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017년도 제1차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기업소모성 자재 등에 대한 MRO통합운영솔루션 구축 및 구매컨설팅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남동구 소재 ‘(주)한스팝’ 등 6개 기업을 신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1일부터 15일까지 신청한 12개 기업을 상대로 현장실사 검토 및 사회적기업 전문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 이번 신규 지정으로 인천시 (예비)사회적기업은 152개에서 158개(인천형 56, 부처형 3, 인증 99)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지역사회공헌형 4곳과 일자리제공형·기타형 각 1곳이며 사업분야로는 제조·유통, 교육, 문화·예술 및 기타 등으로 분류된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3년간의 지정기간 동안 사업개발비와 일자리창출비 등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며 예비사회적기업가 교육, 경영컨설팅과 공공기관 우선구매 지원 등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지정기간 동안에 언제든지 인증기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예비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들은 사회적기업 육성정책, 각종 제도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고 각종 재정지원 사업에 참여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인천 남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차량과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A(51)씨를 긴급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일 오후 9시 15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 석바위 사거리에서 그랜저 승용차를 몰다 신호 대기 중인 아반떼 등 승용차 4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차량 중 K5 승용차는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마주 오던 카니발 승합차와 또 부딪쳤다. 이 사고로 아반떼 운전자 B(27)씨 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A씨가 버린 승용차에서는 주사기에 담긴 소량의 필로폰과 주삿바늘이 발견됐다. 경찰은 A씨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필로폰 30g을 들여와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로 경찰에 지명수배된 것을 확인하고 추적에 나섰다. A씨는 강원도와 인천시 남구 숭의동 등 인파가 많은 지역에서 도주생활을 해오다가 이날 오전 3시 11분쯤 용현동의 한 당구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지역 3개 종합사회복지관과 2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종합사회복지관 거점 복지공동체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들은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주민 중심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올해 ‘한국관광의 미래를 선도하는 관광메카 인천’ 실현을 위해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발벗고 나선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7 관광진흥계획’을 수립, 4개 전략사업, 25개 추진과제를 선정해 총 234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수립된 4개 전략사업은 ▲인천 관광경쟁력 강화를 위한 콘텐츠 발굴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관광서비스 개선 ▲해외관광객 맞춤형 마케팅 추진 ▲인천 관광기반 시설 조성 등이다. 시는 인천만의 독특한 관광콘텐츠 발굴로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코레일·공항철도 등과 연계한 기차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지난해 개발한 종교 여행상품을 역사문화 자원과 결합해 콘텐츠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또 교과서 속 인천의 문화·관광·역사 유적지를 연계한 ‘교과서 여행 상품’, ‘인천 건축 기행코스’, ‘태교 여행 상품’ 등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가족 관광객을 포함한 개별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도 ‘도시해변 문화기획전’ 확대 개최, ‘송도세계문화관광축제’, ‘INK 2017’ 등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축제를 마련하고 K-POP 및 한류 드라마 관광상품, 무슬림 관광객 대상 할랄
인천시가 그 동안 관료적인 분위기에서 진행됐던 ‘직원 월례조회’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변화시켰다. 시는 3일 ‘소통·공감조회’로 명칭이 바뀐 ‘직원 월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소통·공감조회는 직원이 사회자로 나선 것을 비롯, 수상자 소감 발표, 현장 질문·답변, 5분 자유발언, 오픈 스테이지를 통한 동호회 및 외부인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는 전 직원 공모를 통해 월례조회의 명칭을 ‘소통·공감조회’로 변경했으며 사회도 기존의 총무과장이 아닌 지원 또는 추천을 받은 남·녀 직원 2명이 맡았다. 또 수상 후 곧바로 퇴장하던 기존의 수상자들과 달리 이날 유공자 표창을 받은 수상자들은 각자 수상 소감을 말하며 기쁨을 두배로 느끼도록 했다. 이와 함께 직원들이 무기명으로 질문지에 궁금한 사항을 적어 제출하면 유정복 시장은 추첨을 통해 현장에서 질문에 답변하는 현장답변 시간을 운영돼 시장과 직원들의 격의없는 대화의 장이 마련됐다. 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5분 자유발언에서는 브랜드 담당관에서 ‘도시브랜딩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시립박물관에서는 ‘박물관, 미래를 꿈꾸다’라는 제하로 발표를 진행, 400여 명 직원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정민 시 총무과
