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의회는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황규철 회장과 남구지역봉사회 조순덕 회장 등 임원 5명이 참석했다. 장승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사랑과 봉사를 통해 인도주의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관계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전했다. 장 의장은 또 “계속된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지원에 적십자 회비가 큰 역할을 하는 만큼 지역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온 구민들이 한 마음으로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은 21일부터 오는 2월5일까지 설 명절 수산물원산지 표시 특별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인천시수산사무소, 특별사법경찰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유관 기관과 합동으로 단속반을 운영한다. 주요 단속은 명절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명태, 조기, 병어, 문어, 상어, 가오리 등)과 거짓표시가 우려되는 특정품목(꽁치, 갈치, 고등어, 뱀장어, 낙지 등)에 대해 관내 특산품 판매업소 및 영흥 수산물 직판장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원산지 표시방법을 위반해 판매하거나 국산과 수입산을 혼합, 국산으로 판매하는 등 원산지 허위표시 및 표시하지 않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수산물 거래 성수기인 설 명절을 맞이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한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시, 2천억 투입 10년사업 추진 주민 공동시설·기반시설 조성 인천항·강화군청 주변 등 대상 지역특성 맞춤식 재생전략계획 공청회·시의회 의견 등 거쳐 확정 인천항 및 강화군청 주변, 부평역 일대 등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 12곳이 새롭게 단장한다. 인천시는 ‘2025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 일환으로 10년동안 이들 낙후된 원도심 12곳에 총 2천억 원(국비 630억 원·지방비 1천370억 원)을 투입,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재생사업은 마을회관·놀이터·도서관 등 주민 공동시설을 설치하고 공원·도로·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조성해 원도심을 활성화하는 것이다. 대상지역은 인천항 주변, 연안부두 어시장 일원, 신흥동 일원, 송림5거리 일원, 제물포역 주변, 부평역 일대, 부평아울렛 주변, 만수2동 만부구역 주변, 가좌4동 가재울마을 주변, SK인천석유화학 삼거리 주변, 강화군청 주변, 교동도 대룡시장 일원이다. 인구가 줄어들면서 상가나 업체들이 떠나고 건물도 낡아 마을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곳이다. 시는 이들 지역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도록 해 국비를 확보할 예정이다. 공모에 선정되지 않는 지역에 대해선 중장기적으로 시와 군·구
인천시 남구가 2015년 인천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남구는 지난해 군·구 평가결과 이용자 만족도와 서비스 품질관리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15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과 가사·간병 방문 지원 사업 1개, 산모신생아건강관리 지원 사업 1개 등 17개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사업은 이용권(바우처)을 주민에게 제공하고 구에 등록된 제공기관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지난해 2천여명의 주민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구 관계자는 “지역적 특성과 주민의 복지 수요에 부합하는 사회서비스로 주민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욕구에 적합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민단체는 18일 ‘서해 5도 방문의 해 사업’ 보조금 지원 재개를 인천시에 촉구했다. 대청도어촌계, 백령도어촌계 등으로 구성된 시민단체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 서해 5도 여객선 지원 중단 방침을 비난했다. 이들은 “인천시가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뱃삯 지원을 중단하면 섬 방문객 감소는 불 보듯 뻔하다”며 “관광객 감소는 선사의 경영난을 부추기고 이는 곧 도서민의 교통 불편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결국 시가 표방하는 ‘섬 활성화’ 시책은 허언과 탁상행정인 셈”이라고 질책했다. 이들은 이어 “시는 당장 예비비 지원이 어렵다면 옹진군을 통해 우선 군비를 투입하고 1회 추경으로 시비를 부담해 이 사업이 중단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와 관련 옹진군 관계자는 “옹진군 자체 수입으로는 공무원의 급여조차 해결하기 힘든 실정”이라며 “서해5도 지원 사업이 관광객들에게 혜택을 주고 지역경제 발전에 좋은 사업이지만 인천시의 지원 없이는 중단할 수밖에
유정복 인천시장이 18일 남구를 방문, 구정 주요업무 보고 및 현안사항을 청취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은 유 시장을 맞아 ‘착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남구’의 구정 목표 아래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 예정인 ‘남구 교육혁신지구 사업’에 대해 보고한 뒤 인천시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보고를 받은 유 시장은 무공수훈자 공적비 추가 제작과 남구 보훈회관 건립, 용현시장 주변 도로 개설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자리를 옮겨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인천가치 재창조와 시민행복 토론회’에 참석한 유 시장은 ‘내가 만일 시장, 구청장이라면 인천가치 재창조와 시민행복을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시민들과 진솔한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에서는 ▲전도관을 기점으로 한 구민예술촌 조성 및 운영 ▲학산서원(鶴山書院) 재현물 조성사업 ▲i-미디어시티 조성 ▲제물포 남부역과 수봉공원 활성화를 위한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 및 특성화거리 조성 등 4가지 과제에 대한 시민토론과 건의사항 등이 진행됐다. 유 시장은 “토론회에 적극 참여해 주
