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는 기온 상승에 따른 위험물 누출‧폭발 등 사고예방을 위해 취약 위험물시설 안전관리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소방서는 위험물 시설기준 및 취급기준 준수와 위험물안전관리법상 변경허가 위반 여부 드응ㄹ 집중적으로 살폈다. 김종현 소방민원팀장은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으로 위험물 저장·취급시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다"며 관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는 가운데 특송을 통한 이사물품 통관이 급증하고 있다. 인천본부세관은 올 상반기 통관한 이사물품은 모두 10,432건이며 이 중 78.8%인 8,216건이 특송으로 통관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62%나 급증한 것이다. 그간 특송 이사물품 통관은 최근 3년 간 10% 이내의 완만한 수준에서 증감추세를 보여왔다. 이처럼 이사물품 통관이 급증한 이유는 전 세계적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해외에 거주하는 유학생 및 주재원이 안전을 위해 국내로 조기 귀국한데 따른 것으로 세관은 분석했다. 이에 인천세관은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이사자 조기 귀국, 미입국, 이사물품 반입기간 초과 등 이사물품 통관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경우에도 이사물품으로 폭넓게 인정해 주고 있다. 정호창 인천세관 특송통관국장은 “코로나19로 국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사물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이러한 제도를 잘 몰라 세금을 납
인천시 미추홀구는 전 지역에 조명형 도로명판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구 예산과 일부 시비를 합쳐 최근 2020년 조명형 도로명판 확충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명형 도로명판이 어두운 골목이나 이면도로에도 설치됨에 따라 야간에도 주소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도시미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조명형 도로명판 확충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상반기는 숭의동, 용현동, 주안동, 문학동을 사업지로 114개를 추가 설치해 관내 조명형 도로명판은 모두 300여 개에 이른다. 구 관계자는 “어두운 지역에 조명형 도로명판을 설치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추가 설치 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가정에서 치료 또는 요양 중인 저소득층 암환자에게 간편식 영양죽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옹진군에 등록된 재가암환자 115명에게 지원되는 영양죽은 검정깨, 우유, 대두가 함유돼 있으며 따뜻한 물이나 찬물 120ml에 1포를 넣어 저어 먹으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가암환자와 가족들에게 더 나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대형 참고래의 체내에서 다량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견돼 무분별한 해양쓰레기 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주고 있다. 인하대는 해양동물학연구실이 최근 제주시 한림읍에 좌초된 참고래 사체를 부검한 결과 소화기관과 수염에서 플라스틱 쓰레기를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 김태원 해양과학과 교수가 연구책임을 맡아 진행한 이 연구는 동아시아에서 대형 고래의 플라스틱 쓰레기 섭취에 대한 최초 기록으로, 마구 버려지는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시사한다. 연구 내용을 담은 논문은 관련 전문 저널에 등재됐다. 이 대학 해양동물학연구실은 올해 1월3일 세계자연기금(WWF), 제주대를 비롯한 대학연합 연구진과 함께 제주시 한림읍에 좌초된 12.3m길이의 참고래 사체를 부검했다. 참고래는 최대 25.9m까지 성장하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고래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목록에 멸종위기 취약종으로 올라 있다. 연구 결과 이 참고래는 생후 1년가량 된 암컷이었고 위장과 소장에서 1.2m의 낚싯줄을 포함해 모두 45개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발견됐다. 폴리에틸렌 재질의 그물 조각이 가장 많았고 일부는 고래의 수염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연구팀은 플라스틱 쓰레기가 수염에 엉겨 붙을 경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24일 군청 6층 중회의실에서 ‘연안여객선 출항통제의 합리적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옹진군을 비롯해 보령시, 여수시, 고흥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울릉군, 사천시, 남해군 등 10개 도서지역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회장 옹진군수)’에서 해무와 파고에 의한 여객선 출항통제의 합리적 개선방안을 수립해 정부부처에 적극 건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용역은 국립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교수 홍선기)이 진행했다. 현재 서해안은 해무, 동해안은 파고에 의한 여객선 결항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 여객 터미널에 장시간 대기 중인 관광객을 비롯한 도서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객선의 장비와 기술, 레이더의 발전 등 과거에 비해 선진적인 해운 기술과 통제운영이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무와 파고에 의한 여객선 출항통제의 기준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또 해무에 의한 여객선 출항여부 판단은 목측(관측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관측) 또는 CCTV 확인 등 주관적인 관측 방식이 시행되고 있다. 앞으론 해무측정장비(시정계)와 알파레이더 설치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24일 군청 6층 중회의실에서 ‘연안여객선 출항통제의 합리적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옹진군을 비롯해 보령시, 여수시, 고흥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울릉군, 사천시, 남해군 등 10개 도서지역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회장 옹진군수)’에서 해무와 파고에 의한 여객선 출항통제의 합리적 개선방안을 수립해 정부부처에 적극 건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용역은 국립목포대학교 산학협력단(책임연구교수 홍선기)이 진행했다. 현재 서해안은 해무, 동해안은 파고에 의한 여객선 결항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 여객 터미널에 장시간 대기 중인 관광객을 비롯한 도서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여객선의 장비와 기술, 레이더의 발전 등 과거에 비해 선진적인 해운 기술과 통제운영이 발달했음에도 불구하고 해무와 파고에 의한 여객선 출항통제의 기준은 여전히 과거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또 해무에 의한 여객선 출항여부 판단은 목측(관측자가 직접 눈으로 보고 관측) 또는 CCTV 확인 등 주관적인 관측 방식이 시행되고 있다. 앞으론 해무측정장비(시정계)와 알파레이더 설치
인천시 미추홀구는 오는 12월까지 2020년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진행한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 대상 도서는 지난 5월까지 공공도서관과 각급 학교 사서 직원, 독서동아리 회원과 지역 예술인 등으로부터 모두 60종을 추천 받아 도서관운영위원회가 연령별 3권을 선정했다. 아동부문은 이혜령 작가의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청소년은 이희영 작가의 ‘페인트’, 성인부문 도서는 김지혜 작가의 ‘선량한 차별주의자’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골목골목 책 읽는 미추홀구 조성’을 목표로 주민의 생활 속 독서 지원사업을 진행해왔다. 주민은 누구나 13개 구립도서관을 방문해 구가 선정한 책을 받아 독서릴레이에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도서관이 휴관일 경우 먼저 유선상으로 도서관에서 안내를 받아 예약제 형태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구 시민공동체과(☎880-8712)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김형순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명예교수가 최근 아시아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CASE) 4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2년 8월까지 2년이다. 김 교수는 2017년 1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회장을 지냈으며, CASE에서는 2014년 창립부터 사무총장직을 맡아 왔다. 김 교수는 “앞으로 아시아에서 출판되는 과학기술학술지의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 비류마을 주민협의회는 최근 연수1동 소재 백제우물터서 협의회 회원과 지역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류마을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비류마을 지킴이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마을 내 환경정화와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영우 협의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안전지대가 사라지고 있는 시점에 주민들도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