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소방서 119구급대는 지난해 11월19일 낮 12시45분쯤 인하대학교 후문 511번 버스 내에서 심정지 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여 소중한 한 생명을 구했다. 구급대원은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호흡 및 맥박이 없음을 확인한 후 심폐소생술을 시행, 자동제세동기(AED)를 사용하여 안정적인 호흡을 유지시키면서 인근 인하대학교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송했다. 그 후 지난 2일에는 학생의 부모님이 119구급대에 찾아와서 구급대원들의 차분한 대처와 신속한 이송으로 아이가 안정을 찾았고, 현재 퇴원하여 심장에 조그마한 전기장치를 부착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게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를 전달했다. 당시 출동하였던 구급대원은 “심정지 환자의 경우 신속한 대처가 필요하므로 평소 대원들과 함께 연찬을 통해 확실히 인지하여야만 우리의 맡은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면서 “우리가 드린 작은 도움에 시민들이 이렇게 큰 감사의 뜻을 표현해 주시니 잦은 출동으로 지친 우리 구급대원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인천=윤용해기자 youn@
민주당 윤관석 의원(인천 남동을)은 5일 친일 독재 미화 사실 관계 오류 등 부실교과서로 불리는 교학사 교과서가 고등학교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이 전국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 채택 현황을 중간집계 한 결과 800곳의 고등학교 중 9곳(1%)이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했었던 것으로 드러났으나 재학생과 학부모의 반발이 심해 단 한 곳(전주 상산고)을 제외하고 모두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유일하게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전주 상산고의 경우 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가 대자보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교학사 교과서 채택 철회를 요구하고 있으며, 학교 측은 6일 회의를 열어 최종 채택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윤관석 의원은 “전국 고등학교의 한국사교과서 채택 결과는 조만간에 나올 예정”이라며, “현재 추세대로라면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하는 학교가 전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윤 의원은 “많은 학교가 각종 왜곡과 오류 논란에 휩싸인 교과서를 선정하는데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이며,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고등학교에서도 재학생들이 교학사 교과서 채택 반대 대자보를 붙이는
인천시 남구의 열악한 재정으로 지지부진했던 주요사업들이 새누리당 원내 수석부대표인 윤상현 의원(인천 남구을·사진)의 안전행정부 국비특별교부세 확보로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2일 윤상현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돼 이용하는 데 있어 큰 불편함이 있었던 용현 1·4동 주민센터의 신축사업에 10억2천만원이 투입된다. 또 학생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와 주민편의를 위한 용현여중 앞 인도확장 및 정비사업에 3억원, 문학동 주민의 건전하고 쾌적한 여가활용을 위한 산성어린이공원 리모델링사업에 2억원 등 총 15억2천만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윤상현 의원은 지난 6월에도 용현시장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5억원을 확보했으며, 학교시설개선과 관련해 인하부중 화장실 개선사업 1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또 용정초등학교 바닥교체사업에도 1억5천만원의 교육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바 있고, 올해 남구 도화동에 정부지방합동청사 유치를 확정지으며 기본 및 실시설계비로 32억 8천만원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인천대학교 성과사업비도 32억원을 확보하는 등 인천 전체의 예산 확보에 큰 역할을 해 왔다. /윤용해기자 youn@
인천남부경찰서는 30일 각 과장 및 계(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수사관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전문수사관은 추적수사·수사기법·현장감식 등 수사의 각 분야별로 전문 직무교육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하고 상당 기간을 성실히 근무한 수사경찰관에 대해 경찰청에서 베테랑 수사관임을 공인하는 제도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마약류범죄수사 분야의 형사과 김태환, 현장감식 분야의 형사과 구진회, 추적수사 분야의 형사과 김태용 등 총 3명이 전문수사관 인증을 받았다. 안정균 서장은 인증서를 수여받은 수사관들을 격려한 뒤 “급변하는 범죄양상에 대처하기 위해 경찰수사의 전문성은 시대적 요청으로, 여기서 멈추지 말고 끊임없이 자신을 개발하고, 경찰수사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용해기자 yo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