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지난 25일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준비와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 공모에 함박마을(일반근린형)과 안골마을(주거지지원형) 등 2개 사업지에 대해 신청한다. 함박마을은 1단독주택부지로 계획됐으나, 다세대 밀집지역이 들어서 주차난이 심각해지고, 어린이집 및 교육시설 등 생활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청학동 일대의 안골마을 역시 급격한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고, 주차공간 부족 및 주민 소통공간의 부재 등 거주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다. 공모에서 함박마을의 주요 계획사업은 세계음식문화거리조성,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및 완충녹지 지하주차장 건립 등이다. 안골마을은 마을벽화 및 테마골목길 등의 마을특화사업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 마을 카페, 돌봄 시설 등을 운영할 수 있는 ‘문화복지센터 건립’이 핵심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에서 주민들과 토론자들의 의견을 연수구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최대한 반영해 구도심
인천 연수구가 대표도서관 건립을 위해 송도3공구 토지소유자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토지매매계약을 25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송도국제도시개발(유) 신문식 대표, 송도개발PMC(유) 노형기 대표 등이 참석해 매매대금 납부 방법과 소유권 이전 등의 내용을 담은 계약서에 서명했다. 이번에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설 도서관은 9천427㎡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역의 대표도서관이자 랜드마크로서 구민들의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서관은 오는 2022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연면적 9천여㎡에 공연장과 동아리실, 열람실, 각종 자료실, 전시실 등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공간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동안 송도지역은 인구 유입이 급격하게 늘며, 주민들의 독서문화 욕구 급증으로 신규시설 확충에 대한 민원이 잇따르는 등 대표도서관 건립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도서관 부지에 대한 토지대금은 90억 원이며 건립비용은 308억 원이다. 구는 건립비용의 40%는 균형발전특별회계를 통해 국비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이번 대표도서관 건립으로 그동안 대형공공도서관이 없어 불편을 겪었던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 이상훈 상임감사위원이 지난 22일 인천본부에서 부패예방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 위원은 교육에서 “리비히의 최소법칙에 따라 극소수의 비윤리적 존재가 전체 조직의 청렴도 수준을 결정됨에 따라 직원 개개인의 청렴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달라”고 강조했다. /윤용해기자 youn@
만성신부전을 앓고 있는 미추홀구 40대 가정이 주변의 도움으로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었다. ㈔희망의 러브하우스는 지난 23일 인천 미추홀구 숭의2동 저소득 취약계층 방문간호 대상 세대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수혜를 받은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양쪽다리 장애를 앓아 거동을 하지 못하고 1년 전부터는 만성신부전으로 주 3회 투석을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또 대상자의 아버지는 뇌경색으로 요양병원에 입원중이며, 어머니는 만성질환과 양쪽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으로 거동이 불편한 상태다. 때문에 집 천정이 무너져도 고칠 수 없어 방문간호사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숭의보건지소는 지역사회와 무료 집수리 봉사 지원을 연계했다. 봉사에 참여한 20여 명의 회원들은 도배와 장판, 천장, 화장실, 씽크대 등을 교체하고 전기작업 등을 진행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방문간호 서비스를 활용한 보건복지서비스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가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2019 전국 69개 자치구 주민평가’에서 종합 6위로 평가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연수구는 이번 평가에서 주민평가분야 6위, 행정서비스분야 11위, 재정역량분야 26위, 종합순위에서도 서초구, 강남구, 울산중구, 부산해운대구, 종로구에 이어 6위를 차지했다. 특히 단체장 역량 주민만족도 평가에서도 지방 자치구 중 유일하게 연수구가 부산 금정구와 함께 10위권 안에 위치했다. 이번 평가는 재정역량 반영비율을 줄였음에도 20위권 안에 서울이 12곳을 차지하는 등 지방 자치구의 순위가 하락한 가운데 얻어낸 성과여서 더 주목을 받고 있다. 구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균형 있는 미래 첨단도시를 목표로 원도심의 공간적 가치를 강화한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주민참여예산 등 주민자치 강화를 통한 현장중심의 주민소통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지역에서는 연수구 외에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남동구가 23위를 차지했고 재정역량 부문에서는 서구가 22위, 부평구가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남석 구청장은 “올해 연수구는 성공적인 크루즈 전용부두 개장과 대한민국평생학습 박람회 유치 등 안
