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지역 내 교육환경개선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관석 국회의원(새정연 인천 남동을)은 지난 17일 신명여고 화장실 개선사업 2억7천200만원, 동인천고 석면교체 사업 6억600만원, 서창초등학교 학교인조잔디운동장 개보수 사업 5천8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명여자고등학교는 화장실 노후화로 신명여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불편이 많았으나 이번 국비 확보로 최신식. 친환경 기법을 적용, 전면 개보수가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개선 사업으로 쾌적한 학교로 탈바꿈해 학업능력 향상 및 교육환경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또 윤 의원은 동인천고등학교 석면교체 사업 6억600만원과 학생안전유해시설 해소를 위한 서창초등학교 학교인조잔디운동장 개보수 사업 5천800만원을 확보해 학교안전 및 유해환경 개선사업도 본격화 된다. 윤 의원은 “신명여고 화장실환경개선사업은 지역내 낙후된 학교환경을 친환경적으로 개선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며, “동인천고등학교 석면제거사업, 서창초등학교 잔디운동장개보수 사업을 위해 확보된 특교를 통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인하대는 19일 오전 정석학술정보관 6층 대회의실에서 고려인 모국방문 기념 ‘민족 정체성’ 워크숍을 개최한다. 18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모국을 방문중인 알마티 고려인 노인대학 학생 23인과 함께 민족 교육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고려인의 일상생활 속 정체성을 주제로 한 간담회를 연다. 이번 알마티 고려인 노인대학생 모국 방문 일정은 지난 9일 천안 독립기념관 견학으로 시작해 19일까지 이어지며 출국 전 마지막 날 인하대를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한다. 김영순 교수는 “세계 각국에 흩어져 살고 있는 한민족의 정체성을 재조명하는 것은 한국 사회가 지속 가능한 다문화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이는 재외동포의 힘으로 세워진 인하대학교의 책무다”라고 했다. /윤용해기자 youn@
조윤길 옹진군수가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관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 1일 명예교사로 나섰다. 17일 군에 따르면 강연에 나선 조윤길 군수는 이날 영흥중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스승의 은혜와 어버이의 사랑, 행복을 꿈꾸는 미래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 임금과 스승, 아버지(부모)는 한 몸과 똑같이 소중한 존재인 만큼 하늘과 같은 스승의 은혜와 바다 같은 어버이의 사랑에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스승과 부모님을 잘 섬기는 효(孝)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해주기를 당부했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오늘은 부모님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과연 나의 행동이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렸나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1일 명예교사로 나선 조 군수는 “효는 모든 인간행동의 근원으로 결국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기본이 효이고 모든 인간교육도 효 교육에서부터 이뤄진다면 우리사회는 보다 건강한 사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한편, 조윤길 군수의 1일 명예교사 강연은 오는 20일 덕적도, 22일 연평도에서, 6월 초에는 서해5도 지역의 대청·백령 중고등학교에서
“인천과 인하대는 제게 고향 같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꿈을 찾았고 제 삶에 희망을 주었던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인하대 최순자 총장님은 제게 스승으로서 제자를, 선배로서 후배를 격려해주셨던 큰누님 같은 분이셨다.” 지난 13일 인하대 총장실로 최순자 총장의 제자 김성일(50·화학공학과 90학번)씨가 찾아와 학교 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1990년, 당시 25살의 나이로 대학교에 입학한 김씨와 화학공학과 교수였던 최 총장의 인연은 최 총장이 1학년 때 같은 과 같은 이름의 친구와 성적이 뒤바뀐 일을 해결해 주면서 시작됐다. 이후 2학년이 되어 서울에서 아르바이트를 마친 후 전철을 타고 돌아오던 중 옆자리에 있던 최 총장을 우연히 만나면서 본격적인 사제동행이 이어졌다. 많은 대화를 하며 김씨의 힘든 사정을 알게 된 최 총장은 그 뒤 교육부 주관의 전액국비가 지원됐던 일본 산업시찰기회에 김씨를 추천했고, 김씨는 다양한 경험을 쌓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했다. 그 결과, 3학년이 되어서는 LG의 인턴사원으로 학과 내에서 제일 먼저 취업할 수 있었다. 그렇게 인하대를 졸업한 김씨는 사회생활을 하며 평소 아내에게 최순자 총장에 대한
인하대는 스승의 날을 맞아 ‘내가 기억하는 교수님, 우리가 사랑하는 교수님’ 행사를 가졌다. 13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 행사를 위해 인하대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6일까지 교육에 대한 사명감, 학생사랑, 훌륭한 수업을 실천하는 교수를 직접 추천 신청받았다. 접수 결과 55명의 학생이 참여해 총 50명의 교수를 추천했으며, 추천서 내용 및 학생상담 건수, 강의평가 결과 등을 고려해 총 10명의 교수를 선발했다. 행사는 스승의 날을 맞아 13일 인천 학익동에 위치한 중식당 태원에서 진행됐으며, 사제간 정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추천한 학생과 선정된 교수들은 직접 만나 오찬을 함께하며 스승을 향한 존경과 제자에 대한 애정을 전달했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앞으로도 열정과 애정으로 학생들을 지도해 주시기 바라며, 학생 여러분들도 교수님의 마음을 기억하며 자신들의 꿈을 이루는데 더욱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행정자치부 주관 민원행정 확인·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컨설팅은 민원처리 역량, 개인정보 보호 등 기본 분야와 남구청에서 희망한 사회적 약자 편의 제공 등 4개 분야에 대해 진행된다. 