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우섭 인천 남구청장이 ‘제4회 대한민국 실천대상’에서 지역혁신 발전부문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가족지킴이 대상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지난 21일 개최됐다. 23일 구에 따르면 대한민국 실천대상은 사회의 지도자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위해 공헌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조직위원회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올해는 지역혁신 발전부문 등 각 부문 1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지역혁신 발전부문 수상자로는 박우섭 청장을 비롯해 전 서울시장을 지낸 오세훈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가 선정됐다. 또 지역발전 부문은 15·16·17대 국회의원을 지낸 권오을 전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이, 의정활동 보건복지 부문은 17·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춘진 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장이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교육 부문은 김종기 상명대학교 대외협력 부총장이, 사회공헌 부문은 가수 겸 방송인인 장미화 ‘NGO 장미화의 아름다운 손길’ 회장 등이 각각 수상했다. /윤용해기자 youn@
마을의 애물단지 공간이 주민공동체 만남의 장소로 거듭난다. 22일 인천시 남구에 따르면 용현5동 신창아파트 인근 627-509 녹지(1만8천㎡)가 행정자치부 ‘2015년 공동체 정원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동체 정원 공모 사업 선정은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 중 남구만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에 따라 ‘나누고 비우고 채우는 나·비·채 생태공원’이 내년 연말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나·비·채 생태공원은 친환경, 공동체 공간을 주제로 개인정원, 개인텃밭, 정원기반시설과 산책로,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용현·신창녹지는 예산부족과 소유권 이전 문제로 오랫동안 대안을 찾지 못하면서 무질서한 불법 경작으로 주민간 갈등의 원인이 됐다. 이에 구는 지난 2014년부터 연부매입계약을 맺고 해당 부지에 대한 건전한 활용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모색하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남구 마을공동체를 지원하는 학산마을협력센터 주관 아래 지역 리더들과 주민, 용현5동 주민센터의 의견을 수렴해 함께 가꾸고 즐기는 주민 녹지 쉼터 조성을 추진하게 됐다. 그 결과 이번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
공갈 혐의로 조사를 받다가 도망친 30대 피의자를 잡기 위해 경찰이 62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팀을 꾸렸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19일 피의자 A(37)씨가 도주한 방향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A씨가 베이지색 바지에 흰색 운동화 차림으로 두 손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을 포착했다. 경찰은 A씨가 수갑을 푼 뒤 옷을 갈아입으면서 도주중인 것으로 판단, 탐문 반경을 넓히고 가족이나 지인 등을 접촉했는지 등을 추적중이다. A씨는 전날인 지난 18일 오후 6시 40분쯤 형사 1명이 유치장 건물 문을 여는 틈을 타 뒤편에 있던 다른 형사를 밀친 뒤 수갑을 찬 채 주차된 차량 지붕을 밟고 1m가 넘는 철조망을 넘어 달아났다. 형사들은 A씨를 뒤쫓다가 철조망에 걸리거나 빗길에 넘어지면서 중상을 입었다. 키 174㎝, 몸무게 71㎏으로 평범한 체격인 A씨는 도주 당시 청바지에 회색 후드 티를 착용하고 있었으나 신발은 신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는 불륜을 폭로할 것처럼 한 여성을 협박해 50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지난 17일 긴급 체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조사를 마치고 10여분간 바람을 쐬고 나서 유치장으로 복귀하다가 도주를 감행했다”고 설명했다
송도 LNG기지 증설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정부, 인천시 등 대표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자고 제안,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가스공사는 19일 연수구 라마다송도호텔에서 4차 송도 액화천연가스(LNG) G기지 증설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100여명의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LNG기지 홍보동영상 상영, 사업 브리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공사는 7월 3일, 7일, 9일 송도컨벤시아 등 3곳에서 3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지만 주민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날 설명회도 사업에 반대하는 송도주민연합회 회원 등 주민 10여명이 참석했지만 설명회 진행을 가로막지는 않았다. 이들은 “사업에 대한 반대 의사를 분명히 밝혔지만 공사는 계속 주민설명회를 강행하려고만 해 갈등을 키우고 있다”며 “문제를 해결하려면 황우여 국회의원, 이재호 연수구청장, 유정복 인천시장, 정부(산업통상자원부) 대표 등 각 주체가 모인 4자 협의체를 구성해 논의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안형철 지역협력실장은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인 만큼 내부적으로 논의한 뒤 협의체 참여 여부를 공지하겠다&rdqu
