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가 오는 10월 31일까지 ‘우리동네 예쁘게 가꾸기 도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숭의1·3동 백구경로당을 시작으로 지역 내 24곳에서 일자리사업 참여자 및 동네 주민들이 주도하는 지역공동체 협동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난 ‘제13회 2016 주안 미디어문화 축제’가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31일 문학동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일까지 남구 전역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개최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문학동 축제는 무형문화재 전수 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와 개막식 및 본행사, 대동놀이로 진행됐다. 개막식은 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을 비롯해 이봉락 남구의회 의장과 의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선언과 테이프 컷팅, 만장기 전달 등으로 치러졌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만든 영상을 상영하는 ‘마을극장 21 릴레이’에서는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중학생이 비류를 구하고 문학산성을 쌓은 후 현재로 돌아와 남구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된다는 ‘2016 비류의 문학산 상륙작전’이 무대에 올려졌다. 또 관교여중 학부모 영상동아리의 ‘꿈, 끼, 열정 관교여자중학교’와 남인천여중방송반의 ‘엄마라는 이름으로’도 상영됐다. 박우섭 청장은 이날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각 동별로 &lsqu
인천상수도사업본부 부평정수사업소가 최근 재정건전화를 위한 예산절감 방안인 ‘정수장 회수시스템 개선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매년 1억6천4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31일 부평정수사업소에 따르면 회수시스템은 정수처리 공정에서 발생되는 슬러지(정수과정에서 생긴 침전물)를 폐수 배출시설에서 처리하고, 깨끗한 상등수는 회수지에 저장했다가 재활용하는 시설이다. 부평정수장은 회수시스템 개선 제1단계로 제2정수라인을 차단하는 등 누수되는 물량을 대폭 감소시키고, 제2단계로 줄어든 회수물량을 감안해 회수펌프모터용량을 축소(300HP→120HP)해 교체한 결과 매년 1억6천4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하명국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회수펌프모터 교체를 통한 전기요금 절감 실적이 확인된 만큼 2017년에도 제2호기 교체 및 향후 적극적인 정수 설비의 개선으로 인천시 재정건전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미래 먹거리이자 지역산업 발전의 성장 주춧돌이 될 수 있는 미래 전략산업 추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30일 정무경제부시장 주재로 ‘2017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8대 전략산업 주요예산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오는 2017년을 8대 전략산업이 본 궤도에 오르는 원년으로 만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효율적 예산편성을 점검했다. 시는 이번 예산편성에서 2017년 8대 전략산업 29개 사업에 국·시비 총 624억6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첨단자동차 산업은 자동차 부품 R&D센터 구축, 첨단 부품 기술개발지원,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 지원 등으로 8억1천만원이 투입된다. 로봇산업은 청라 로봇랜드 로봇산업지원센터와 로봇연구소 등 로봇 산업 진흥시설을 건립 등 로봇산업 기반 조성이 진행되며 101억원이 소요된다. 또 송도바이오 프론트를 선도기지로 화장품 품질검사기관 구축·운영 사업 지원, 해양바이오 에너지 생산 기술지원 등 바이오 산업에는 8억4천만원을 배정한다. 뷰티산업은 인천화장품 공동브랜드인 어울(Oull)을 육성해 뷰티산업 확장 기반을 구축하고, 뷰티산업 구조를 고도화와 해외수출인증지원 등을 위해 20억원을, 항공산
유정복 인천시장이 여성계 시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여성의 사회적 참여와 여성정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성계 시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도시를 위한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유 시장은 임기 후반기를 맞아 지난 7월 권역별 ‘시민행복더하기 대화’를 통해 군·구 직능·사회단체 회원들과 민선 6기 3년 동안의 시정에 대한 궁금증과 아쉬움, 함께 펼쳐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두번째 시민과의 대화는 인천의 주요 분야별로 시민과 함께 모두가 나누고 공감해야 할 공동체 회복을 주제로, 특히 여성분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 자리는 모두가 함께 해야 할 가치를 공유하고, 여성정책을 포함한 시정운영과 방향에 관련된 궁금한 모든 것에 대해 시민들이 질의하고, 유 시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유 시장은 “올해는 인천이 30년 만에 300만 인구의 거대 도시로 재탄생되는 기념비적인 해로 그동안 급속한 발전과 변화 속에서 우리 모두가 소홀했던 공동체 복원을
