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한·중 청소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양국 학교의 자매결연을 장려하고 있다. 시와 시교육청, 인천관광공사는 13일 인천관광공사 상황실에서 ‘2016 한·중 청소년교류 학교매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천공항초, 간재울중, 청량중, 신송고, 영종국제물류고 5개교가 참여해 중국 산둥성 지난시(濟南市) 교육국에서 추천한 우수학교 5개교와 향후 자매결연을 맺어 장기적인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 지난시와 매칭된 인천 5개교는 학교간 MOU 체결, 중국학교 방문, 중국학교 초청교류 등 다양한 교류를 펼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학교 매칭교류를 통해 학교간 국제교류가 강화되면, 중국 수학여행단의 인천 유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학교간 자매결연 교류를 통해 입국하는 중국 학생을 대상으로 1일 인천투어와 기념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한중우호교류협의회 인천지부와 오주국제교류센터에서 중국·인천 학교간 교류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가교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하계 여름방학 기간 동안 중국 다롄시 교육국 수학여행단 400명, 정저우 학생대표단 400명 등 중국 베이징, 상하이, 산둥성 등에서 5천여명의 학생 대표단
인천시 남구가 ‘2016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 인천지역에서는 남구를 비롯해 부평구, 계양구가 SA등급을 받았다. 남구는 지난 6월 말 현재 전체 154개 공약사항 중 42%가량인 65건이 완료되거나 빠른 진행을 보이고 있으며, 그 외에도 63건(41%)이 구정운영 방향과 일치되는 실천계획으로 수립되어 정상적으로 추진되는 등 83%의 정상추진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남구는 ‘학습편의점 설치·운영’, ‘저층주거지 마을관리소 설치’, ‘통두레운동 활성화’ 공약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올해 초 주민들의 공약이행 여부 접근성을 제고하고자 홈페이지를 일부 개편함으로써 주민소통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식품안전정보센터’가 남동구 예술회관역에서 동구 만석초등학교로 이전해 15일 개소한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식품안전정보센터’는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 참여를 확대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설치됐다. 이번에 이전하는 센터는 동구 만석초등학교 2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교실 3칸을 활용해 어린이 단체교육, 영양신호등 체험관, 요술거울체험관, 영양모형전시, 컬러푸드관, 건강측정관, 식품안전전시관, 손씻기 체험관, 인체체험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LCD 테마별 홍보영상을 상영할 수 있는 공간을 배치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센터장 1명 및 영양사 3명의 전문요원을 배치해 식품안전정보에 대한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센터는 이번 이전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노인 등 시민들에게 보다 업그레이드 된 식품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지역에서 기준 미달 가짜 참기름·들기름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되는 참기름과 들기름의 품질 및 안전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지난 2014년 이후부터 부적합률이 현저히 줄어들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참기름과 들기름은 소비자 3대 불신식품 중 하나로 값싼 옥수수유나 대두유 등을 혼합하는 가짜 참기름·들기름 제조 사례가 꾸준히 적발돼 왔다. 실제 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매년 참기름과 들기름의 진위여부를 검사한 결과, 부적합 사례가 지난 2012년 18건(10.7%), 2013년 5건(2.8%) 적발됐으나 2014년에는 1건(0.8%), 2015년에는 1건(0.6%)으로 감소세를 보여왔다. 특히 올해는 현재까지 73건을 검사했으나 부적합이 단 한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식품안전에 대한 감시가 점점 철저해 짐에 따라 생산자들이 경각심을 갖고 제조하기 때문인 것으로 연구원은 판단하고 있다. 참기름의 진위여부를 판별하기 위해서는 요오드가, 리놀렌산 및 에루스산을 검사를, 들기름은 요오드가를 검사를 하고 있으며 품질지표로서 산가를 측정하고 깨를 볶을 때 발생되는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도 검사하고 있다. 허명제
인천시시설관리공단은 변화와 혁신을 통한 공단 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을 위해 12일 전 간부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5월 취임한 신임 이응복 이사장의 핵심가치인 재정건전화 도모, 고객만족도 제고, 시설물안전 강화 분야 등에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 및 발전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부서별 우수사례 발표를 통하여 최종 우수과제 15건을 선정했다. 어린이과학관에서는 정부3.0의 일환으로 국립과천과학관과 공동 전시를 추진하여 2억원 상당의 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제시했고, 영종 도로관리 부서에서는 투명판 설치로 내부확인이 가능한 제설함에 대하여 실용신안 및 특허출원 중이다. 이응복 이사장은 “전 부서의 창의·업무개선 과제를 수렴한 결과, 우수사례가 상당수 발굴 됐다”며 “향후 인천시 비전달성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잠재 가치 발굴과 창조적 고객만족 경영을 실현할 것”이라 강조했다. /윤용해기자 youn@
