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5일 지자체로는 최초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알리트립)와 중국 온라인 여행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 ‘알리바바(알리트립) 관계자 초청 인천 팸투어’ 및 3월 ‘알리바바 본사 방문’에 이은 알리바바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공동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첫 신호탄이다. 알리트립은 알리바바 산하 최대 온라인 여행서비스 플랫폼으로 인천관광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알리트립 여행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중국 자유여행객(FIT) 유치를 위한 인천관광 상품을 기획·구성하고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중국 온라인·모바일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알리트립이 보유한 약 4억명에 달하는 알리바바 그룹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파트너인 중국 여행기업과 소비자들의 최신 여행 트랜드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고객 맞춤형 홍보(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CRM)를 진행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가 인천시에서 주관한 ‘10개 군·구 위생분야 음식문화 조성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앞서 구는 국제도시 연수에 걸맞은 우수 먹거리 환경 인프라 구축, 국내·외 관광객의 소비 성향에 맞는 특화 거리 조성 등 융·복합형 음식문화 사업을 추진해 여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선학동 음식문화 시범거리 생동감 축제 ‘오십시영’을 민·관·학이 함께 기획하고 추진함으로써 구도심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2015 누들 페스타 in 연수’를 개최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주민과 어우러짐의 장을 통한 서민 정서 음식 발굴에 힘썼다. 이밖에도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의 직업 연계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식품·제과 등 관련 업계의 재능 기부를 통해 직업창출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에 주도적으로 시행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윤용해기자 youn@
다섯번째 '커피콘서트' 향긋한 커피 한잔과 함께 한낮의 여유로움을 즐기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의 커피콘서트의 다섯번째 무대가 오는 18일 열린다. 이번 공연은 세계 민속음악과 그 정서를 친근하게 전달하는 에스닉 퓨전밴드 ‘두번째달’의 젊은 소리 꾼 고영열을 만나 국악과의 크로스오버를 시도한다. ‘두번째달’은 드라마 ‘궁’, ‘아일랜드’ 등의 OST 참여로 시민들에게 친숙한 음악을 선보였다. 2005년 발매한 정규앨범 1집으로 2006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앨범’을 비롯, 3개 부문을 석권하고, 2007년에는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이름을 올린 실력파 밴드팀이다. 이들은 약 10년간의 공백을 깨고 2015년 정규 2집 ‘그동안 뭐하고 지냈니’ 앨범을 준비하면서 동시에 국악프로젝트 ‘판소리 춘향가’를 내놓았다. 판소리가 지니고 있는 특유의 말과 시김새 등 국악적 표현방식은 그대로 살리면서 현대적 음악 어법과도 잘 어우러져 자칫 평면 적일 수 있는 전통 판소리의 내러티브에 풍성함을 더한다. ‘판소리 춘향가’는 ‘두번째달’의 독특한 악기구성인 바이올린, 만돌린,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언, 일리언 파이프 등 다양한 유럽의 민속악기들로 한국의
인천시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사랑을 기리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6일 부평공원에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식 및 아이러브 카네이션 어버이 축제’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군수·구청장, 노인관련 단체, 어르신 등 2만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길놀이와 풍물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제44회 어버이날 기념식, 축제마당, 가족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에 이어 효행자, 효실천기관, 노인복지기여단체 및 장한어버이 등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최성규 효나라운동인천본부 대표가 훈장, 부평구 김순여씨가 대통령표창을 받았으며, 그 외 보건복지부장관상 2명, 인천시장상 14명, 인천시의회의장상 2명 등 총 20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유정복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인구 3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인천시는 단순히 인구수 증가가 아닌 국내에서 유일하게 성장하는 대도시”라고 강조하고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인정책사업을 지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다. 인천LNG기지는 이날 연수구 청학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다문화가정 어린이 및 지역주민 어린이들을 위한 ‘옹기종기 어린이 인형극 한마당’ 공연에 참가한 320여명의 아동들에게 사랑의 선물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연수구주민자치협의회 및 청학동주민자치위원회 임원들과 한국가스공사 인천LNG기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LNG기지 임찬국 팀장은 "우리 건설단이 지난해 2월 발족한 이래로 지역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과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사는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LNG기지는 어린이 날을 맞이 영유아지적장애인 시설인 ‘동심원’에도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 /윤용해기자 youn@
