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구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하는 공간 공유 프로그램 ‘우리 사이를 터’를 본격 운영 중이다. 2020년 연수구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만들기 지원사업의 일환이며 ▲더 코(The Co) ▲차·봄 다송예절문화원 ▲북카페 서유당 등 3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유당 등은 오는 11월13일까지 주 3회,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주민에게 공간을 무료로 개방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위축된 구민들의 심리 회복을 돕고 철저한 방역과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전제로 최소한의 자율적 문화활동 공간을 마련해 준다. 지역 주민들은 이들 공간에서 무료로 마을 모임을 갖거나 단체가 제공하는 원데이 클래스, 인문학 강연 등 다양한 마을사업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세 곳 모두 방문 전 공간 여유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연수구 블로그 또는 연수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032-811-1341)로 문의하면 된다. 고남석 구청장은 “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돼 소모임을 갖고자 하는 마을 공동체들의 공간 부족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연수구 내
인천시 옹진군은 23일 군청 1층 로비에서 옹진자연 단호박 직거래 판매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산자와 소비자 상호 간 소통을 위해 가공식품 전시 및 간단한 시식을 통해 옹진자연 단호박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옹진자연 단호박은 풍부한 일조량과 바닷바람을 맞아 당도가 높으며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고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C 등 영양성분이 풍부, 항산화‧항암 효과가 뛰어나 면역력이 약한 노인 및 수험생들의 간식이나 선물용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많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북도면 농가 3곳에서 시범재배를 시작했다. 올해는 약 6천만 원의 예산으로 우량종자, 덕시설 및 기타시설을 지원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단호박 식혜·빵·막걸리 등 가공식품을 개발·보급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웰빙 먹거리 자원으로도 활용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ㅇ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일 자원봉사자와 센터 직원 40여 명이 헌혈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윤계림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자원봉사자들은 지역사회가 어려운 시기를 맞을 때마다 함께 극복하고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과 신뢰의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존중하고 지키는 헌혈 문화를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송도생고기 육본가는 지난 17일 관교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30만 원 상당의 쌀 50포를 전달했다. 김관겸 송도생고기 육본가 대표는 “앞으로 작은 보탬일지라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남인천농협 관교지점에서 구입한 것으로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시 연수구는 지난 17일 연수1동 일원에서 ‘여성친화·여성안심도시를 위한 지역사회 안전증진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건강가정다문화가족 지원센터, 여성단체협의회,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우려, 등교·원격 수업 병행 장기화로 인한 청소년 비행·탈선 우려, 가족 폭력 등 여성혐오 범죄 발생 등 지역 사회 내 불안 요소에 대한 안전 수칙을 홍보하고 주민들의 관심을 제고해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또 최근 수도권 내 해외유입 외국인 확진자 급증에 따라 연수구에 살고 있는 외국인 및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 소독하기 등 코로나19 예방수칙 실천을 홍보하며 자발적인 참여와 공동체 의식 제고를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오늘 캠페인에 참여해준 민·관 단체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안전한 환경 조성을 통해 여성친화·여성안심도시 연수구를 만들어 가는데 힘쓰겠다” 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7일 인천여성의광장 1층에 카페 봄날 동춘점 문을 열었다. 동춘점은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 소속 외식3자활사업단이 운영한다.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에 대한 일자리 제공과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모두 12개의 자활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카페 봄날 동춘점의 운영시간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공정무역 커피와 각종 음료들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최윤희 인천연수지역자활센터장은 “카페 봄날 동춘점 개소로 자활근로자들이 다양한 일자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나 기쁘고,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한 건강한 일자리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윤용해 기자 ]
코로나19와 더위를 전자책과 함께 날려 보내자. 인하대는 정석학술정보관이 선정한 전자책 독서 후기를 남긴 학생 중 우수작을 뽑아 장학금을 주는 ‘BOOK 드림’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정석학술정보관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정보관이 선정한 전자책을 학생들이 읽고 후기를 남기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가작 5명 등 11명을 뽑아 장학금으로 5만~30만 원씩 전달한다. 또 교내 비교과 프로그램 마일리지 2점도 받을 수 있다. 공모 기간은 이달 6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이며 중복 제출도 가능하다. 심사와 시상은 오는 9월 열린다. 선정도서는 ‘코로나 이후의 세계’ ‘언컨텍트’ ‘멋진 신세계’ ‘여행의 이유’ ‘쇼코의 미소’ ‘개인주의자 선언’ 등 10종 220여 권이다. 지난 5월 1차 행사에 참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일본언어문화학과 4학년 김지우(23) 학생은 “문학작품의 묘미는 독자가 누구인가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진다는 점이다”며 “다양한 문학작품을 읽고 해설하며 상상력을 기르는 재미를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성 인하대 정석학술정보관 관장은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학생들에게 전자책으로 소통과 독서 생활의 즐거움을 재발견하는
인천시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은 송도체육센터 인근에 자리한 박문중학교와 ‘지역 사회 발전 및 학생의 적성과 진로 탐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 학교 1학년 학생들은 자유학기제 기간 예술·체육 과목 중 체육 활동에 필요한 프로그램 4개 종목(헬스, 스피닝, 탁구, 베드민턴)을 전문 강사를 통해 배울 예정이다. 박정용 박문중 교장 은 “그간 학생들이 체육 활동을 위해 멀리 이동하거나 활동 자체를 하지 못했었는데 가까운 곳에 있는 송도체육센터에서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내항 1부두 출입문 옆에 자리한 옛 세관창고가 시민에 개방되고 주변에는 세관역사공원이 조성된다. 인천시와 인천본부세관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인천세관과 협력해 국가등록문화재인 옛 세관창고와 부속동을 개방하고 세관박물관을 조성, 근대 개항의 역사를 간직한 인천항과 세관의 역할을 널리 알리는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도심 속의 힐링 문화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00여 년 전인 1911년 건립된 옛 세관창고는 2013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인천항 개항과 근대 세관·관세행정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귀중한 항만유문화산이다. 시는 해양수산부의 제3차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따라 2020년 내항 1·8부두 항만기능폐지에 맞춰 항만재개발사업 이전에 단계적 우선개방을 준비했고, 인천세관도 역사적 활용가치가 높은 이곳을 시민들에게 개방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문화재 활용 TF를 구성, 시와 긴밀히 협의해 왔다. 앞으로 두 기관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이안호 미추홀구의회 신임 의장은 “언제나 낮은 자세로,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참된 일꾼으로 보답하겠다”고 일성을 밝혔다. 미추홀구의회 최초의 여성의장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된 이 의장은 '현장중심 의정',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등을 후반기 운영 목표로 잡았다. ▲ 의장으로서의 각오는 = 지난 2년 간 의정활동 과정에서 때론 어려움과 갈등도 있었다. 그래도 그 때마다 양보와 협력으로 힘을 모아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또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면서도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와 고군분투하고 있는 구청장을 비롯한 모든 집행부 공직자들에게도 경의를 표합니다. 과거 남구와 지금의 미추홀구를 합쳐 최초의 여성 의장이라는 수식이 붙게 돼 어깨가 너무나 무겁지만 본인을 향한 동료 의원들의 신뢰와 지지가 어떤 뜻인지 잘 알기에 의장이자 의원으로서의 본분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후반기 운영 방향은 = 크게 3가지입니다. 우선 '사람 중심, 현장 중심의 살아 숨쉬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의회 문턱을 더 낮춰 구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역 구석구석을 꼼꼼하게 돌아보는 현장 중심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