인천 미추홀구 옴부즈만이 구민의 입장에서 구정의 감시기능을 제고하고 구 행정부와 지역민들의 실질적인 소통창구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 21일 ‘2018년 옴부즈만 운영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년간 옴부즈만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제고, 민선7기 구정 운영 지표로서 ‘적극적 행정’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김태웅 옴부즈만은 지난 1년간 77건의 고충민원처리 실적과 학익동 성당 도로 점용료 부과, 주안 고운누리 아파트 인근 신축공사 피해보상, 의무보험 미가입 차량 과태료 부과처분 불복 관련 민원 등 대표사례 3건을 소개했다. 이어 손보경 대표 옴부즈만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전국 최초로 구명칭 변경을 통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고 평가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구정전반에 걸쳐 기존의 소극적 관행적 행정에서 탈피해 ‘적극적 행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2015년 구의회 발의로 조례를 제정, 2016년부터 옴부즈만 활동을 인천지역 최초로 개시했다. /윤용해기자
인하대학교 2019년 학위수여식이 22일 인하대 본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조명우 총장은 졸업식 훈사에서 “자신을 잘 살펴보면 인하의 울타리에서 훌륭히 성장했으며, 세상 어디에서 누구와 경쟁에도 결코 뒤지지 않는 의지와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며 “졸업은 바로 이러한 인하에서 키워진 여러분들의 의지와 능력이 본격적으로 더 큰 세상에 활용되는 출발점이다”고 말했다. 이번 학위수여 대상자는 모두 3454명으로 이 중 박사학위가 99명, 석사 754명, 학사 2585명, 최고경영자과정 16명이다. 이사장상은 중국학과 임지윤(25) 학생이 수상했고 총장상은 신소재공학과 김재훈(33) 학생과 의학과 김준호(40) 학생이, 인천시장상은 경제학과 임세현(27) 학생, 총동창회장상은 사회인프라공학과 문태욱(27) 학생이 수상했다. 이사장상을 수상한 임지윤(25) 중국학과 학생은 “중국어 교사를 목표로 1학년 때부터 열심히 한 덕분에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하고자하는 일을 이루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했을 때 뜻하지 않은 기쁨을 맛보게 된다고 생각한
인천 미추홀구는 ‘2019년도 음식문화 개선사업 추진계획’을 수립, 4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음식점의 위생·경제·친환경적 음식문화 자율실천과 건강한 음식제공, 친절서비스 앞장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개선사업으로는 ▲특색(음식)거리 환경정비 및 활성화 ▲전통대물림 음식점 확대 및 100년 음식점 육성 ▲무장애 행복한 음식점 확대·운영 ▲가볼만한 미추홀 골목식당 발굴 등 14개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특수시책으로 원도심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볼만한 미추홀 골목식당’을 진행한다. 사업에 선정된 업소는 외식협회, 조리사회, 영양사회 등 전문가의 도움으로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위생시설 개선을 위한 융자, 영업장 주변 골목 벽화그리기, 걷고 싶은 골목 조성, 관광객 유치 사업 등과 연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한 영업자(단체)에게는 시설개선 지원과 포상도 수여할 방침”이라며 “건강을 최우선으로 식품자원의 낭비를 줄여 환경도 지키고 구민이 공감하고 안심할 수 있는 음식문화 개선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추홀구에는 올해 1월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0일 신기시장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지역자율방재단과 안전보안관, 주민 등 60여 명이 참여해 신기시장 상인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시민안전보험 등의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소화기 상태 등을 점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미추홀구가 공공건축물 설계경제성(VE) 검토를 시행해 2017년과 2018년 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20일 구에 따르면 설계경제성(VE) 검토란 최소의 생애주기비용으로 건축물의 필요한 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구성, 설계 내용을 기능별·대안별로 검토하는 것을 말한다. 현재 일본과 미국, 홍콩 등 많은 나라에서 설계경제성 검토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전국 구 중에서는 미추홀구가 2016년부터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구는 건축과 담당자들을 주축으로 초기 공사비 절감과 하자 발생 최소화, 유지관리 비용 절감 등 궁극적으로 건축물 생애주기비용을 감소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설계경제성 검토를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2017년 약 2억1천892만 원과 2018년 약 1억365만 원의 예산 절감과 향후 유지관리에서 효율성을 제고시켰다. 구체적인 사례를 살펴보면 용비도서관 신축공사 옥탑지붕 방수공법을 액체 방수에서 비노출 우레탄 방수로 변경했다. 비노출 우레탄 방수는 여름철 콘크리트 수축·팽창에 의한 방수 깨짐 현상을 방지하고 내구성과 내마모성이 우수해 준공 이후 유지관리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