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선학동을 기후변화 안심마을로 선정해 쿨링포그 시스템을 적용한 ‘기후적응 Cooling Zone’을 조성했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일반 빗방울의 약 100만분의 1 크기인 20㎛(마이크론) 이하의 물이 고압으로 분사돼 증발 시 주위의 온도를 3~5℃ 낮춰주는 야외 냉방시스템이다. /윤용해기자 youn@
반 백년 동안 아동복지를 위해 걸어온 사람이 있다. 바로 사회복지법인 일현 대표이사 김영길(71)씨. 그는 1968년 5월 계명원 총무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1980년 12월 사회복지법인 일현 인천보육원 원장으로 취임, 이후 20여년 만에 대표이사가 됐다. 그는 “80년부터 인천보육원 설립자를 대표이사로 모시고 보육원과 아동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왔다”며 “설립자가 아님에도 2002년 대표이사로 추대돼 취임하게 됐다”고 했다. 인천 남구 매소홀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일현은 1952년 전쟁으로 인해 ‘부모를 잃은 불우한 어린이들을 기독교 정신에 따라 보호·양육하고 교육해야 한다’는 이념에 따라 설립된 복지 법인이다. 아동복지시설 운영 및 양육, 교육, 심리치료, 정서지원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을 보호하는 일을 담당한다. 또 지역 자원과 연계시켜 복지환경을 개선, 가족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아동복지사업, 지역복지사업, 영유아보육사업 등 종합적인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한다. ■ ‘삶의 질 향상’, ‘지역발전’
남구 숭의 목공예마을이 다양한 주민 참여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여성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실생활 가구 만들기 목공교실인 들꽃 목공교실을 지속 운영한다. 들꽃 목공교실은 오는 13일부터 9월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동안 운영된다. 대상은 총 30명으로 티 테이블 만들기 원하는 실생활 가구 제작 등을 교육한다. 숭의 목공마을 활성화를 위한 지역공동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오는 2017년 3월말까지 지역예술가가 참여한 마을 만들기 지원센터를 운영, ‘숭의 목공예마을 어제와 오늘’ 스토리 북도 제작한다. 지원센터는 남구 참외전로 309 29의 공가를 리모델링해 문화공동체 ‘깍지’의 이현준 ·조창휘 작가가 입주했다. 이들은 지난 2011~2013년까지 퍼포먼스 반지하 작가로 활동한 마을 만들기 전문 실용 예술가 사진 및 동영상 작가다. 이밖에도 구는 다양한 주민 참여가 가능한 목공예 체험교실을 지속 확대 운영하는 한편 귀농과 목공예를 결합한 귀농교실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남구 관교동주민센터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참여예산지역위원회가 주민들에게 사업 민원을 접수, 2015년 예산편성을 위한 사업을 심의했다. 어린이보호구역 설치, 새마을금고 앞 도로포장, 호산빌라 앞 도로포장 등의 사업을 심의 선정 해 5개 분과로 구성된 구예산위원회에 통보했다. 주민총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우리동네에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는데 참여해 너무 기쁘다”면서 “주민이 제안한 사업으로 마을이 변화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도록 내년 예산에 꼭 반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
연수구가 인천시 최초로 자전거에 관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자전거 홈페이지(http://bike.yeonsu.go.kr)를 개설 운영한다. 최근 오픈한 자전거 홈페이지는 자전거 이용, 편의시설 공기주입기 보관소, 자전거 등록제, 자전거 수리센터, 자전거교육, 자전거보험, 자전거 소식 및 알림방, 올바른 자전거 타기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자전거를 타며 불편했던 점이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즉각적인 답변을 들을 수 있도록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하고, 동호회 게시판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자전거 등록시스템을 구축해 자전거 종류와 상관없이 차대번호가 표시되어 있는 모든 자전거의 등록과 조회를 할 수 있다. 또 자전거 정보와 사진을 등록할 수 있어 무단방치 및 도난, 분실시 추적 조회가 가능하다. 자전거 등록방법은 자전거 소유자가 직접 구청 앞 상징광장에 마련된 자전거 수리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자전거 사진을 첨부하거나 자전거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등록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 홈페이지 개설로 구민들이 자전거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어 자전거 이용이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옹진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옹진군청 충무상황실에서 청소년 자원봉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2014년도 옹진군 청소년 아카데미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대상은 하계 방학기간 중 옹진군청에서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로 군자원봉사센터는 이들에게 봉사활동 프로그램과 활동처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봉사자들에게 미디어 환경의 부작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어 건강하고 지혜로운 미디어 사용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 청소년들의 심각한 미디어 중독을 해결하기 위해 미디어 중독 예방법과 인터넷 및 스마트 폰의 올바른 사용법을 익힐 수 있는 기회 제공과 이와 더불어 옹진군 지역에 대한 소개를 통해 군을 알리는 자리도 함께 마련했다. 옹진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습관을 통해 미래를 건강하게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청소년 아카데미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윤용해기자 youn@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과 새누리당 염동열 의원(태백·영월·평창·정선)이 1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IT 융합을 통한 학교체육활성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수월성 교육, 대입입시 위주의 우리교육 현실로 인해 등한시 되고 있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여야 교문위 국회의원과 교육부, 문화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새누리당 문대성 의원의 사회속에 김경숙 이화여대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하며 인하대 오수학 교수, 골프존 임동진 상무가 발제를 맡았다. 또 교육부 인성체육예술교육과 김석과 과장 한국스포츠개발원 이용식 박사 서울 송정중학교 이문표 교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학교체육 교육의 새로운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윤 의원은 “수월성 교육의 폐해로 움직임을 잃은 학생들에게 IT기술을 통해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IT융합형 체육교육을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천 = 윤용해기자 youn@
인천시 연수구는 최근 장애인들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추가 설치했다. 7일 구에 따르면 구는 관내 유동인구가 많은 연수2동, 연수3동, 선학동, 청학동 주민센터 등 4곳에 급속충전기를 추가설치했다. 지난해는 동춘역, 경인의료재활센터병원, 장애인보장구무료수리센터, 구청 민원실에 설치해 현재 총 8개소에서 운영된다. 그동안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은 매년 증가하고 있음에도 이동중 갑작스런 배터리 방전에 항시 불안했으나 이번 급속충전기 추가 설치로 불편함을 상당히 해소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급속충전기는 최대 2시간 이내에 충전이 가능해 일반충전기에 비해 충전 속도가 두세 배 빠르며, 한 번에 두 대의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급속충전기 설치로 지역에 거주하는 약 400여명의 전동휠체어 이용자들의 편의를 기대한다”며 “장애인의 이동 편익증진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