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가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재단 설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남구는 지난 20일 학익동 인천보육원에서 ‘주민주도 (가칭)남구지역재단’ 설립을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은 재단설립 추진위원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문제는 지역 주민 스스로 기금을 만들고 해결해 나간다는 ‘주민주도 (가칭)남구지역재단’ 설립 취지에 맞게 민간 공익재단인 천안 ‘(재)풀뿌리희망재단’ 박성호 상임이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강연은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재단-풀뿌리희망재단의 설립과정과 운영사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후에는 지역재단의 필요성과 역할 등에 대한 추진위원들의 열성적인 질의응답을 통해 남구지역재단 설립 준비를 위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박우섭 구청장은 “착한 나눔 실천을 정착시켜 아이때부터 친구와 이웃을 돕는 나눔을 배웠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연평도·백령도 등 서해 북단 섬 주민들이 21일 정부의 여객선 유류할증제 도입 철회를 촉구했다. 옹진군새마을회 등 옹진군 관내 17개 사회단체는 이날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객선 유류할증제’ 도입에 반발했다. 사회단체는 “유류할증제 도입은 국가가 부담해야 할 선사 지원을 국민에게 전가하는 것”이라며 “할증제가 시행되면 비싼 뱃삯 탓에 섬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면세유가가 2012년 이후 꾸준히 하락해 올해 리터당 400원대”라며 “유가가 오르면 여지없이 운임을 올리면서 유가가 내려도 여객선 운임을 내리지 않고 있다”고 성토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특별교통대책기간 외 주말·공휴일 등에도 10% 할증하는 ‘탄력운임제’를 시행했고 이어 유류할증제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유류할증제가 시행되면 여객선 면세유가가 크게 오르는 시기에 선사가 자율적으로 운임을 할증할 수 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정부가 고시한 해경본부의 세종시 이관 철회도 주장했다. 이들은 “2008~
인천시 남구가 쓰레기 무단투기 등 4대 불법행위가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줄지 않자 단속을 더욱 강화하는 등 불법행위 근절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구는 올 1월부터 9월까지 환경미화원, 노인 인력, 교통 서포터스 등 하루 평균 100여명의 인력과 차량·폐쇄회로(CCTV) 등 장비를 동원해 쓰레기 무단투기, 불법 광고물, 불법 노점, 주·정차 위반 등 4대 불법행위를 단속했다. 구는 이 기간 4대 불법행위 47만4천490건을 적발해 10억2천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쓰레기 무단투기 1천90건을 적발해 과태료 4천800여만원을 부과했으며 불법광고물 44만8천여건을 적발해 과태료 1억2천500여만원을 부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불법현수막의 경우는 사진을 확보해 과태료 부과 등의 기초자료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강력한 타깃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또 주·정차 위반은 2만1천800여건을 적발해 과태료 8억3천900여만원을 부과했으며 불법노점상은 3천600여건을 적발해 이중 3천50건에 대해 자진정비 명령을 내리고 46건에 대해서는 과태료 1천300여만원을 부과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인천남부경찰서는 19일 신속한 112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데 기여한 저측은행에 근무하는 직원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남부서에 따르면 그동안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위해 관내 113개 금융기관을 상대로 다액 500만원 이상을 현금으로 찾는 경우 의심스러울 경우 112신고 하도록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전화금융사기 피해가 아닌지 경찰이 안전하게 귀가하도록 도움이 필요한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토록 했다. 이날 감사장을 수여받은 A(39·여)씨는 지난 16일 저축은행에 방문해 2천360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찾으려는 이모(79·여)씨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의도적으로 지급을 늦추면서 곧바로 112로 신고, 출동한 경찰관을 통해 피해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와 함께 신고를 받고 신속하게 출동해 피해를 예방한 주안지구대 송형두 경위에게는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남부소방서는 지난 14일 심폐소생술을 활용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조철현 대원 등 6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8일 밝혔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심폐소생술로 심장을 소생시킨 사람, 즉 인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란 뜻으로 호흡 및 심정지 등으로 위험에 놓인 응급환자에 빠르고 정확한 대처로 생명을 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들은 지난해 하반기 동안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장이 정지된 환자를 적극적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이들의 생명을 구했다. 