인천시가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보호구역과 도시공원에 CCTV 190대를 확충한다. 시는 올해 총 31억원을 투입해 오는 2월부터 연말까지 162개소에 190대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 안전정책과 이창석 팀장은 “현재 인천시내에는 총 4천431대의 CCTV가 설치돼 어린이와 시민 안전을 돕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특히 어린이가 안심하고 뛰놀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2011년부터 시작된 ‘어린이안전영상정보 인프라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CCTV 설치 사업을 위해 시는 국민안전처에서 국비 15억4천700만원을 지원받았다. /윤용해기자 youn@
시는 2016년을 ‘온실가스 감축 원년의 해’로 정하고 ‘제2차 인천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해 온실가스 줄이기 노력을 확대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시와 직속기관, 사업소등 42개 공공기관 온실가스 배출량을 작년 2만4천310t에서 올해 1만8천432t으로 감축(22%)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폐기물 소각업체와 하수·폐수 처리업체 등 32개 관리 대상 업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정부 할당량인 41만7천286t을 준수하도록 관리를 강화한다. ‘범시민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실천’ 서약자도 6만명에서 12만명으로 늘리고 탄소포인트제 가입 가구도 8만5천가구에서 9만2천가구까지 늘릴 예정이다.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에너지 제로타운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하고, 인천녹색기후포럼을 활용해 민간 기후변화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시는 3월까지 ‘제2차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도 수립한다. 종합계획은 2016∼2035년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배출 전망과 감축 목표, 앞으로 20년간 추진할 기후변화대응 정책 사업 등을 담는다. 시 녹색기후정책관실 윤동구 팀장은 “제2차 인천시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수립과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라며
인천시 옹진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야 하는 섬 주민들의 생활필수품 구입 부담 완화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생활필수품에 대한 해상 운송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총 2억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서해5도를 포함한 옹진군 관내 6개 면(영흥면 제외)에 공급되는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를 지원함으로써 그동안 과도한 물류비로 인해 육지보다 20~30% 비싼 가격에 생필품을 구입해야 했던 주민들이 육지와 비슷한 가격에 생필품을 구입할 수 있게 돼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옹진군은 2016년에도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해상 물류비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 사업이 도서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여 섬 주민의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가 효율적인 물 관리 사업을 시작한다. 시와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단은 중구 운서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스마트워터그리드(SWG) 데모 플랜트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전성수 인천시 행정부시장, 김병수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김정헌 인천시의원, 홍윤식 인천대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해 운서동, 영종동 일대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데모 플랜트 사업에 적용될 첨단기술기반의 미래형 물 관리시스템과 각종 개발제품 전시, 관련 기술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약 4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을 위해 인천시와 SWG연구단은 지난 8월20일 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물 복지, 물 안보, 물 효율’이라는 개념으로 현지 조사와 설계를 진행했다. 우선 ‘물 복지’사업은 대청도를 대상으로 지하수, 해수 등 지역 수원의 형편을 고려해 1일 50t 규모의 이동식 수처리 장치가 설치된다. 또한 자체 수원이 없어 수원 전량을 외부에 의존하고 있는 영종도 지역에는 ‘물 안보, 물 효율’ 사업이 추진된다. 이곳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약 600 개의 초음파 스마트미터기, 광학식 수질센서, 첨단 원격검침인프라(AMI)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