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막걸리'가 소비자들에게 '믿고 마셔도 되는 제품'이라고 인식되는 날까지 직원들과 함께 끝까지 노력할 것입니다." 전영석(58) 동네방네 숭의동 양조장 대표의 말에서 2년 전 첫 생산을 시작한 인천항막걸리에 대한 애정이 진하게 배어나왔다. 2018년 9월16일 출시 이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시민들이 진정성을 알아주고 성원해 주는데 힘입어 점차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는 전 대표는 "진짜 양심을 담은 술을 한번 직접 공급해 보고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30년 간 전통주 도매업을 하면서 언제나 마음 한 켠에 자리잡고 있던 생각을 실현하게 된 계기는 우연찮게 찾아왔다. 굴지의 한 주류회사로부터 기술제휴와 재료 납품 등의 의뢰를 받은 뒤 시제품을 마셔본 전 대표는 "이 정도면 내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주저없이 계약을 진행했다. 특히 전 대표가 끌린 부분은 막걸리 제조기법이었다. 그는 "대부분의 막걸리는 쌀을 쪄서 누룩하고 버무린 뒤 발효 과정을 거치는데 이 막걸리는 생쌀가루를 효모와 함께 발효시킨다"면서 "더욱이 100% 국내산 쌀로만 만든다는 점에 끌렸다"고 말했다. 전 대표는 "막걸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만 있는 술인데,
유네스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 연수구가 인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평생교육 유튜브 채널 ‘연수구평생교육센터’를 개설해 온라인으로 구민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 정보와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연수구평생교육센터 유튜브는 코로나19로 각종 현장 강의, 교육 등이 중단되거나 축소됨에 따라 평생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배움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주민들에게 지속적인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평생교육 전문채널로서 구의 평생교육 비전과 주요 정책사업, 평생학습 정보를 공유하고 각종 평생교육 행사와 특강 등도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섹션으로는 연수구평생학습센터 관련 소식을 수록한 연수 평생학습 TV, 유용한 평생교육 정책의 이해를 돕기 위한 평생교육 이야기, 시민성 함양으로 실천적 평생학습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e-연수민주시민대학, 성인문해교육 동영상 학습자료를 수록한 e-연수문해학교 등이다. 연수구 학습자원활동가 활동 동영상을 게시한 학습자원 활동가, 평생학습 오디오 채널 낭만 헤르쯔, 전 세계 평생학습도시와 클러스터 도시들의 평생교육 소식을 함께 공유하는 GNLC 소식, 마을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연수마을 TV 등도
인천본부세관은 16일 수입통관 보류된 일회용 마스크 9만3500장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산하 전국푸드뱅크 중앙물류센터에 무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마스크는 개인들이 해외직구사이트에서 구매했으나 배송지연에 따른 구매취소로 통관이 어려워 보세구역에 보관 중인 물품으로, 반송할 경우 해외에서 폐기 가능성이 있으므로 소유권을 포기하고 국내 어려운 곳에 지원해 달라는 화주의 요청에 따라 기탁이 이뤄졌다. 이에 인천세관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내부 심의(국고귀속) 절차를 거쳐 이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하게 된 것. 인천세관은 지난 2월18일부터 총 6회에 걸쳐 해외로 불법 반출하려다 몰수된 보건용 등 마스크 6만3220장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무상으로 전달한 바 있다. 인천세관은 최근 코로나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 중인 경제위기 상황과 관련, 어려운 사회취약계층 및 수출입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회 교육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원회 위원장 박찬대(더불어민주·인천연수구갑)은 16일 오전 교육위원회 법률안심사소위를 열고 대학의 등록금 반환, 면제·감액과 학생지원을 위한 적립금 활용근거를 마련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사립학교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교육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강의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해 대학생들이 등록금 반환 소송을 제기하면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7월 초 통과된 3차 추가경정예산을 심사하며 등록금 반환 및 원격교육 질 향상을 위한 대학의 자구노력을 전제로 대학에 총 1천억 원의 간접지원 예산을 반영한 바 있다. 교육위의 예산반영에 이어 21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 열린 교육위 법안소위는 재난상황시 대학등록금 반환 관련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특히 박찬대 의원이 대표발의한 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에 포함된 ▲재난 및 감염병 상황에서 대학이 등록금심사위원회(등심위)를 통해 등록금 환급 및 감액 논의 명시 ▲등심위 위원 중 특정 구성원이 과반수를 차지하지 않도록 하고, 전문가 위원 선정시 학교와 학생대표 협의 ▲등록금 심의를 위한 관련 자료 제출기한 설정 등 내용이
인천시 연수구 청학동 새마을부녀회는 15일 지역 홀몸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삼계탕 100인 분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난 여름 무더위로 지쳐있는 홀몸어르신과 소외계층 주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부녀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하고,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대상자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해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김청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번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로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우리 주민들이 조금이나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 노인인력개발센터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전국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전국 1296개 노인일자리 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평가한 결과 미추홀구 노인인력개발센터가 최고 등급으로 대상을 받은 것. 