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해당 지역 의 지역가입자들은 별도의 고시 없이도 건강보험료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료 경감 고시’를 일부개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정 고시에 따르면 복지부 장관은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으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이 지정되면 해당 지역 지역가입자가 속한 가구에 대해 곧바로 건강보험료를 경감한다. 경감 기간은 인적·물적 피해를 함께 겪은 경우 6개월, 인적·물적 피해 중 한 가지만 겪은 경우 3개월이다. 보험료 경감 정도는 피해 정도에 따라 30~50%로 달라진다. 자연재난 발생시 지역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경감 규정은 이전 고시에도 있었지만 종전에는 각각의 자연재난 상황에서 별도의 고시를 제정해야 경감 혜택을 줄 수 있었다. 고시 제정에 적지 않은 시일이 소요돼 피해 주민에 대해 적기에 지원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복지부는 “보험료 경감 절차를 간소화해 피해 주민에게 적기에 건강보험료를 경감해주기 위해 고시를 개정했다”고 설명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SGI서울보증이 중소기업과 서민이 주로 이용하는 상품의 보험료를 내린다. 서울보증은 취업할 때 필요한 신원 보증상품 보험료를 22.4%, 정부보조금 지원에 필요한 보증 상품과 가스·전기사용료 납부를 보증하는 상품 등의 보험료를 25%씩 인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서울보증은 가입자들의 보험료 부담이 연간 약 480억원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보증은 올해 1월과 4월에도 주택·자동차 구매자금 대출에 필요한 보증상품 보험료를 25% 인하해 중소기업과 서민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 바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최근 경인지역 아파트의 전세난 속에 매매값도 전세가율에 따라 4배 가까이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부동산정보포털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들어 전세가율 70% 이상의 경인지역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0.19% 올랐다. 같은 기간 전세가율 70% 미만의 아파트가 0.05% 오른 것에 비하면 4배 가까이 상승폭이 큰 것이다. 반면 경인지역 아파트 전세값은 0.07% 오른 것에 불과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는 전세가율이 높은 아파트는 중소형 면적이 많고, 추가자금도 적어 매매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도내에선 실입주 물건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면서 최대 1천만원까지 매매가격이 뛰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김포(0.19%) △하남(0.18%) △광명(0.09%) △시흥(0.07%) △인천(0.06%) △남양주(0.06%) △안산(0.06%) 등의 순으로 올랐다. 이 중 김포는 감정동 푸른마을신안실크밸리, 풍무동 유현마을현대프라임빌 등이 500만~1천만원 정도 매매가가 올랐다. 광명 철산동 주공13단지과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 등의 매매가격도 평균 750만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매매물건이 많지 않고 실입주할 수 있는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6일 제10회 재능 나눔 봉사활동의 날을 맞아 임직원·가족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수원·부천·대전·광주·경산·김해 등 전국 7개 지역 10곳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서비스는 2006년부터 매년 1회 재능 나눔 봉사활동의 날을 정해 제품 수리 기술 등 임직원의 재능과 전공을 살려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올해 행사에는 가족도 처음 참여해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관, 노인전문요양원 등으로 봉사 범위를 넓혔다. 임직원들은 각자 보유한 제품 수리 기술을 활용, 에어컨·컴퓨터·세탁기·TV 등 복지시설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460여 개 전자제품의 점검과 무상수리에 나섰다. 김해에선 임직원 가족의 재능 기부 형태로 이·미용 봉사 활동도 진행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봉사 지역에 TV·세탁기·냉장고·선풍기 등 93대의 가전제품을 기증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5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함께 지역농가 주거 개선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기농협, NH농협은행 포천시지부, 농촌사랑봉사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포천시내 한 농가의 낡은 지붕을 교체하고, 집과 하천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하느라 구슬땀을 흘렸다. /윤현민기자 hmyun91@
분양시장에 훈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화성, 하남, 광주, 김포 등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경기 지역 물량이 풍성하다. 18일에는 대림산업이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509-3번지 일대에 짓는 ‘수지 e편한세상 시티’ 오피스텔이 청약을 받는다. 20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경기 광주시 태봉로 130에 공급하는‘태전 아이파크’가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같은 날 한양이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79번지 일대에 짓는 ‘고촌행정타운 한양수자인’도 청약을 받는다. 다음은 주요 분양 일정. ■ 5월 18일(월) ▲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 e편한세상 시티 오피스텔 청약접수 ☎031-265-3200 ▲ 김포한강 Aa2블록 LH 국민임대 우선공급 및 일반공급 청약접수(~5/21) ☎1600-1004 ▲ 이천시 증포3지구 3블록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 당첨자 계약(~5/20) ☎1899-6316 ▲ 시흥목감 A3블록 LH 10년 공공임대주택리츠 특별 및 일반공급 청약접수(~5/21) 1600-1004 ■ 5월 20일(수) ▲ 광주시 태봉로 태전 아이파크 청약접수(~5/21) ☎031-797-3222 ▲ 광주시 태전동 힐스테이트 태전5지구 청약접수(~5/21) ☎03
