기 마지막 날인 23일 방지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옹진군의 공공 보건의료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펼쳤고, 백동현·홍남곤 의원은 790번 시내버스 영흥도~옹진군청 버스노선 환원 촉구 결의안과 서해5
인천시 용현학익1블록의 새로운 브랜드인 ‘시티오씨엘(City Ociel)’ 안에 대규모 자연친화적 캠핑리조트가 조성된다. 시티오씨엘 도시개발사업 시행사인 DCRE는 23일 (주)이엔브이콘텐츠, (주)미드미네트웍스와 자연친화적 캠핑리조트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엔브이콘텐츠는 글로벌 브랜드인 ‘디스커버리 캠핑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문화 레저 콘텐츠 제작 전문기업이며, 드미네트웍스는 부동산 개발 마케팅 전문회사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시티오씨엘 내 자연친화적 캠핑리조트 개발을 위한 ‘디스커버리 브랜드 도입’, ‘교육·체험 콘텐츠 개발’, ‘핵심시설 개발’ 등 관련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캠핑리조트는 어드벤처, 아웃도어, 여행, 교육, 과학, 스포츠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아웃도어 리조트로 조성된다. ‘자연의 현재와 미래의 자연을 발견하다’라는 콘셉트로 주간에는 현재 자연 그대로를 느끼고, 야간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기술을 융합한 미래 자연을 경험하도록 여러가지 커뮤니티 및 테마공간으로 꾸며진다.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특히 시설과 자연이 어우러져 자연의 일부가 되는 듯한 체험이 가능하고 테마공간은 지역 특색에
허종식(민주·인천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2021년도 정부 예산에 아동 보호와 돌봄 지원사업비를 반영해줄 것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했다고 22일 밝혔다. 허 의원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검토한 결과 아동학대전담공무원제 시행을 앞두고 보건복지부가 세웠던 관련 예산 703억 원이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복지부는 ▲아동 보호 관련 학대피해아동쉼터 확대, 아동학대 전담공무원 인프라 확보, 아동학대 전문상담 콜센터 설치, 아동보호전담용원 확보 등 227억 원 ▲돌봄 관련 지역아동센터 지원, 다함께돌봄사업 등 245억 원 ▲취약계층 아동 지원 관련 아동통합서비스(드림스타트) 지원 245억 원이 필요하다고 파악했다. 앞서 정부는 천안 9세 아동 사망사건, 창녕 9세 아동 학대 사건 등이 잇따르자 범부처 차원의 개선안이 필요하다며 ‘아동·청소년 학대 방지대책’을 발표했지만 관련 예산은 우선순위에서 빠진 것. 이에 따라 관련 예산 703억 원은 내년도 예산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는 게 허 의원의 주장이다. 허종식 의원은 “시·군·구별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은 현장조사와 보호계획 수립 등을 담당하고, 기존에 아동학대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사례관리에 집중하는
인천시 연수구는 21일 가천대학교, 인천카톨릭대학교와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수구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고남석 구청장, 송태일 인천카톨릭대 총장,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을 비롯해 구와 대학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교육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한 관·학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수준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상호 발전적 교류협력으로 지역사회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학협력 활성화 ▲각종 교육지원사업 논의 및 협력체계 구축 ▲지역 현안에 대한 상호협력 및 정보교류 활성화 ▲교수, 학생의 구정 참여를 통한 관·학 협력 ▲기관별 시설 공동활용 등에 대해 향후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가천대, 인천카톨릭대학교와 통상적인 관‧학 협력에 그치는 것이 아닌 지속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관‧학의 모범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는 ㈜이음파트너스와 손잡고 인천 최초로 민간이 참여하는 공공와이파이 시범 사업에 나섰다. 구는 대표적 상업지역인 인하대 정문과 후문 인근, 주안역2030거리, 용현2동, 용현5동 등 주거지역 및 수봉공원 등 6곳에 우선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2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미추홀구 공공형 와이파이는 ㈜쏘우의 웨이브 5세대 기가급으로, 15초 이내 상업 또는 공공 광고를 시청한 뒤 3시간 이내 초고속 무료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이번 사업이 가계통신비 과다로 인한 주민 부담 완화와 비대면 사회 확대로 확산되고 있는 저소득 계층의 데이터 소외 현상 해소를 위한 민관 협업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스마트시티로의 전환’과도 연관돼 있는 공공와이파이사업이 성과를 거둘 경우 전 지역에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 공공와이파이 정책이 가계 데이터 부담 비용을 낮추고 데이터 복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골목골목 주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스마트 시티로 전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은 덕적면 진리 비조봉 일원(약12ha)에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한 가운데 신속한 진행을 위해 올 추경예산에 설계비 3억 원을 마련, 현재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밟고 있다. 군은 오는 2022년까지 총 40억 원을 투입해 덕적도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덕적도는 인천에서 여객선이 하루 2~4회 왕복 운항하는 등 뛰어난 접근성으로 섬 여행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곳이다. 이번 휴양림 조성으로 낚시, 갯벌체험 등의 해상관광과 연계된 캠핑과 등산, 휴양시설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장정민 군수는“덕적도 자연휴양림은 군이 추진하는 최초의 산림휴양시설인 만큼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고 질 높은 산림휴양과 여가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라며 “향후 서포리해수욕장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특색 있는 체류형 숙박시설을 마련함으로써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특화시켜 나가겠다고”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