인천시는 인천가족공원 3-1단계 사업구역 중 우선 보상구역 분묘 1천392기에 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인천가족공원 조성사업은 매장 중심의 장례문화를 화장·봉안·자연장 등으로 개선해 추모와 휴식이 함께하는 친환경적인 ‘휴(休)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008년부터 2016년까지 1, 2단계 사업을 완료했으며 2016년 11월부터 3-1단계 사업을 진행 중이다. 3-1단계 사업구역 내 분묘의 수는 총 4천700여 기에 달한다. 우선보상 구역인 분묘에 대해서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2차에 거친 손실 보상협의를 진행했으며 미개장 분묘에 대해서는 오는 5월부터 수용재결 및 무연고묘지 개장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우선보상 외 구역은 올해 하반기에 보상이 시작된다. 시 관계자는 “향후 보상 진행과 관련해 분묘 연고자들에게 본인의 연락처가 올바르게 등록돼 있는지 인천가족공원관리사무소(☎032-510-1960~2)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부평구는 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4월 직원 월례조회’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유범상 교수를 초청, ‘인문학 강좌’를 가졌다. 유 교수는 이날 ‘이상이 일상이 되도록 상상하라’란 주제의 강연에서 “독일에서 유태인 600만 명이 학살당한 것은 독일인들의 고의적 태만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당시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고, 모르는 사람은 질문하지 않으며, 질문한 사람에게는 대답하지 않는 풍조가 있었는데 공무원들이 아무 생각이 없을 때 악이 만들어 진다”며 “고의적인 태만을 스스로 경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피살아동 유가족에 위로 말씀 주민 불안감 해소·안전도시 위해 CCTV 지능형 모니터링제 도입 어머니 폴리스 이달중 활동시작 이런 사건 재발안토록 적극 대응” 8세 여아가 잔혹하게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인천 연수구가 관내 아동·청소년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관내 폐쇄회로(CC)TV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범죄예방 사업을 전개한다. 이재호 구청장은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생한 관내 초등학생 범죄 피해사건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범죄없는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안전·교육·청소년 관련 부서가 함께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부서간 협업을 통해 사건 재발방지와 범죄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는 우선 올해 관내 학교와 공원 및 안전 취약지역 등에 CCTV 158대(학교 75대)를 추가로 설치하며 CCTV 영상에서 범죄 등 상황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모니터링 요인과 경찰 등에 알리는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건 유가족이 트라우마 상담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 제16차 이사회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녹색기후기금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지역별 대표자 회의, 민간그룹 회의 등 사전 비공식 회의를 시작으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G타워에서 제16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이사회에는 각국 정부대표, 인증기구 및 기후환경 민간단체 등 세계 각국 300여 명이 참가해 GCF 인력충원, 재정운영, 영구 수탁기관 선정 및 9건의 신규 사업제안서를 심의·결정하게 된다. 상정된 신규 사업이 모두 승인된다면 지금까지 누적된 기후변화 대응 개도국 지원사업은 총 44개 사업, 23억 달러(2조5천695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파리기후변화 협정 채택에 따라 GCF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GCF 본부가 소재해 있는 시는 세계 녹색기후산업의 허브도시로 부상하기 위해 송도에 대규모 녹색기후 산업단지인 녹색기후 클러스터 조성 등 저탄소 기후 안전도시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CF 정기 이사회는 1년에 3차례 개최되고 있으며 인천 송도에서 2차례, 해외에서 1차례 개최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강화군이 민통선 최북단 도서지역인 서도면 말도리 주민을 대상으로 농기계 수리 봉사를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서도면 말도리에서 농업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트랙터와 이앙기 등 10여 대의 농기계와 가정에서 사용되는 정미기, 차량 등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말도리는 도서지역이라는 특성상 농번기에 농기계 고장 등이 발생해도 수리가 제때 이루어지기 힘든 특수지역이다. 이에 강화군 농업기술센터는 군의 농기계 수리기사 모임인 농업기계정비기술연구회와 손잡고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농기계 정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 관내의 모든 농업인이 애로사항없이 농사에 종사하는 것이 목표다”며 “앞으로도 오지마을의 농업인들도 마음 편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