삼성전자의 4대 주요 제품 가운데 스마트폰을 포함한 휴대전화는 올해 1분기 세계시장 점유율이 소폭 떨어졌다. 반도체 D램은 유일하게 40%대 점유율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D램과 TV, 디스플레이패널은 점유율이 조금씩 올라갔다. 17일 삼성전자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D램 점유율(IDC 집계, 금액기준)은 43.1%로 지난해 전체(40.9%)보다 2.2%포인트 올랐다. 2013년(37.2%)보다는 6% 포인트 가까이 높다.D램은 전반적인 공급 초과가 지속되지만 모바일 분야의 수요 강세로 2분기에는 전분기보다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삼성은 전망했다. 경쟁업체들의 고성능·고신뢰성 제품 개발이 다소 지연되면서 삼성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자체 분석했다. 디스플레이패널도 1분기 점유율 21.8%(디스플레이서치 집계, 대형패널 금액기준)로 작년(20.9%)보다 약 1% 포인트 비중을 끌어올렸다. UHD TV, 커브드,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보급형까지 포함해 풀라인업으로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고 삼성은 분석했다. 1분기 신흥시장 환율 변수로 적자를 낸 TV 부문은 점유율 자체는 작년 22.6%에서 올해 1분기 22.7%로 미세하게 끌어올렸다
KT가 평창동계올림픽을 세계 최초의 5G 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한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T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G-1000을 맞아 다채로운 마케팅을 펼친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KT는 광화문 웨스트사옥의 입간판을 ‘2018평창동계올림픽, 세계최초 5G’로 교체했다. 아울러 지난 13∼15일 KT 광화문 올레스퀘어 앞에서 평창올림픽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한 체험 행사를 열었다. 또 이번 주말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개최된 평창올림픽 공식 행사장에 기가 네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해 안정적인 행사 운영을 지원하는 한편 홍보 부스를 마련해 KT가 준비하는 5G 올림픽을 홍보했다. 홍보 부스 방문객은 기가 인터넷과 기가 와이파이의 빠른 속도를 체험하고, DMB 10배 수준의 고화질 영상을 끊김없이 볼 수 있는 올레 기가 파워라이브를 경험했다. KT는 이와함께 17일 오후 케이티 위즈 홈경기에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휠체어 컬링의 김학성 선수의 시구 순서를 마련해 올림픽 관련 퀴즈와 홍보 영상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한국토지주택(LH)공사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5일 성남 분당구 지역본부에서 ‘2015 시니어 사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LH 경기본부 소속 시니어 사원 155명, LH 이재영 사장과 임직원 등 모두 27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위촉장 수여와 축사, 탤런트 이효춘·가수 조영남의 영상 축하메시지 상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발대식 후 시니어 사원을 대상으로 직장예절, 고객중심 서비스, 안전 및 사고예방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시니어 사원은 오는 11월 3일까지 전국 임대아파트 731개 단지에 배치돼 시설물 안전점검, 단지 환경정비,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 입주자 만족도 조사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LH 이재영 사장은 “우리 사회에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역할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은데 임대아파트 단지 같은 주거복지 현장이야말로 의미 있는 어르신들의 활동 무대”라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연륜, 능력을 발휘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부터 시작된 시니어 사원 제도는 일할 능력이 있는 만 55세 이상 장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선발된 1천명을 포함해 그동안 1만여명이 참
말레이시아 공무원이 ‘제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를 배출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을 14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말레이시아 공무원(사무관급) 교육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우수공무원의 업무현장을 견학코자 마련됐다. 이날 제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근정포장) 수상자인 박홍진 주무관은 규제개혁의 성공 사례를 설명하고 토론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나깁(Nagib, 말레이시아 교통부, 32)씨는 “중소기업의 손톱밑 가시를 뽑아 예산 투입없이 수천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하는것에 대해 놀라웠고 대한민국 창조경제 현장의 중심부를 방문해 보니 배울점이 많다” 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