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책학회는 지난 1일 개최했던 동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인하대 행정학과 명승환(54) 교수가 회장에 취임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92년 창립된 한국정책학회는 교수, 공공연구소, 정부기관, 공기업 등 1천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우리나라 정책학을 대표하는 전국 규모 학회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의 지원을 받아 성장 중인 사회적기업들이 이젠 재능기부 등으로 사회적 책임을 확대하고 나섰다. 구는 지역내 사회적기업(예비 포함)이 재능기부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회적 활동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회적 활동에는 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협의체, 지역 내 사회적기업 13곳이 참여한다. 그 첫 단추는 예비사회적기업인 ‘노아하우징쿱협동조합’이 끊었다. 구의 사회적기업 중 막내인 노아하우징쿱은 사회공헌사업에 관심 있는 건설인이 십시일반 모여 만든 협동조합으로, 저소득층 가구에 단열·도배·창호교체·보일러공사 등 에너지효율화 사업을 해주고 집수리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앞서 지난 11월 24일 주진근 노아하우징쿱 대표와 김수진 기획실장 등 직원 3명은 선학동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센터 내 모든 전등을 발광다이오드(LED) 전등으로 교체, 아이들에게 밝은 빛을 선물했다. 다른 사회적기업들도 주요 영업 분야별로 특징을 살려 공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위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연수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내년에 모든 사회적 기업이 참여하는 바자회를 열어 다양한 물품을 판매해 나오는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계획이다. 목표로 한 수익금을 내지 못하면 사회적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의 안전을 도모할 송도소방서가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3일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송도소방서는 소방공무원 149명과 소방차 등 장비 22대를 보유하고 3과1단, 2센터, 1구조대, 1구급대로 편성돼 송도 1· 2·3동 지역의 각종 재난안전을 책임진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인사혁신처에서 주최한 ‘제2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 구는 ‘뒤바뀐 건축물 동·호수 바로잡기 사업’으로 참가했다. 이번 사업는 지난해 문학동 주민들의 집단민원으로 인해 탄생하게 됐다. 당시 주민들은 부동산 경매 중 ‘20년 동안 살아온 우리집의 동·호수가 옆집’이란 사실을 알게 됐고 이를 구제해 달라는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이후 구는 건축물 준공시 구청에 제출된 현황도면과 달리 분양업자가 건축물에 동·호수를 잘못 부착했음을 파악했고 해결방안을 고심했다. 그동안 국토부는 당사자간 상호 이주 또는 매매 등 민사적 방법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원칙을 고수해 왔다. 하지만 구는 이 문제가 구민들의 잘못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거주자의 현황에 맞게 건축물대장 현황도면을 바꿔주는 방안이 맞다고 판단했다. 그래서 지난해 국토부를 직접 방문, 전국의 유사민원 사례조사 내용과 민원발생의 유형 및 해결방안을 제시해 국토부의 수용을 이끌어 냈다. 또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행시키기 위해 국토부에 일선 지자체 담당자들간 간담회 개최를 요청, 올해 2월 ‘건축물대장 현황도면과 실제 거주현황 불일치 관련
인천 연수구가 인천지역 최초로 쓰레기 불법투기 관련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전담요원을 배치하는 등 지역 내 쓰레기 불법투기 뿌리 뽑기에 나섰다. 구는 올해 3억 원을 투입해 옥련·선학·연수1·연수2·청학·동춘1동 등 지역 내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26곳에 폐기물 무단투기 CCTV 31대를 설치,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블랙박스 형태의 CCTV를 설치했다. 현재 구 면적은 54.95㎢로 여의도(2.9㎢)의 19배가 넘는 규모지만 무단투기 단속 담당자는 2명뿐이다. 올해 10월말 현재 구의 무단투기 민원은 684건으로 월평균 80∼90건에 달한다. 그러나 쓰레기 불법투기는 객관적인 현장 증거를 확보하기 어려워 실제 단속률은 20%에 머물고 있다. 이에 구는 올해부터 방범용 CCTV로도 활용이 가능한 CCTV를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용으로 쓰기로 결정,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올해 31대에 이어 내년엔 40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 CCTV는 전국 최대 규모인 연수구 U-도시통합운영센터에서 함께 운영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남부경찰서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재개발구역 일대에 위치한 공·폐가를 찾아 일제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공폐가 지역이 범죄에 이용되고 있는지 여부와 건물들의 노후화·부식화를 확인하고, 추가적으로 관리카드 재정비 , 경고스티커 재부착 등 범죄요소 사전 차단 작업도 병행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겨울철 면역력이 떨어져 식품사고에 취약한 급식원들에게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노인요양시설·산후조리원·장애인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 및 식품취급시설 2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급식인원이 50인 미만으로 위생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는 시설과 집단급식시설로 관리 받고 있으나 건강 취약계층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시설의 위생관리 강화 필요에 따라 실시됐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식자재 관리 등 식품위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들을 중점 점검했으며, 샐러드류나 어패류 등 생으로 먹는 식단 지양,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철저, 영업장내 청결 및 공용시설 소독관리 등을 철저히 하도록 식중독 예방교육도 병행했다. 구는 점검결과 중요 위반사항은 없었으나, 경미한 개선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했다. 구 관계자는 “노인·장애인·산모 등 건강 취약계층에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복지시설 등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 관리 강화를 통해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할 어린이집에서 통학버스의 탑승 인원을 늘리기 위해 버스 내부를 불법개조한 어린이집 원장과 학원장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교통조사계는 지난달 23일부터 한 달간 차량 불법 개조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A(46·여)씨 등 2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어린이집 원장과 학원장 46명은 어린이나 학생 통학용 버스의 탑승 인원을 늘리기 위해 차량 내 통로에 접이식 좌석을 불법으로 설치한 혐의다. 또 활어운송차량 운전자 121명 등도 소형 화물차 적재함에 활어 운반용 수조를 설치하는 등 불법으로 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차량 개조 후 자동차안전연구원 인증검사처로부터 받아야 하는 안전 인증을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 통학버스에 불법으로 접이식 좌석을 설치하면 사고가 났을 때 내부 도피로가 확보되지 않아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불법 개조한 차량을 모두 원상 복구하도록 차량 등록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차량 번호 등을 통보했다. /인천=윤용해기자
인천남부소방서 용현119안전센터는 지난 28일 남구 용현동에 위치한 ‘인천사랑 노인요양원’을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훈련은 노인요양시설 화재예방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위급한 상황에서 몸이 불편하신 노인들이 피해를 입을 경우를 대비해 마련됐다. /윤용해기자 youn@
바로병원은 최근 소래포구종합어시장상인회와 척추디스크 건강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장시간 일을 해야 하는 어시장 상인들의 건강을 위해 마련됐으며 상인회 임직원과 가족들은 척추디스크 진단과 수술없이 디스크를 치료하는 비수술치료 등에서 우선 지원을 받게 된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