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는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지난 10~11일 충청소방학교에서 열린 전국 소방전술경연대회에 출전해 무인방수로봇 조정부문에서 1위, 화재진압 4인조 기법 3위에 입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인천을 대표해 참가한 소방관들은 매일 같이 연습한 실력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인천소방의 우수성을 알렸다. 무인로봇부문에 출전한 고잔119안전센터 소방교 심성관 대원은 “이번 대회에서 인천대표로 1위에 입상하게 돼 뿌듯하고, 무인 방수로봇 조작 숙달 능력을 많은 직원들에게 전파하는 데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헌택 인천공단소방서장은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소방대원들이 화재현장에서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훈련과 교육에 더욱 힘써 앞으로 품질 높은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는 1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 전문가와 유관기관 공무원,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수구 기후변화 적응 비전 선포식 및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기후변화 적응을 위한 직원대표의 선서에 이어 고남석 구청장과 지역주민, 기업, 학교, 환경단체 대표가 국제화 선도 기후변화 적응기반 정책강화 등 연수구 환경복지 국제도시 선언문에 서명했다. 이어 진행된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서울대학교 이동근 교수가 연수구 기후변화 분석 및 취약성 평가와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환경부 시범사업에 선정돼 수도권 및 인천지역 자치구에서 최초로 진행된 이번 용역은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인천환경보전협회 등이 수행기관으로 연수구의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을 통해 새로운 기후환경에 적절히 적응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주민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및 관계기관 워크숍 등을 통해 중점분야 선정 및 세부전략별 추진계획을 도출함으로써 향후 연수구 기후변화 적응정책의 방향과 실현 가능한 적응정책을 마련하게 됐다. 구는 기후적응 안심마을 시범사업 등 환경복지를 통한 기후
관절척추특화 바로병원은 지난 10일 오후 3시부터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인천시립예술단 나눔봉사단과 함께 희망과 나눔 그리고 콘서트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시립예술단 봉사단과 함께 클래식 공연 무용극 합창단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콘서트장에는 척추 관절 수술을 받은 입·퇴원 환자들과 가족, 지역주민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송영길 인천시장과 이석행 노동특별보좌관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바로병원 김종환 기획실장은 “척추 관절 질환으로 고통 받은 환자들은 물론 가족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해드리고자 이 같은 콘서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의료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통해 환자와 가족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소감을 말했다.
인천시 연수구립공공도서관은 지난 1년 동안 책을 가장 많이 읽은 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2013년 우수 다독자를 선정했다. 10일 도서관에 따르면 지난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선정한 우수 다독자는 총 30명으로 지난해 9월부터 연수청학도서관, 연수어린이도서관, 송도국제어린이도서관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은 각 10명의 이용자들이 선정됐다. 도서관에 따르면 우수 다독자로 선정된 이들 30명이 지난 1년간 읽은 도서는 무려 1만1천23권으로 1인당 평균 독서량은 367권에 달했다. 특히 이중 이민용(8) 어린이는 무려 1천217권의 책을 읽어 어른들을 모두 제치고 연수구립공공도서관 최고 독서왕의 영광을 차지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수 다독자에게는 도서대출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진흥정책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