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가 최근 열린 2020년 3회 대한민국 119구급활동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옥배 119구급팀장은 “코로나19 등 다양화되고 있는 재난 유형에 따라 구급대원의 현장 응급처치 능력 향상이 매우 필요한 시점”이라며 “시민들에게 보다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와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지역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올해 초부터 추진해온 연수E음 혜택플러스가 점포 모집 3개월여 만에 가맹점 1천호를 돌파했다. 이에 연수E음 지역 이용객들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20~24%의 캐시백 할인혜택을 받으며 보다 다양한 업종의 지역 점포에서 취향에 따라 혜택플러스 점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구는 26일 연수동 ‘BistRo M’에서 고남석 구청장 등 구청 관계자와 상가번영회장, 가맹점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혜택플러스 가맹점 1천호 지정서 전달식을 열었다. 이와 함께 구민들이 한 눈에 쉽게 혜택플러스 점포를 확인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연수구 혜택플러스 가맹점 현황’에 1천여 개 점포를 신속히 업데이트해 서비스도 시작했다. 구는 올해 2월 공고를 통해 1천개 점포를 목표로 본격적인 혜택플러스 가맹점 모집(1차)을 실시했으며, 지난달에 250여 개였던 가맹점을 한달 간 집중 홍보하고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그리고 마침내 1천호 가맹점을 달성했다. 이는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코로나19 피해 긴급 생계지원, 재난지원금 등 소비확산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면서 지역화폐에 대한 소상공인·자영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연수구가 서로 소유권을 미루며 애물단지 신세로 전락한 송도국제도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소유권 조정을 받게 됐다. 25일 인천 연수구에 따르면 구는 이달 22일 행정안전부 산하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소유권 이관에 대한 분쟁 조정을 신청했다. 중앙분쟁조정위에서는 내달 15일부터 실무조정회의를 열어 자동집하시설을 둘러싼 양측의 쟁점 사항을 분석할 예정이다. 송도 1∼5공구와 7공구에는 53.6㎞의 쓰레기 지하수송관로와 7개 집하장이 설치돼 있다. 총 1천465억원을 들여 건설한 이 자동집하시설은 아파트 단지에서 배출한 하루 평균 35t의 쓰레기를 땅속에 묻힌 관로를 통해 집하장으로 모아 처리시설로 보낸다. 현재 쓰레기 집하장과 관로의 소유기관은 인천경제청이지만, 운영과 관리는 연수구가 맡아 이원화됐는데 지난 2015년 12월 두 기관이 체결한 ‘자동집하시설 운영관리 협약’에 따른 것이다. 송도 쓰레기 처리업무는 원래 인천경제청이 담당했지만, 2015년 경제자유구역법 개정에 따라 폐기물·하수도·공원녹지·옥외광고 등 일상적인 도시관리업무는 자치구가 담당하게 됐다. 인천경제청과 연수구는 협약 체결
인천시는 연수구와 남동구를 올해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의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민체감형 스마트도시 서비스 시범사업’은 해당 지역의 도시문제 해결이나 시민의 편익 향상을 위한 주민·민간기업과 함께 거버넌스를 구성, 스마트도시 솔루션의 도입을 통해 활성화하기 위해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연수구는 자전거 전용도로 구간 중 자전거 운행자, 버스 등의 차량, 승하차 보행자 간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점 15개소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스마트 자전거 추돌 예방 시스템’을 실증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대형폐기물 수거에 대한 절차를 간소화해 배출 편의성을 높이며 수거업체의 신속 정확한 수거처리가 진행될 수 있어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시경 스마트도시담당관은 “4차 산업혁명의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마트도시는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향상을 위한 세계적 트렌드”라며 “이번 공모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더 스마트한 도시의 삶을 누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채용 연기와 오프라인 교육 취소에 따라 취업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글로벌기업 온라인 청년멘토링’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취업멘토링은 인천시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비대면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이 기대된다. 멘토링에는 GOOGLE, IBM, ADECCO, CBRE, NIKE, DELL TECHNOLOGY, J&J, AMORE PACIFIC 등의 재직자들이 멘토로 나서, 청년들에게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적 경험담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신청은 구글폼(https://hoy.kr/NtfD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 중으로 150명 선착순 마감되며, 선발 여부는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취업멘토링 선정자들은 6월 4일 18시~21시 개별 온라인 접속 플랫폼 ‘ZOOM’을 통해 ▲글로벌기업 전·현직자의 양방향 온라인 취업 특강 ▲글로벌기업 멘토들과 취준생들의 취업 관련 토크 ▲직무분야별 특정 멘토와 함께하는 소그룹 멘토링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취업