아시아 최대의 부동산엑스포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다. 인천시는 전미부동산협회(NAR·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존리츠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2016 인천세계부동산엑스포’를 오는 9월 1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부동산엑스포에는 전세계 18개 국가와 국내외 70여개 기관이 참가하며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필리핀 ‘SM그룹’, 중국 대표 부동산 개발 에이전시 ‘쥐와이’, 중국 구용부동산개발그룹 등을 비롯, 세계적인 부동산 투자개발사도 대거 참가를 확정했다. 여기에 대구시,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지방자치단체들과 공항공사, 대림건설, 새만금개발청, LH공사, SK건설, POSCO 등이 참가한다. 송도컨벤시아에서는 100여개 전문 부동산 업체들이 자체부스를 마련하고, 50여개의 부동산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특히 전야제에서는 전 세계 200여명의 NAR 회원들이 참가하는 웰컴파티가 진행되며 지구상에서 가장 핫한 부동산 정보가 쏟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9월1일부터 이틀간 인천식품제조업체가 주관하는 우수상품 추석맞이 알뜰판매전을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이번 알뜰판매전에서 22개 업체부스를 마련해 커피, 약쑥, 참기름, 들기름, 보리굴비, 화과자, 김치절임, 고기세트 등 추석명절 선물세트 50여개 품목을 시중보다 2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인천식품제조업체의 내수활성화를 위해 차별화된 맞춤 전략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윤용해기자 youn@
올해 극심한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8월에만 인천지역에 오존주의보 발령이 6일간 8차례 발령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대비 4.7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다. 30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5월에는 3회, 7월에는 3회, 8월에는 8회로 총 14회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인천에서는 지난 4일부터 25일까지 22일간 연속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기록적인 불볕 더위가 지속돼 고농도 오존 발생을 부채질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처럼 최근 지속된 무더위는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이 평년보다 남북으로 강하게 발달하면서 대기가 장기간 정체되고, 중국으로부터 평년보다 3~5도 높은 뜨거운 공기가 우리나라로 유입돼 한반도의 구름 발달이 억제됨에 따라 강한 일사가 지속됐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올해 8월에 고농도 오존 발생이 잦은 이유는 폭염으로 인한 일사량 증가와 강한 자외선, 평균 풍속이 약해 대기가 정체된 현상이 계속되는 등 오존 발생에 적합한 조건이 형성돼 나타난 결과라고 연구원은 판단했다. 오존은 기온이 높은 날씨에 강한 자외선과 질소산화물, 휘발성 유기화합물들이 광화학반응을 일으키고, 대기의 안정이나 지역적인 특성에 따
인천N방송의 시민참여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제3회 인천N스타 본선대회’가 다음달 1일 송도달빛공원에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인천N방송은 지난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2개월에 걸쳐 온라인과 라디오방송 등을 통해 예선을 진행, 본선에 진출할 총 8팀을 선발했다. 이들은 본선 무대에서 자신들의 끼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제3회 인천N스타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벌인다. 또 이번 행사에는 가수 전인혁(야다), 진주 등이 특별출연한다. 인천N방송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한층 가까워지고, 인천N방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더욱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N방송은 지난 2012~2013년 미래부 방통융합 공공서비스 시범사업의 유치를 통해 구축한 시민참여형 방송으로, 제3회 인천N스타 예선참가자 영상 및 본선 라이브 무대 시청을 원하는 시민은 인천N방송에 접속하면 된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종합건설본부는 ‘농산물도매시장 이전건립사업’ 보상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보상지역 169필지에 대한 감정평가를 다음달 23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감정평가에 관계공무원을 비롯해 감정평가사, 토지소유주 및 임차인 등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직접보상 물건을 확인하고 보상과정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애로사항 등을 함께 공유해 투명하고 정확한 보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상 협의과정에서 보상담당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협의보상을 하는 ‘찾아가는 보상서비스’의 일환으로 토지 및 지장물 감정평가 일정을 해당 토지 소유주에게 미리 ‘문자알림 안내서비스’ 및 직접 전화연락을 통해 알려줘 감정평가 합의를 실시할 계획이다. 감정평가가 끝나면 10월부터는 신속하고 공정한 손실보상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보상업무의 신속하고 원활한 진행을 위해 편입대상 토지 및 지장물 감정평가시 토지 소유자 및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