특히 시장형, 공익형, 인력파견형 노인일자리 전 부문에서 모두 최고 점수에 이름을 올렸다. 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인센티브 받은 3500만 원을 노인일자리 관련 물품구매와 독감예방접종 등에 쓸 예정이다. 이밖에 센터는 시니어인턴십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전국 12개 기관이 수상하는 우수기업상에 4개 기업이 수상을 하는 등 일자리분야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김정식 구청장은 “매년 노인일자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 직원들의 노고가 컸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행복한 일자리를 위해 노인일자리 창출 교두보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평생학습 생태계 구축을 위해 17일 오후 2시 열리는 인천지역 평생학습도시협의회 주최 ‘2020년 인천 평생교육 정책포럼’을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한다. ‘멀어진 사회적 거리, 평생학습으로 잇다’를 주제로 인천지역 평생학습도시협의회 올해의 회장도시인 연수구와 (사)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가 주관하고 인천평생교육진흥원이 후원한다. 현재 미추홀구와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계양구, 서구 등 6개 평생학습도시로 구성된 인천지역 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지난 2012년 평생학습 진흥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구성된 지역 협의체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디지털 문맹자의 학습포기와 학습공동체의 위축 등 평생학습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안에 대한 평생교육 전문가 의견과 토론을 거쳐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급변하는 평생학습 환경의 이해와 학습공동체 회복을 통해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멀어진 개인 간 관계와 마음 속 거리 등 평생교육 공동체 회복을 위한 방안을 도출해낸다는 계획이다. 포럼은 인천지역 평생학습도시협의회장인 고남석 연수구청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창기 대전대 교수의 ‘혼자가
인천시 미추홀구의회는 15일 미추홀구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와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격무에 지친 근무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재확산됨에 따라 검체 채취, 검사, 예약 및 상담으로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이곳 의료진과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미추홀보건소는 현재 선별진료소 및 방역소독반, 감염병 전담반 등 6개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두 153명의 직원이 구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안호 의장과 김재동 부의장은 이날 보건소 직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고, 선별진료소 운영체계와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대한 설명 및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안호 의장은 “구민의 안전을 위해 온힘을 쏟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관련 위기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의회도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미추홀소방서는 119신고 시 정확한 주소와 재난유형을 알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119신고는 재난유형인 화재, 구조 구급 등과 발생위치인 주소, 큰 건물 등 알기 쉬운 명칭을 말하면 된다. 예를 들어 119에 전화를 건 뒤 “건물 2층 불이 났어요. ○○구 ○○로 ○○길 ○○입니다”하면 된다. 특히 주의할 점은 정확한 주소다. 신고자가 말해준 주소로 출동했지만 전혀 다른 장소였던 사례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만약 집전화로 신고시 등록된 주소로 위치가 확인되기 때문에 이사 후엔 반드시 집전화 주소로 이전해야 한다. 추후에 사고 처리 및 응급처지법 등을 안내할 수 있기 때문에 소방대원에 앞서 전화를 끊지 말아야 한다. 낮선 곳에서는 가까운 상가 전화번호, 전봇대에 숫자 및 영어 8자리, 고속도로 시점표지판, 등산로 119 위치 표시판 등을 활용하면 된다. 음성통화가 곤란한 상황, 전화불통지역이나 외국인 등 음성통화 장애요소를 해소해 긴급한 상황에서도 119종합상황실 대원과 신고자 간 영상통화와 문자,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신고가 가능하다. 문자신고의 경우 119로 문자를 보내면 가능하며 사진과 동영상 첨부도 할 수 있다. 앱(app) 신고는 ‘11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제574돌 한글날을 맞이해 ‘한글,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비대면 기념행사와 ‘한글사랑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동영상, 그림, 표어, 외국인 백일장 등 네 부문으로 구성되며 오는 25일까지 인천지역 청소년과 일반시민, 외국인 등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별로 심사를 거쳐 총 19명을 선정하며, 다음달 9일 인하대 한글날 기념행사장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내역은 공모전마다 다르며 외국인 백일장의 경우 으뜸상 1명에게 상장과 문화상품권 30만 원권, 버금상 1명에게 상장과 문화상품권 20만 원권, 슬기상 2명에게 상장과 문화상품권 10만 원권을 각각 시상한다. 수상작은 비대면 한글날 기념행사뿐 아니라 인하대 유튜브 계정(https://youtu.be/81KBEUEdURA)과 인스타그램 계정(https://www.instagram.com/urimal0801)을 통해서도 전시할 예정이다. 박덕유 인하대 국어문화원장은 “한글이 세계를 잇는 새로운 고리가 되고 있으며 세계 축제에서 케이팝을 부르며 한국어로 응원하는 일상이 현실이 되는 날이 올 것”이라며 “한글이 서해를 통해 세계로 뻗어 나가기 위해 인천시민이 한글의 품격과 위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