구는 이번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민원행정서비스 개선과 민원담당 역량 제고를 통한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을 향상, 향후 민원행정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확인·컨설팅을 통해 민원행정서비스를 객관적으로 확인해 개선하고 민원행정 처리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착한 구민들이 만족하는 민원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2015년 민원 행정 확인·컨설팅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0월말까지 남구를 비롯한 전국 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월별로 진행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옹진군의회는 11일 임시회를 열고 오는 21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12일 회기를 개회해 13~15일까지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결과를 보고 받고 18~19일까지 2014년도 도서방문시 건의사항 추진실적을 보고받는다. 20일은 조례심사 특별위원회을 구성, ‘옹진군 부조리 신고 보상금 지급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과 ‘백령도 공항 예정부지 무상 사용허가’ 등 2건의 동의안, ‘마을공동체 일자리사업 작업장(창고) 신축’ 등 3건의 공유재산안을 심의 하고, 마지막 21일 처리된 안건에 대해 특별위원회의 심사보고 후 의결할 예정이다. /윤용해기자 youn@
인하대는 오는 20일까지 열흘간 2016학년도 수시모집을 위한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를 실시한다. 11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번 모의논술고사는 지원부터 모의논술시험, 채점 및 채점결과 제공까지의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또 응시자 전원의 답안에 대한 채점 및 개별 피드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응시는 인하대 입학처 홈페이지(http://admission.inha.ac.kr)를 통해 11일 오후 7시부터 20일 오후 9시까지 언제든 응시가 가능하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응시기간 중 5천명(인문 2,500명, 자연 2,500명)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인하대의 온라인 모의논술고사는 교과서 수준 내 출제 원칙을 준수한다. 자연계 모의논술의 경우는‘공교육 정상화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 의거, 수학 교과 출제범위를 6월 모의평가 범위로 제한한다. 단, 2016학년도 인하대의 자연계 논술고사의 수학 교과 출제범위는 수학 전 범위이다. 채점결과는 6월 22일부터 26일 사이에 발표할 예정이며, 학생들에게는 문항별 채점 결과와 총점이 제공된다. 장경호 인하대 입학처장은 “채점결과를 문항별로 제공해 응시생들이 문항별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면서 “모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 인천기지건설단은 최근 사랑의 무료급식소에서 어버이날 맞이 카이네션 ‘효’실천 봉사활동을 펼쳤다. LNG기지에 따르면 연수구 관내 노인 300여명을 모시고 진행된 어버이날 ‘효’실천 봉사활동은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급식소 배식봉사, 축하노래 불러드리기, 어버이날 기념품 드리기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대한적십자사 연구수지구협의회 봉사원 20여명이 함께해 연수구 지역사회에 훈훈한 사랑을 전달했다. 인천 LNG기지 이한준 본부장은 외로운 노인들에게 자식을 대신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정성껏 준비한 점심을 직접 날라다 드렸다. 이날 무료 급식소를 찾은 한 노인은 “어버이날이라서 평소보다 왠지 더 쓸쓸한 마음이 들었는데 KOGAS 여러분들이 자식보다 오히려 더 낫다”고 감격해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한준 본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평소처럼 공기업의 소임을 다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향교는 11일 대성전에서 공자를 추모하고 선현들의 학덕을 기리는 공기 2566년 춘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섭 남구청장과 지역 유림 등 200여명이 참석, 초헌관(박우섭 남구청장)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파례’로 시작됐다. 이어 5성위 앞에 첫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의식인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철변두 등의 의식으로 진행됐다. 또 폐백과 축문을 불살라 재를 땅에 묻는 망요례까지 유교 제래순서에 따른 옛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이진성 전교는 “지역 문화재인 인천 향교가 지역 주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도록 향교 활성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 고유의 문화유산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아끼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요무형문화재 85호로 지정된 석전대제는 문묘에서 지내는 큰 제사로 공자의 사망일인 5월11일과 탄신일인 9월28일에 성균관을 비롯한 전국 234개 향교에서 공자를 포함한 다섯 성현과 우리나라 성현들에게 지내는 제례의식을 말한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