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매력있는 애인(愛仁)섬 만들기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지속가능한 섬 정책의 성과를 위해 지난 3일 섬 정책의 핵심 지자체인 강화·옹진군과 ‘섬 발전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정복 시장과 이상복 강화군수, 조윤길 옹진군수, 인천관광공사 황준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은 애인섬 만들기 사업을 위한 기관별 임무와 역할, 섬 활성화센터 구축과 운영, 도서특성화 시범마을 육성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섬 정책방향 수립과 예산을 지원하며 강화·옹진군은 주민조직 및 사업 집행관리를 하게 되고 관광공사에서는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동안 섬 발전사업은 관주도형 인프라 위주의 사업으로 추진되어 왔으나 현재는 주민들이 참여하는 주민주도형으로 정책흐름이 변화 중에 있다. 특히 시는 그간의 관 주도형에 주민 주도형으로 섬 발전 사업의 흐름이 변화함에 따라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됐으며 ‘도서특성화 시범마을 육성사업’을 대표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서특성화
인천 연수구 송도보건지소는 오는 3월부터 매주 화요일 ‘건강새싹교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건강새싹교실은 성장기 아동에게 골고루 채소·과일 먹기 편식예방 영양교육과 신체활동 놀이로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이며 어린이집 등은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최근 겨울철 기습 한파로 해수 온도가 급격히 낮아짐에 따라 대응 요령을 어민들에게 알리는 등 저수온기 수산양식장 피해 예방을 위해 나섰다. 2일 인천수산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인천시 해수 온도는 0.6℃로 평년 수온에 비해 0.7℃가 낮아 한파와 강풍 등에 의한 수산양식장과 시설물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산사무소는 잠입성 패류인 바지락은 기온이 낮은 새벽녘과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시간이 겹칠 경우 저수온, 성에 등에 의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물길내기 작업을 해줘야 한다고 어민들에게 당부했다. 김, 미역, 다시마의 경우 현재 0.6℃ 이하로 떨어져 성장은 느린 상태지만 질병발생이 없고 품질도 좋은 시기지만 김 양식장의 경우 부동거리를 늘려줘야 하고 미역·다시마 양식장은 햇볕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표층의 양성줄을 조절해줘 성장관리에 힘써야 한다고도 설명했다. 이와 함께 어류양식장은 저수온기에는 양식생물의 이동이나 그물갈이, 선별 등 물리적 작업은 가급적 삼가야 하며 폭설, 강풍에 대비해 양식장 시설물이 파손되지 않도록 보강하고 정전에 대비해 비상발전 시설을 점검해 줄 것을 부탁했다. 수산사무소 관계자는 “어
인천시가 인천의 해양주권 회복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의 의견 교환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2일 청사 내 장미홀에서 수산업계·학계·수산행정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인천수산포럼자문위원 20여 명과 함께 ‘인천수산포럼자문위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유정복 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올해 수산정책추진 방향을 살폈으며 인천의 해양주권 실현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시는 해양주권 회복을 위해 올해 수산업분야 44개 사업에 249억9천800여만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연안바다목장화사업에 20억 원, 고효율 어선유류절감장비지원에 17억4천만 원, 지방 어항건설에 42억5천만 원, 수산종묘매입방류에 20억 원을 각각 지원할 방침이다. 유 시장은 “그동안 접경수역인 서해5도 NLL지역 주변의 중국어선 불법조업과 수산자원의 감소로 인천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바다를 빼놓고는 인천의 미래발전을 말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자문위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인천 수산정책방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어업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새로운 업무개발을 도모해 나가는 수단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인천지역에서 최초로 주민의 인권보장 증진을 위한 ‘제1기 남구 인권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해 7월 11일 공포된 ‘남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발족됐으며 구의원, 변호사, 장애인·어르신·이주민 등 다양한 분야의 인권전문가와 일반주민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인권 기본계획 수립,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과 평가에 관한 사항뿐 아니라 주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인권의제를 발굴하고 정책개발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상호간 협력과 연대를 통해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 수립과 인권교육을 포함한 인권문화 조성 기반을 마련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우섭 구청장은 “행정체계 내에서 작동하는 인권, 주민생활 속에서 보장받는 인권을 목표로 참여와 협동의 인권도시를 구축하는 데 인권위원회가 디딤돌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제14회 전국 장애인 동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인천지역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했다. 인천시는 2일 ‘제14회 전국 장애인 동계체육대회 인천선수단 결단식’이 열었다고 밝혔다. 인천선수단은 7개 전 종목에 70명이 출전하며 금 1개, 은 4개, 동 5개를 획득, 종합 5위를 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실업팀을 창단한 휠체어 컬링팀도 참가, 좋은 성적이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시 장애인체육회 후원 이사회는 장애학생들의 체육활동과 꿈나무 선수육성을 위해 출전 학생 8명에게 30만 원씩 모두 24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황중석 상임부회장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과 성의를 다해 훈련한 선수단에게 감사하다”며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나라꽃에 대한 사랑을 마음속에 담아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산림청의 지원을 받아 인천대공원내 6천㎡의 대단위 유휴공간에 한반도 8도, 8시, 이북5도를 형상화한 ‘나라꽃 무동화동산’을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무궁화동산은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그 지역의 상징성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도록 각 시·도 자체에서 별도 선정한 다양한 지역대표 무궁화 품종으로 조성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노후 건축물이 많은 지역적 여건을 고려한 건축행정 건실화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각종 건축공사에 따른 민원을 조정하고 주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건축허가 사전예고제’를 적극 추진한다. 또 끊임없이 발생하는 위반건축물에 대해 사후 조치보다는 사전 예방에 역점을 두고 주민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미 적발된 위반건축물에 대해서는 적법화 방안으로 ‘전문가(건축사) 상담실’을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빈집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 올해 1억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내 방치된 빈집의 건물주와 협약 체결후 리모델링을 진행함으로써 주민편의 시설로 재탄생 시키는 등 차별화된 건축행정도 펼친다. 구 관계자는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으로 일컬어지는 남구는 노후 건축물이 많은 곳”이라며 “이에 따른 지역 여건을 고려한 건축행정 건실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건조농산물에 대한 위생적 품질관리 및 식품안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건조농산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형할인점, 전통시장, 온라인몰에서 유통되고 있는 건조농산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대상은 건조과일류, 건조채소류, 건조버섯류, 건조견과종실류, 건조서류 등 200건이며 잔류농약, 방사능, 이산화황 등의 유해물질 유무를 검사한다. 연구원은 건조농산물의 잔류농략 등 유해물질을 조사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향후 기준 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의 최종 결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올해에도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될 수 있도록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 용현1·4동 한마음새마을금고와 용일새마을금고는 지난 23·25일 ‘사랑의 좀도리’ 행사를 통해 사랑의 쌀 20kg 147포와 134포를 용현1·4동 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행복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온정이 넘치는 용현1·4동이 될 수 있도록 자원 발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