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규제 풀림의 날’ 운영 등 규제개혁으로 투자와 일자리를 늘리기로 했다.
10일 시는 규제개혁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자 산하 10개 군·구를 차례로 방문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규제 풀림의 날을 월 1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육군 제17보병사단과 함께 ‘해안 군 철책 대체사업’을 계속 시행해 친수공간 확보 등 해양도시 인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도시공간과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청년일자리 확충과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지역 대학과 협의, 푸드트럭 운영 사업도 확대한다.
아울러 경인아라뱃길 유람선의 한강공원 운행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해 인천의 관광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각 부서의 규제개혁 마인드 형성, 업무평가에 규제개혁 포함, 규제개혁 추진 우수자와 부서 표창 등으로 규제개혁도 확산한다.
발굴된 규제의 성공적 해결을 위해서는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 규제개혁 라인과 연계하는 투트랙(Two-Track) 협업 체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시 규제개혁추진단 간현수 팀장은 “올해 규제개혁을 시민체감도 증진, 현안규제 해소, 기업문제 해결 등으로 정하고, 시민 편익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