지역 경쟁력을 살리고자 인천시가 추진하는 ‘가치재창조 선도사업’을 시민이 직접 선정한다. 인천시는 지난달 공모를 마친 인천 가치재창조 선도사업을 최종 심사할 청중평가단 100명을 15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최종 3차 심사에 참여할 청중평가단은 지난달 제안 공모와 1차 심사를 마친 우수 사업 38건을 직접 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가치재창조 사업에 관심이 많은 만 18세 이상 인천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15일까지 이메일(ryu010@korea.kr)로 보내면 되며 3차 심사는 18일 오후 2시 부평구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다. 우수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면 14억원 내에서 사업별 최고 1천만원의 시상금과 최대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는 남극 조약 가입 30주년을 맞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2016 극지체험전시회’를 연다. 극지연구소와 쇄빙연구선 아라온호의 모항이 있는 극지연구의 중심지 인천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극지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는 주제로 열린다. 북극항로가 열리고 남극 탐험이 본격화되면서 극지가 국가의 중요한 미래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를 통해 남·북극 과학기지 운영과 북극 항로개척 및 극지에서의 활동 등 극지진출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체험전시장은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힘든 극지 생활용품 및 연구용품과 장비 체험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이해할 수 있게 하며 극지연구의 중요성과 정부정책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전시장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남극 조약 가입 30주년이 되는 올해에 극지연구소가 소재해 있고 아라온호를 모항으로 하는 인천에서 극지체험전시회가 열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극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전환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에서도 기본요금 8천원, 배기량 2천800cc 이상의 고급형 택시가 운행을 시작했다. 인천시는 ‘고급형 택시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운행 인가를 받은 1대가 지난 4월말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고급형 택시는 배기량 2천800cc 이상의 승용자동차를 사용하는 택시로, 모바일앱과 같은 대체 결제수단을 갖추면 요금미터기나 카드결제기 등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고 택시표시등도 장착의무도 면제된다. 외관상으로 노란색 영업용 번호판을 제외하면 일반 승용차와 구별이 안되며, 사전 예약과 콜예약을 통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고급형 택시를 운행하려면 개인택시 운전경력이 1년 이상이면서 최근 1년간 무사고와 함께 행정처분 건수가 1회 이하여야 하고, 도로교통법 위반 벌점도 60점 미만이어야 한다. 인천지역 고급형 택시의 요금은 기본요금 8천원에 주행요금은 71.4m당 100원, 20초당 100원으로 거리·시간 병행요금제 방식이다. 일반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요금이지만 일반택시와 달리 심야할증이나 시계외 할증이 없어 부담을 덜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편안한 승차감에 차별화된 서비스도 추가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는 2015년도 지역 10개 군·구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남구는 지난 2014년 2위에 이어 2년 연속 상위권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구는 건축심의 위원회 운영 내실화를 통해 종이 없는 심의 운영으로 전자심의 제도를 정착시키고, 규제·제도 개혁 동아리 운영으로 16건의 법규를 개정하는 등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건축행정 선진화 방안을 실현한 점은 높이 평가받았다. 또 건축허가 사전예고제 운영으로 민원발생 최소화에도 기여한 공도 인정받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건축행정만족도 제고를 위한 주민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주민들이 만족하는 차별화된 건축행정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시설관리공단 제7대 이사장으로 이응복(사진) 전 인천시 인재개발원장이 취임했다. 신임 이 이사장은 1958년생으로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장, 소통기획관, 교육지원담당관, 인재개발원장 등 총 33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올 4월 지방부이사관으로 명예퇴직 한 행정 전문가다. 이응복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인천시 비전 달성에 기여하고, 시민안전을 위한 시설관리 강화, 공단의 잠재된 가치와 능력 발굴로 경영효율성 증대, 창조적 고객만족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