이번 훈련은 아파트 33층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농연과 함께 화염이 보이는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차량 4대, 인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결송수관(옥내소화전) 등 자체소방시설 활용 화재진압훈련 ▲구조용 승강기 및 특별피난계단 진입훈련 ▲굴절사다리차 이용 인명 구조와 진압 훈련 등 고층 건물 화재에 적합한 대응 훈련으로 진행됐다. 홍성규 현장대응단장은 “고층 건물 화재의 경우 초기에 화재 진압과 인명 대피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평소 고층 건물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소방훈련을 통해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서 서울을 오가는 M버스(광역급행버스·사진) 중 삼성역을 오가는 노선이 폐선 1년여만인 오는 26일 오전 5시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 지난 4월 8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승인 후 48일만으로 지난해 4월 운영 적자로 서울~여의도·잠실 노선 폐선 이후 연수구 등의 적극적인 노력 결과다. 연수구는 2개 노선 폐선 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방문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구민들의 고충을 직접 전달하며 M버스 신규노선을 요청해 왔다. 그 대안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버스업체의 경영적자 50%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 ‘인천시 연수구 광역급행형 시내버스운송사업 재정 지원 조례’를 제정해 M버스 면허 승인에 일조했다. 또 구는 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토지 무상사용 승인을 얻어 2천㎡의 임시주차장을 조성했고, 버스정류장 안내판 설치, 정류장 ID 부여 등 준비를 완료한데 이어 M6450 운송업체인 인천선진교통㈜의 적극적인 협조도 일조를 했다. 삼성역 노선 운행구간은 ▲송도동 e편한세상 정문을 기점으로 ▲랜드마크시티센트럴더샵(203동) ▲송도센트럴파크 ▲인천대입구역&
인천 연수구가 필리핀 대사관으로부터 필리핀 국민에 대한 코로나19 검사와 치료를 위해 노력해 준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위문품과 편지를 받았다. 연수구보건소는 지난 20일 두 달전 스위스 제네바회의 참석 후 확진된 GCF직원 A씨(인천37번 확진자)와 가족 등 그동안 필리핀 환자를 돌봐준 관계자에 대한 격려 편지와 먹거리 위문품을 우편으로 전달받았다. 이 우편물에는 서툰 한국 글씨로 “대한민국 의료진 덕분에 이겨내고 있습니다. 필리핀 국민의 건강을 위해 힘써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또박또박 적힌 편지가 동봉되어 있었다. 또 필리핀 대사관 직원일동 이름으로 “안녕하세요! 필리핀 COVID-19 환자들의 건강을 위해 힘써주시고 잘 보살펴 주신 모든 연수구 보건소 직원들께 감사하며 경의를 표합니다! 약소하지만 저희의 감사 선물들을 보냅니다”라는 글과 함께 낱개 포장된 특산물 건망고 10㎏도 들어 있었다. 지금까지 연수구보건소에서 진행한 필리핀 국적자 검사자 수는 모두 17명으로 이중 3명이 코로나19로 확진 판정을 받아 현재 1명의 확진환자가 길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대상자는 지난 3월 20일 스위스 제네바 회의에 참석한 필리핀 국적의 GC
최근 법무부가 발표한 9회 변호사시험 결과에서 인하대학교 로스쿨 2020년 졸업생(9기 입학생)의 합격률(82.5%)이 전체 로스쿨(25개) 중 6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입학 정원 50명 이하의 미니 로스쿨 중 1위이다. 응시자 대비 전체 합격률이나 누적 합격률도 전국 평균 합격률보다 월등한 수준이며, 변호사시험의 누적 합격자 수도 370명으로 50명 정원의 로스쿨 중 가장 많은 수이다. 24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하대 로스쿨은 ‘품격있는 법조인’ 육성을 목표로 독특한 방식의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변시 준비에 매몰되지 않도록 방학동안 해외 로펌에서의 인턴십 혹은 해외 로스쿨과의 2중 학위과정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재학생 중 3학년이 1학년을 지도하고 졸업한 선배 법조인들이 바쁜 중에도 학교를 찾아와 후배들을 교육하는 멘토링도 정착했다. 홍승기 인하대 법전원장은 “로스쿨의 역할이 법학을 교육하고 법률가를 배출하는데 머물러서는 안된다. 법을 품격있게 운용하는, 품격있는 법조인을 육성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가 국토부 ‘2020년 소규모 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와 지방비 등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 24일 구에 따르면 소규모 재생사업은 지역 공동체가 추진하는 ‘점 단위 재생사업’을 지원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해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미추홀구의 사업 대상지인 용현3동 독정골 마을은 ‘2019년 인천시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으로 선정돼 도시재생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 참여형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지가 높은 지역이다. 앞으로 구는 지역 주민 19명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 ‘정겨운독정골 마을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마을 콘텐츠 발굴 및 마을특화모델 수립 ▲커뮤니티 활동 공간 조성 ▲지속가능한 공동체 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커뮤니티 활동 공간은 구가 지난해 7월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한 빈집 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며 디자인 워크숍 과정을 통해 마을 갤러리, 마을 정원 등 주민들이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도시재생 사업에 있어 실질적 주체인 주민들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 주민 참여로 이번 소규모 재생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