소셜픽션 기법 이용 다양한 의견 ‘소통·배려·관심’ 키워드 제시 직장 부모위한 드림하우스 신설 ‘안전한 골목길 조성’ 등도 제안 인천시 남구가 지역 주민들이 호응할 수 있는 ‘실질적 여성친화도시’ 만들기르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남구는 최근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중강당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100인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다문화가정, 실버세대, 장애인,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 여성단체협의회, 여성시설 종사자,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등 연령과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남·여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소셜픽션 기법을 이용, 미래의 남구가 어떤 여성친화도시로 변모돼 있을지 상상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소셜픽션 기법은 현 사회의 문제를 당장 해결하기보다는 다수가 염원하는 사회의 모습을 최대한 상상해 현재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지 차례대로 생각하는 방법이다. 참가자들은 소셜픽션 기법을 통해 토론을 벌인 결과 공통적 중요 키워드로는 소통, 배려, 관심이라
인천시가 U-City 사업의 미래도시 모델 및 우수성을 전세계 도시에 전파했다. 시는 지난 10일 변주영 투자유치전략본부장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6 세계도시정상회의(World Cities Summit)’에 참가, 인천 U-City 사업 추진사례를 발표하고, 세계 각국의 도시 정상들을 대상으로 인천의 우수기술을 적극 홍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시티’란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관제센터 등을 기반으로 교통, 방범, 방재, 환경, 시설관리 등의 도시정보를 시간·장소 관계없이 제공하거나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첨단 도시화 시스템이다. 이날 열린 세계도시정상회의는 싱가포르 도시개발청과 그 산하기관인 싱가포르 살기좋은 도시센터(Centre for Liveable Cities Singapore)가 주관해 매년 개최하는 국제행사로, 세계 각국의 도시 정상들과 국제기구 수장 및 전문가들이 참가해 현재 도시들이 직면한 문제의 해결과 지속가능한 도시조성을 위한 방안을 서로 공유하는 자리다. 시는 그동안 인천경제자유구역을 국제비즈니스 도시로 구현하기 위해 2003년부터 ‘유-시티’라는 미래도시 모델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기존 도시의 문제를 해결하고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는 ‘인천 세계 부동산 엑스포’의 해외 유치활동이 성과를 내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싱가포르 부동산협회(IEA)와 엑스포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후 시는 또 싱가포르 국제금융기관들 및 부동산개발협회와의 수차례 미팅을 통해 UBS(Union Bank Singapore)도 참여를 확정했다. 엑스포는 인천시와 전미부동산협회(NAR, National Association of Realtors), 존리츠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주최하며 전 세계 15개국 30개 이상 단체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오는 8월31일부터 9월3일까지 진행된다. 인천시, 존리츠인베스트먼트사와 IEA는 이번 MOU를 통해 전략적 파트너로서 2016 인천세계부동산 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부동산 관련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교류함으로써 상호 혜택이 증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변주영 시 투자유치전략본부장 “엑스포를 개최함에 있어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전문적인 싱가포르의 다양한 단체 및 기업의 참가를 유도하고, 더욱 더 글로벌한 엑스포 개최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12일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중 하나인 ‘펜타포트 라이브 딜리버리’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매 토요일마다 3회에 걸쳐 진행된다고 밝혔다. ‘라이브 딜리버리’는 대중음악의 발상지이자 문화도시 인천의 가치 재창조 일환으로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 락밴드 음악을 배달한다는 의미에서 기획됐다. 첫날인 16일에는 인천터미널 야외광장에서 오리엔탈쇼커스, 보이즈인더키친, 잔나비, 몽니 등 2014~2016년 인천펜타포트 슈퍼루키가 공연을 펼친다. 또 23일에는 부평 문화의 거리 야외무대에서는 마더팝콘, 파머씨, 사라플라이, 벌꽃필, 밴드민하 등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청라 호수공원 분수무대에서 허니비, 열에아홉, 재즈볶음, 파티크래셔 등이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와 감동을 전할 공연으로 마련했다”며 “음악가는 재능과 실력을 발휘하고, 시민은 락 음악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까지 5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된 인천의 대표 여름 음악축제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을 오는 8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 달빛축제
인천시는 인천관광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12일 ‘제2회 인천관광 네트워크 협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에는 시와 관광공사, 10개 군·구, 인천영상위원회,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항만공사, 한국철도공사 등이 참여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제1회 애인(愛仁) 페스티벌’ 협력방안 모색과 2017년 협력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군·구와 유관기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축제와 이벤트 등의 행사 현황을 공유하고, 지속적 운영을 통해 인천 대표 문화 관광축제로의 육성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됐다. 또한 2017년 협력 사업에 대해 상호 제안.협의함으로써 산재되어 있던 관광사업의 유기적 공조체계 기반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는 연계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사업이 발굴로 인천관광 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재출범된 인천관광공사는 인천관광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4월 ‘인천관광 네트워크 협의회’를 구성해 관광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