인천지역 소외된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각계각층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인천시 남구새마을회는 19일 옛 시민회관쉼터 공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사진>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는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한 각 동의 새마을지도자 260여명이 참여, 2천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김장김치는 어려운 생활 여건으로 인해 김장을 할 수 없는 소년소녀가장, 홀몸노인, 조손가정 등 지역 내 600여가구에 배달됐다. 이에 앞서 용현3동은 지난 17일과 18일 용현시장 뒷골목에서 통장자율회, 자율방재단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500여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지역 내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정 등 어려운 이웃 150여가구에 10㎏씩 전달했다. /윤용해기자 youn@
50만달러 계약·300만달러 상담 화장품 6개 중소기업 홍보활동 바이어 찾아가 물량 주문 받기도 인하대 지역특화청년 무역전문가 양성 사업단(GTEP, 단장·박민규)이 터키 이스탄불 ‘홈 케어 박람회’(Personal & Homecare ingredient exibition 2015)에 참가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냈다. 18일 인하대에 따르면 인하대 GTEP는 지난 12~14일 열린 박람회에서 3천달러의 현장 매출과 50만달러의 수출 계약, 3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서 GTEP 학생들은 현지 통역봉사자들과 함께 바이어 상담과 통역, 사전마케팅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터키 화장품 시장에 성공적으로 한국의 6개 중소기업(플로네이쳐, 아이차밍, 보나주르, 벤튼, 엘에스화장품, 룩앳미)을 소개했다. 또 터키 시장을 겨냥해 자체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밖에도 SNS에서 구축한 팔로워를 기반으로 현지 바이어를 발굴해 5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인하대 GTEP 학생들은 현지 바이어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계약을 체결, 제품 5만개 이
인천시 남구가 지난 17일 13번째 공가 무상임대 협약식을 개최했다. 18일 구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공가 소유자와 사용자 길옥연 미래 융합복지인재개발원장이 참여,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구는 3년간 무상 임대받은 인주대로 160번길 13의 공가 건축물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 ‘사랑방 톡톡이 교육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사랑방 톡톡히 교육공간은 성폭력 예방교육 및 문화체험, 양성평등 의식 인성교육, 양성평등 문화 확산사업, 각종 세미나와 캠페인 등을 통해 안전한 도시만들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공가를 다양한 활동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소유자들이 무상임대를 희망하고 있는 공가 15곳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활용방안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 남구학산문화원은 19~21일 3일간 오후 7시 학산소극장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학산 가족음악회’를 무료로 선보인다. ‘학산 가족음악회’는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을 즐기고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음악회는 19일 인음챔버 오케스트라의 수준 높은 클래식 연주와 해설을 곁들인 오페라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20일에는 한울소리의 음악과 춤과 놀이가 결합된 넌버벌 타악 퍼포먼스를, 21일은 예인스토리의 전통 형식을 벗어난 퓨전국악 등 눈과 귀를 사로잡는 공연이 펼쳐진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르의 공연들을 좀 더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음악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관람 가능하며, 공연 정보는 남구학산문화원 홈페이지(www.haksanculture.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및 사전예약: 032- 866-3994) /인천=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는 17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2015년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 회의’를 개최했다. 남구 아동·여성 안전지역연대는 지역 사회의 민·관의 협력을 통해 자원 및 정보를 교류,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하는 민·관 협력체계로 운영된다. 구성은 한길자 남구 부구청장과 구의원, 아동·여성 복지시설과 상담소 관계자, 남부경찰서, 남부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 17명이 참여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추진한 지역연대 사업실적 보고 및 내년도 지역연대 추진정책 방향 제안과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지역연대는 올해 성폭력, 가정폭력예방을 위해 학부모,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 환경미화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 지역 내 4개 초등학교가 참여한 아동안전지도 제작 사업을 실시했으며 지난 11일에는 인하대학교 내에서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윤용해기자 youn@
개원 6주년을 맞은 척추·관절전문 바로병원은 지역사회 발전 및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장학금 재단법인 재인충남장학재단에 매년 장학금을 기부해오고 있다. 17일 바로병원에 따르면 재단법인 재인충남장학재단은 최근 인천 동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재인천충남장학재단 이사장 이·취임식 및 제9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바로병원 김종환 기획실장과 관절센터 박용욱 과장이 함께했다. 장학금 전달식에 앞서 바로병원 관절센터 박용욱 과장이 신임 조정근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고등학생 28명, 대학생 36명에게 총 5천만원이 전달됐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