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관절특화 바로병원이 ‘어깨질환에 대한 오해와 진실들’이라는 주제로 실시한 건강강좌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건강강좌는 매년 3월 마지막주 목요일로 정해진 ‘어깨관절의 날’을 맞아 열린 것으로 보건복지부, 대한의사협회, 대한정형외과학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바로병원은 일반인들이 어깨질환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바로잡아 주기 위해 어깨 통증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했다. 강좌에 참여한 주부 이모씨는 “50대에 접어 들면서 밤에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로 어깨 통증이 심해 이번 강좌에 참여하게 됐다”며 “나이가 들면 당연히 찾아오는 질환이라 생각했는데 앞으로는 정확한 진단과 함께 치료를 받아야겠다”고 전했다. 어깨질환은 대부분 40~50대 중년 이상의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어깨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정확한 검진시스템을 통해 통증의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흔하게 혼동하는 어깨질환으로는 ‘오십견’과 ‘회전근개파열’을 들 수 있다. 오십견은 휴식을 취하거나 움직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체외충격파 등을 이용해 치유될 수 있는 반면 회전근개가 손상되거나 파열됐다면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만으로는 자연적인 치유나 회복이 어렵다
인천시 남구는 오는 25일 숭의동 평화시장 중정마당에서 ‘평화시장, 내가 꿈꾸는 창작공간’이란 주제로 ‘창작공간 조성사업 오픈 스페이스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개최되는 오픈 스페이스 워크숍은 현장중심의 열린토론회 방식으로서 평화시장에 관심있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구는 워크숍 결과를 토대로 기획자, 입주작가들을 모집해서 본격적인 문화예술 창작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날 워크숍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만큼 각계각층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화시장 문화예술 창작공간 조성사업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인천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에 1위로 선정돼 시비 7억5천만원을 확보해 진행하고 있다. /윤용해기자 youn@
○…새누리당 최백규(46·사진) 인천시 남구의원이 6·4 지방선거에서 인천시 남구청장 예비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 최 의원은 19일 오후 남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들었던 구의원직을 사직하고 남구선관위에 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활동 4년 동안 지지해주고 키워준 남구 구민들에게 머리 숙여 인사드린다”고 감사를 표시. 또 “구청장이 되면 과거와 미래가 어울리는 남구, 젊음과 열정이 어울리는 남구,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남구, 젊은이들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일터 주변에서 건강을 챙기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복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 이와 함께 “주민과 소통하며 통합하는 리더십을 발휘, 생동감 넘치는 젊은 남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 /인천=윤용해 기자 youn@
전통적으로 보수층 우세지역인 인천시 연수구는 오는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과 야권이 어떠한 구도로 대결할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0년 제5회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로 쓰디쓴 패배를 맛 본 새누리당이 이번 선거에서 야권에 맞서 어떻게 설욕할지, 야권은 또 한 번의 연대를 통해 재승리를 이끌어낼지가 지방선거를 바라보는 지역정치계의 관심사다.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연수구는 대다수 지역이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구성된 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대표적인 송도국제도시 때문에 현재 인천을 이끌어 가는 핵심도시다. 연수구는 새누리당과 이에 맞서 야권이 각축을 벌이는 모양새여서 새누리당은 본선보다 내부 경선이 더 치열할 것이란 시각이 많다. 반면 민주당은 비록 지난 선거에서 야권연대를 통해 지방정권을 장악했지만 선거를 불과 3개월여 앞둔 시점인 현재 기초 무공천 확정에 새정치연합과 합당 단계여서 거의 패닉 상태에 빠진 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지난 선거에서 사실상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정의당은 야권연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선거 필패’라는 점을 고려해 다시 한 번 야권연대를 위해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