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한국어 교사 양성에 앞장선다. 인하대는 최권진 언어교육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국립국어원이 올해 첫 시행하는 ‘2017 한국어 (예비)교원 국외 파견·실습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사업 선정으로 언어교육원은 국내 학부, 대학원에서 한국어 교육을 전공한 학생 20명을 뽑아 교육 실습 과정을 진행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인하대에서 2주간 사전 교육을 받고 오는 9~10월 러시아 사할린 한국교육원에 파견된다. 지원 예산은 3억2천700만 원이다. 교원양성사업은 국외 현장 실습을 통해 한국어교원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교육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된다. 최권진 교수는 “한국어 교육을 공부하는 예비 한국어 교원에게 국내외에서 현장 체험과 실습의 기회를 제공해 교사 역량을 강화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며 “사할린에서 이뤄지는 한국어교육 활동으로 한국 언어 문화를 보급하고 인하대와 사할린 지역 한국어 교육기관 간 교류·협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육아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속여 수억 원을 가로챈 인터넷 카페 운영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인터넷 육아용품 카페 운영자 A(53)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이 개설한 인터넷 포털사이트 육아용품 카페에 ‘분유와 기저귀 등을 특가로 할인 판매한다’는 허위광고를 올려 주부 B(40)씨 등 84명으로부터 총 3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그는 인터넷 최저가 24만 원인 분유를 14만 원에 판다는 특가 공지 글을 올려 구매를 유도한 뒤 분윳값을 입금받으면 물품을 배송하지 않거나 일부만 배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6월 중순 분유 사기 피해 신고를 접수하고 10일 만에 A씨를 검거했다”며 “인터넷에서 주부를 상대로 저지르는 유사 범죄도 계속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민선 6기 후반기를 맞아 박우섭 구청장이 지난 달 27일 도화2·3동을 시작으로 동 현장방문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예산을 들여 추진중인 경로당, 쉼터, 공영주차장, 도서관 등 시설 설치사업 현장과 장기 미해결 민원 현장, 전년도 동방문 건의사항 중 개선된 현장, 동 특수시책 사업 현장 등 80곳이 대상이다. 현장 방문에는 동장과 관련 부서장이 함께 참여 진행사항과 문제점 등을 확인하고 있다. 구는 현장방문을 통해 건의 또는 지시된 내용을 바로 해당 부서에 통보, 단순처리 사항은 즉시 해결하도록 조치하고 장기적인 계획과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부서에서 검토 후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동과 구 사업부서간 협업을 통해 주민 편익을 증진하겠다”며 “구 역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정보화교육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IT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정보화 교육생이 지역 축제, 풍경 및 가족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고 VR(가상현실)·IOT(사물인터넷) 체험 등 다채로운 정보화 프로그램이 소개돼 구는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지난 1일 구청 대강당에서 ‘미추홀배 인도어 사이클링 동호인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중국팀을 포함, 전국 아마추어 41개팀, 256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가 2년 연속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았다. 구는 3일 ‘2017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SA)’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SA등급은 전국 59개 기초자치단체만이 받았으며 인천지역에서는 구를 비롯해 연수구, 부평구 등 3곳이 SA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공약이행완료, 2016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분야를 세부지표별로 평가,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는 절대평가로 진행됐다. 구는 민선6기 미션으로 내건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를 만들기 위해 ‘지혜로운 시민’, ‘지속가능 도시’, ‘사회연대경제’, ‘i-미디어시티’ 등 4대 전략목표와 10개 실천분야, 총 154개의 세부 공약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해왔다. 특히 ‘학습편의점 설치·운영’, ‘저층주거지 마을관리소 설치’, ‘통두레운동 활성화’ 공약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 관계자는 “공약이행을 위한 지속적인 점검 및 평가 등을 통해 민선6기 임기 내 주민과의 약속이 100% 달성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6월말 현재 전체 154개 공약사항 중 47% 가량
인천 연수구 목공봉사동아리 아트트리는 직접 제작한 옷장을 옥련1동 독거노인가구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아트트리는 재능기부를 통해 지난 3월부터 매달 경제 취약계층 2세대씩을 추천받아 서랍장, 옷장, TV받침대 등 원하는 생활가구를 전달하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지난 2일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청소년UCC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 15개 작품을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빈곤 퇴치, 교육, 환경 등 17개 UN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은 대건고 2학년 김도형 군의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습관, 프리사이클링’이 수상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는 지난 달 2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소속공무원 268명을 대상으로 행정규제에 대한 이해와 규제개혁 마인드 제고를 위한 규제개혁 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행정연구원의 규제연구센터 최유성 선임연구위원을 초빙, ‘행정규제에 대한 이해와 규제개혁 마인드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연수구 해돋이도서관은 인천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습에는 4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여름방학 동안 공공도서관에서 자료의 대출·반납 과정, 문화 프로그램 구상 등의 실무를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