김성기 남부소방서장은 열악한 근무여건에서 구급대원이라는 사명감으로 귀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대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심폐소생술 익히기를 활성화해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은 17일 영흥도 진두항 앞바다에서 ‘2015년 전국 바다낚시 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옹진군이 주최하고 옹진군 생활체육낚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건전한 낚시문화를 조성하고, 관광레저 사업과 연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낚시꾼 400명이 어선 25척을 타고 나가 우럭과 광어 부문에서 경쟁하며, 대상어종의 길이를 측정해 입상자에게 상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또 참가자 모두에게는 옹진군 특산품이 지급된다./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는 지난 13일 구청 대회의실과 부설주차장에서 ‘음식문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박우섭 남구청장을 비롯해 장승덕 남구의회 의장, 홍일표 국회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경연대회와 품평회를 비롯해 음식 나눔, 홍보·전시·체험행사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맛있는 집’ 음식 경연대회에는 지역 내 12개 업소가 다양한 메뉴를 출품,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신바람볶음닭(주안동)의 ‘웰빙 초계탕’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강원동태탕한우국밥(학익동)의 ‘보쌈’, 은서맛나(용현동)의 ‘간장게장’이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양반집(숭의동)의 ‘들깨오리백숙’, 옥경이생태찌개(주안동)의 ‘생태전골’, 영산강민물장어(주안동)의 ‘장어우거지탕’이 차지했다. 수상업소에 대해서는 상장 수여 및 맛집 표지판이 지원되며, 남구 홈페이지(www.namgu.incheon.kr)와 시 발간 음식문화 홍보책자를 통해 업소 및
남동구에 이어 연수구도 지난 13일 송도국제도시 신규 매립지인 10·11공구의 관할권 귀속 결정 촉구를 위한 ‘연수구민 20만 서명운동’을 완료했다. 14일 연수구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된 이번 서명운동은 당초 목표인원인 20만명을 크게 넘어 연수구 인구의 77%에 달하는 총 24만 8천여명의 주민들이 서명에 동참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자율회, 새마을회, 자율방범대 등 지역사회단체에서 적극적으로 나서고 각급 학교, 기업체, 사회복지시설 등 각계각층의 단체 및 주민들이 한뜻으로 공감해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냈다. 특히 10만여명의 송도동 주민들도 행정구역이 이원화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며 관할권 갈등으로 인해 송도국제도시의 발전이 저해되는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며 서명에 적극 동참했다. 구는 지난 5일 연수구청 연수아트홀에서 주민설명회 및 다짐대회를 통해 10·11공구의 연수구 귀속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는 등 여론 형성에 나섰다. 이에 앞서 인천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조성 취지와 목적, 발전가능성, 미래가치, 행정
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8회 옹진 맛자랑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할 음식점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옹진 맛자랑 요리 경연대회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색음식을 발굴, 군을 대표할 수 있는 옹진 맛집으로 육성하고 더불어 관광산업과 연계해 관광객 500만명을 유치하는 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할 업소는(북도면 2개소, 연평면 1개소, 백령면 1개소, 대청면 2개소, 덕적면 2개소, 자월면 2개소, 영흥면 4개소) 총 14개소이며 올해에는 특별상이 1개가 추가돼 우수작은 총 7개소가 수상하게 된다. 특별상은 주메뉴에 미역, 다시마, 홍합 등의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업소에게 주어진다. 또 부대행사로 옹진군이 개발한 청정옹진 7미(味) 메뉴 20종(백령, 영흥면)을 전시하고 맛을 평가하는 시식회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문의: ☎(032)899-3152 /윤용해기자 youn@
오는 10월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e스포츠월드컵(ESWC)에 출전할 한국대표팀이 선발됐다. 인천시 남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 한국대표팀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ESWC 국제대회 한국대표 선발전과 전국체전 e스포츠 동호인 종목 인천대표 선발전 등이 함께 진행됐다. ESWC 한국대표 선발전은 XBOX ONE ‘피파16’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에서 접수한 참가자들이 출전했다. 이번 한국대표 선발전은 32강전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결승전에는 강민철(Elite_Norya)과 김용민(ROK_Killhouse)이 올라 치열한 각축전 끝에 김용민이 최종 세트스코어 3대2로 파리행 티켓을 거머줬다. 한편, ESWC 2015 그랜드파이널은 오는 28일부터 11월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며 주요 경기는 라이브그랩티비(livegrab.tv)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